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하는 한 영국 청년이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해 쓴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읽으면서 `아! 그랬지`,`아! 맞아` 하면서 다시 한번 알게된 한국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외국인이 어떻게 일반 한국인만큼 때로는 한국인 보다 더 한국에 대해 잘 아는지 놀라웠고 그 밑바탕엔 한국에 대한 그의 애정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글을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를 안에서가 아닌 바깥에서 관찰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한국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