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참혹함을 막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토록 잔인하고 끔짝한 일이 내 아이같은 어린 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같이 읽으며 아무 잘못 없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심때문에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 현실에 가슴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