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사랑하고 꽃피운 윤동주 김소월 필사북 - 뮤지컬, 영화, 노래가 된 동주·소월 시 108선
윤동주.김소월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제공 받은 도서로 정성껏 쓴 글입니다*



나는 근현대사를 국사(세계사 포함)시간에 쉬어 가는 공부라고 생각했다. 우리 나라 인물의 업적만도 벅찬데 남의 나라 인물까지 외우는 시간을 벗어 나면 일제시대 포함 근(현)대사는 단순 그 자체였다.어릴 때는 그저 시키는 대로 외워가며 시를 배웠고 시험에 나오는 문학 작품을 봤고 단어의 함축적 의미나 중의적인 표현이다 하는 암기로 시험만 쳤다. 일제 시대는 암울했지, 왜 가만히 있는 우리 나라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일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메 우리 나라가 먹고 살기가 좋아져 가메 이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일제 시대를 이야기 한다. 내 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았던 일제 시대. 어쩌다 보니 감정 과다 이입으로 미스터 선샤인류의 드라마는 못 본다. 내가 좋아한 일본 애니, 드라마는 병 맛 자체인데 과거에는 왜 그랬냐며 나도 모르게 일본인과의 괴리가 생긴다. 잘못을 모르는 일본과 친하게 지낼려고 노력하는 조국이 독립군들의 후손들은 너무 슬프지 않을까 싶은.



여기저기 주워 들은 상식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 화자(주인공)는 나라 잃은 국민. 그리운 이 보고 싶은 이의 대상은 나의 조국 대한 민국


흰 수건과 흰 저고리 흰 치마 흰 고무신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을까 많은 사람들의 희생 속에 '지켜 내어진'한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맞춤법 지적 하는 사람에게 충 이라고들 하던데 (예를 들어 되돼충)

참 부끄러운 일이다. 재치 유머 익살이 아닌 그냥 맞춤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왜 충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오히려 덕분에 확실하게 배웠다라며 고마워 할 일인데 말이다.



속독 한 번,정독 한 번,필사 한 번 이렇게 기본 세 번은 꼭 들여봄직한 책이다.



#윤동주#김소월#한글을사랑한시인#한글을아름답게표현한시인#일제시대#문자말살#책과콩나무#도서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산의 점쟁이들 - 권력과 주술의 위험한 동거
김기승 지음 / 다산글방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정성껏 쓴 글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신명 이라는 영화를 봤다.무속 관련 이야기를 좋아하는 지라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보면서 너무 재미도 없고 스토리도 이상하고.. 말로만 듣던 음모론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이런 걸까 ,우리나라가 참 살기 좋아졌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농락하는 영화가 다 만들어지네 하고 어이 없어 하던 중에 마주한 이 책!!! 이건 뭐 끈 떨어진 용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어져서 음모론 만으로 책까지 만들어 냈다기에는 근거 영상과 대화 녹취록, 그 외 하나 하나의 기록이 마음을 심란하게 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진짜 이런 사람이라고? 진짜 점쟁이 말대로 한다고? 진짜 이토록 생각이 없다고?



'신명'에서 의외로 내 마음에 남았던 장면은 대통령 집무실에 대통령 와이프가 앉아 있고 대통령은 그 옆에서 강아지를 어르는 모습이었다. 갖가지 생각이 스쳐 갔는데 첫 번째는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랬고 두번째는 베개 송사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였다. 여자에 푹 빠진 남자,거기에 권력까지 더해진 남자는 위험하다. 여자에 빠져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 역사에만 있는게 아니구나.

그리고 마음이 아픈 할로윈 사고사. 여론몰이로 가스라이팅 당한 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놀러 가서 사고사 당한건데 나라를 상대로 왜 이렇게 하지 공감을 못했는데 책 속에는 경찰이 동료의 도와달라는 무전을 모른 척하고 허울뿐인 관저를 지키고 마음이 참 편하지가 않았다.



이 책이 100퍼센트 음모론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책의 신빙성은 부인 하지 못 할 것 같다. 마음이 착찹해지면서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마음 먹게 하는 책이었다.



#용산의 점쟁이들#책과 콩나무#서평#도서리뷰#영화 신명#다산글방#김기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로 배우는 세계 - 전쟁, 환경, 기후, 경제, 인권으로 살펴보는 지구촌의 오늘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7
오애리 지음 / 북카라반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성심 껏 썼습니다*

초등학생 5학년을 키우는 엄마 입니다.아이에게 공부 못 하는 건 별 일이 아닌데 무식한 건 별 일이라고 얘기 하는 편 입니다. 각종 상식의 중요성을 말하는 건데 이 책은 상식의 보고 같은 책입니다. 미국의 이란 침공을 설명하고 있고 환경,문화,지진 등 각각의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 줄거리를 읽고 있자면 없던 상식도 생깁니다.



지금 한참 시끄러운 이슈 ㅡ미국 대 이란.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에 미국이 끼어 들면서 국제 대란을 일으켰다. 미국이 이란 뒤통수를 치고 공격 개시를 했는데 엄한 나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하는( 백인에 기반한 )미국 자국민 보호가 나치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고 보는데 포식자 앞에 순한 양들 마냥 미국 눈치를 보는 이 상황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쟁뿐 아니라 중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법 여러개 소개 돼 있는데 영화 줄거리부터 소개하고 그 다음 실제 상황을 예로 들어 주어서 상식이 중요하다 목놓아 외치는 지구촌 무식자인 나에게도 읽기 쉬운 책이다.



