온고잉, 위기의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마인드셋
보리스 토마스 지음, 오지원 옮김 / 북스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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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단으로 제공 받은 책이며 진솔하게 썼습니다*

성공자의 이야기인데 위인 같은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다. 성공한 사람이 쓴 자서전 그 특유의 필연적인 것과 위기 극복 등등이 물론 있지만 쉽게 풀이해서 쓴 글이라 더욱 와 닿았고 마음이 편했다. 여러 성공자들의 인터뷰 구성도 마음에 들고, 읽기 쉬운 책을 오랜만에 만나서 매우 기분이 좋다.

트롤중 최악은 컨트롤이다. (페이지257)
이런 비교문구와 옛 성인들과 현대의 성인들 글이 하나씩 적힌 것도 이 책의 체크 포인트다. 한문장씩 읽어 보면 아!하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으니 스쳐지나가지 말고 꼭 읽어보시길.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한 사람이다. 몰락과 재기의 과정이 있으니 여타의 성공 책과 같을 수도 있다. 위기에 지지 않고 다 함께 극복해 나가자! 이 주제는 변함 없는 진리니까.
이것을 어떻게 풀어쓰는 가가 중요한데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예시와 직원들의 태도,그 직원들을 대하는 저자의 마인드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대화 내용까지도.
글자 색이 다른 부분은 타 업체의 인터뷰나 위기를 딛고 성공한 기업의 인터뷰라서 성공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싶은 사람은 요 부분만 골라서 쏙쏙 읽어봐도 무방할 정도다.

감정을 잘 처리해라,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라 하는 일상적인 글에 그 방법이 뭔지 빗대 표현하는 부분이 있어 잠시 적어본다.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 관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다.연애관계와 비슷하다.나는 잘 하고 애쓰는데 상대방이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우리는 잘했고 애를 썼지만 그 결정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없다는것.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는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페이지65) 잘했는데도 최선을 다했는데도 실패하는 게 남녀관계 연애사로 이야기 하니 정말 별 일 아닌 것 같지 않은가?그땐 힘들지만 극복이 된다는 것.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 계속 슬픈 감정에 허우적 거릴 것인가 당장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날 것인가! 제법 좋은 비유다. 위기를 극복하는게 의무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위기를 극복한다는 의미는 다음 위기를 기다린다는 말이기도 하단다.
유독 이 책의 글들이 다른 책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정말 쉬운 풀이와 예시, 인터뷰 ㅡ새로운 사고에 집중할 수 없다면 영원히 똑같은 쓰레기를 붙들고 있는것과 같다(페이지 288)ㅡ등 막연한게 아닌 진짜 정신차리게끔 한다는 것.

서평책은 내 주관으로 고르는 거지만 이책은 객관적으로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북스힐#보리스토마스#갈빗대침대#온고잉#위기극복은이렇게#책과 콩나무#서평단#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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