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정성껏 쓴 글 입니다*넷플릭스에서 신명 이라는 영화를 봤다.무속 관련 이야기를 좋아하는 지라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보면서 너무 재미도 없고 스토리도 이상하고.. 말로만 듣던 음모론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이런 걸까 ,우리나라가 참 살기 좋아졌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농락하는 영화가 다 만들어지네 하고 어이 없어 하던 중에 마주한 이 책!!! 이건 뭐 끈 떨어진 용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어져서 음모론 만으로 책까지 만들어 냈다기에는 근거 영상과 대화 녹취록, 그 외 하나 하나의 기록이 마음을 심란하게 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진짜 이런 사람이라고? 진짜 점쟁이 말대로 한다고? 진짜 이토록 생각이 없다고? '신명'에서 의외로 내 마음에 남았던 장면은 대통령 집무실에 대통령 와이프가 앉아 있고 대통령은 그 옆에서 강아지를 어르는 모습이었다. 갖가지 생각이 스쳐 갔는데 첫 번째는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랬고 두번째는 베개 송사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였다. 여자에 푹 빠진 남자,거기에 권력까지 더해진 남자는 위험하다. 여자에 빠져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 역사에만 있는게 아니구나. 그리고 마음이 아픈 할로윈 사고사. 여론몰이로 가스라이팅 당한 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놀러 가서 사고사 당한건데 나라를 상대로 왜 이렇게 하지 공감을 못했는데 책 속에는 경찰이 동료의 도와달라는 무전을 모른 척하고 허울뿐인 관저를 지키고 마음이 참 편하지가 않았다.이 책이 100퍼센트 음모론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책의 신빙성은 부인 하지 못 할 것 같다. 마음이 착찹해지면서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마음 먹게 하는 책이었다. #용산의 점쟁이들#책과 콩나무#서평#도서리뷰#영화 신명#다산글방#김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