문어는 다리에 신경세포가 많이 있어서 상어에게 공격당해 다리 하나라도 잃고 도망친 날에는 사람의 그것 처럼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한다.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 답게 살아있는 해양 생물을 산 채로 쩌먹는데 그(것)들의 고통이 얼마나 어마할까 감히 상상도 안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알지도,관심도 없던 아픔이었는데 나의 문어선생님 영화를 읽다 보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깊은 한숨이 나온다.



제가 이야기 한 건 두 개의 작은 단편에 불과합니다. 얼마나 더 재밌는 이야기와 교훈이 있을까요. 이 책 자신있게 추천 합니다.



#도서 추천#상식 모음#책과 콩나무#네이버 카페#도서 리뷰#봄 독서#오애리#영화로 배우는 세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의 문장들 - 결정적 성취를 완성하는 6천 년 고전의 지혜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제 시대를 지나 6.25전쟁, 길게는 IMF 까지 너도 나도 못 살던 시절에는 정말 말 그대로 먹고 사는게 중요한 시대였다. 우스개소리로 한국인들은 무조건 밥 밥 거린다고들 하는데 정말 '밥' 안 굶고 잘 살아있냐의 의미 였으니 슬프기도 한 말이다.



삶의 질이 높아진 지금은 오히려 노 탄수화물을 외치며 체중을 조절하는 시대이다. 격세지감도 이런 격세지감이 없다. 먹고 사는 것 외에 중요한 것은 없었던 시절을 막 벗어났을 때는 옛 것은 없애고 현대를 살기에 치중했더랬다. 이제는 정신 건강을 챙기는 시대가 도래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현 시대의 문제를 옛 사람이 지나온 발자취나 남긴 글로 부터 답을 찾으라 한다


이 책은 한 문장을 소제목으로 쓰고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험을 작가의 생각으로 한번 더 요약을 한다. (일본 작가인 만큼 일본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생소해서 새로웠다.)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완수하는 사람은 드물다. 젊은 사람을 응원하고 나는 하지 못한 것을 대신 달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p158:



이 글은 소설을 읽고 작가의 생각을 보탠 부분이다. 치열했던 젊은 시절,돈을 열심히 벌면서도 그 돈으로 꿈을 이룰 생각은 없었던 이제는 늙어버린 한 기생이 능력과 열정은 있지만 형편이 안되는 청년을 뒷바라지 하면서 생기는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가 부딪히는 일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젊은 사람의 꿈을 지원하면서 내가 흘려 보낸 시절을 대신하여 자기 만족을 하는 기생ㅡ안타깝게도 이 열정은 청년에게 부담이 되어 기생의 뜻을 거스르는데 약간 나이 든 사람의 마음에서 이해가 되다가도 저 줄 친 부분을 읽으면 어쩌면 나를 정당화 시키는 이기심이 젊은 사람에게는 부담이나 책임 전가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문이 아닌 사연하나에 이런식의 생각과 깨달음을 써 주어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이외에도 형식이 편하고 딱딱한 지시문이 아니다보니 지혜를 찾고 고전을 찾아보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기 좋은 도서 하나 추천하면서 글을 마친다.


#도서리뷰#사장의 문장들#6천년 고전의 지혜#사이토다카시#책과콩나무#도서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미있는 백년 뇌 운동 : 내가 갖고 싶던 것들 이은아 박사의 치매 예방 활동북 4
이은아 지음, 김현경 그림 / 이덴슬리벨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성심 껏 쓴 리뷰 입니다*



치매 라는 단어는 너도 나도 못 살던 그때 그 시절, 평생을 마음 고생 몸 고생 하시던 어머니,아버지들이 어느 순간 정신을 탁 놓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치매는 '사연 있고 마음이 아픈 어르신들의 병'이라고 늘 생각 돼 왔는데 이제는 백세 시대가 되면서 뇌 기능의 자연스러운 노화로 누구에게나 일어 날 일이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웰빙의 일환으로도 치매 예방은 어느 새 생활 깊숙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 책은 뇌를 운동시키면 자연스레 뇌 기능이 유지된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치매 예방을 하자는데 이 책을 안 볼 이유가 없네요. 치매가 진행되는 중에도 뇌를 자극 시키면 남은 뇌 부분이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의외로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시가 있고 내 기억을 더듬어 한 장 한 장 채워 봐요, 단순한 단어로는 이(삼)행시도 지어 봅니다. 말 그대로 거창하지 않게 소소한 행동으로 뇌를 운동 시켜요. 한글자씩 책을 채울 부모님을 생각하니 (물론 중년에 접어 들어 갈 저도 하나씩 해 볼 생각입니다) 마음 한 켠이 찡해 지네요. 어린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고 날 때부터 부모가 아닌 것을...



#이은아 박사#백년뇌운동#치매 예방#이덴슬리벨 출판사#책과 콩나무#도서 추천#도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