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작가의 박력과 거친 문장에 압도당한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생간 같은 소설이라고 해야할까...19세기 영국 포경업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 혹독한 추위 속 고래잡이 배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폭력, 잔인함, 탐욕, 야만성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읽으면서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은 책은 처음이었다.한 번 집어 들면 멈출 수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