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기본편 5단계 - 초등5.6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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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세종대왕님께서 훈민정음 창제후 편찬하신 용비어천가가 서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필히 알고 있는 구절이죠?


그 구절을 닮은

하루 15분 국어 독해력의 기틀을 다지는

뿌리 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을 만나보게 되었다.

 



 

 

 


마더텅 교재는 이미 필립군 영어교재로 익혀온 터,

아무 거리낌없이 책 선택의 기준이 되었어요.

요즘 각 출판사마다 유행하는 독해력 교재 검토중

필립에게 진정 도움이 될만한 교재인가~ 고민하다가 직접 만나게 되었지요.


영어,수학도 중요하지만

특히 대한민국 국민에게 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2달 완성으로 국어 독해력의 기틀을 다질 수있다는 

소제목에 믿음이 팍팍!

 초등국어 독해력은 이 책만 열심히 풀면되는건가요?^^








이 책의 특징


1. 체계적인 독해력 학습

2. 넓고 다양한 배경지식

3. 초등 어휘와 어법 완성

4. 자기주도 학습

5. 통합교과 사고력

6. 독해력 기본 완성

 

 



 



 

국어는 비문학(독서)과 문학..이렇게 2 Part로 나뉘어 학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에 수록된 글의 종류와 글감을 지켜보면서

특히 교과연계 부분에 눈길이 쏠리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는 초등 5.6학년 대상도서지만

이 책에 수록된 글은 학년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울 필립이 6학년이긴하지만 최근 개정된 학년별 도서를 접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이 책에 나온 작품들을 잘 훑어봐야겠지요?^^




 


 

 



이 책의 구성은 첫째 주간학습계획표가 있어 주 단위로 계획을 세운후 학습 후 맞힌 문제 개수를 쓰고

스스로 평가후 거기에 맞는 붙임딱지를 붙여주면 됩니다.

초등 최고 학년인 6학년이지만, 스스로 평가하고 붙여준 붙임딱지가

아이의 성취욕을 더 자극 시키는 듯하네요.

'천재, 재밌다, 참 잘 했어요, 어렵다'등의 스티커를 적절히 붙여주는 활동이

하나라도 문제를 더 맞추고 싶은 욕심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천재! 는 정답수 5개 이상 걸린 시간 10분 이하

어렵다!는 정답 수 4개 이하 걸린시간 20분 이상

재미있다! 는 내용이 어려웠지만 점수와 상관없이 학생이 계획대로 재밌게 학습했을때

참 잘했어요!는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꾸준히 학습했을때 붙여주는 것으로

개와 고양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은 딱지가 '자기주도형' 학습을 유도하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독해 지문편


다양한 분야의 글감과 여러 가지 형식의 글이 실려 있어

글의 길이와 어휘의 난이도 고려1회차~ 40회차까지 난이도를 점점 높이고 있답니다.


글 내용과 관련된 사진이나 삽화가 수록되어있고

따로 밑부분에 번거롭게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낱말 뜻이나 이해도를 돕기위해

글의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삽화를 수록했지요.

덕분에 직접 찾아봐야하는 수고로움도 덜고

특히 핸드폰으로 검색하다가 다른 싸이트로 빠지는 엄마의 염려까지 잡아준 것 같아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시스템 같았답니다.



 

 

 


울 필립군 답을 쓰고있긴하나 맞춤법이 살짝 흔들리는게

모르면 책을 보고 고스란히 받아 적으라했답니다.

괜히 안다고 허세부리다 실수할 수 있으니,,

국어는 특히 맞춤법 주의하면서 밑줄 쫘악~~ 그대로 보고 쓰세요.


중심생각 - 세부내용 - 글의 내용을 응용해야 풀 수있는 추론 문제까지 단 7문항이지만

연결고리가 잘 엮어져 적절한 난이도 문제 배치가 돋보였답니다.

필립의 경우 타출판사 독해에게 거의 틀리지 않아 너무 쉽게 문제를 풀어나가서 도려 걱정을 했는데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에서는 어느 정도 문항 이해도가 걸러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있어

애가 제대로 내용 파악하는지 알 수가 있겠더라구요.


본문 내용 파악이 잘 되어있어

객관식및 빈칸 채우기 문제는 잘 풀었는데

내용적용에서 오답이 나오는 실수를 저질렀네요.

애가 분명 알고있는데도 빈칸의 장단에 따라 답을 조정하고있는 모습이 답답하긴하더라구요.

틀려도 소신껏 쓰면 좋겠으나 앞뒤 조사등 내용과 형식 맞춰서 답을 쓰면 틀릴 일이 없겠지?

필립아~ 정답은 정해져있으니 눈치보지말고 정답만 쓰도록하자!










울 필립의 경우 어법, 어휘편은 다행히 어려워하지 않아

무난하게 풀어 나가더군요.

본문에 나온 어휘들만 따로 모아 복습을 시켜주는데

책 읽다가 모르는 뜻을 잘 물어보는 편인 필립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 듯해요.



우리 국어가 타 외국어대비 아름답고 과학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다

맞춤법,중의적 표현등등 심도있는 부분등을 많이 다뤄줘야

읽기및 파악의 자유로움을 아이가 만끽할 수있는 듯하여

특히 어법.어휘편은 신경 써서 풀어주는 게 정도인 듯하네요.


1단계 - 2단계 - 3단계별로 수준이 나뉘어져

지문에 나온 낱말 공부및 어휘,어법 확장이 가능하니

응용력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특히 배경지식 더하기편은 국어 독해력 신장을 위해 요긴한 부분이랍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아무리 문제집을 열심히 푼들

시험등 응용 문제는 다룰 수 없을거예요.


배경지식등의 언급이 다음 번 비슷한 계열의 문제를 만나게되면 더욱 자신감을 주고

문학 작품중 단면만 주어지는 본문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줄 듯합니다.


1회에 나온 '우리나라의 매사냥'은 매를 이용한 사냥의 시대적 배경 스토리가 엮어져

문제 풀이에 배경지식이 더해졌을뿐아니라

시사상식이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으니 Good!

 




 

 


주간 부록까지 각 회 끄트머리에 있어 한자공부, 맞춤법, 배경지식, 관용 표현등

조목조목 꼼꼼하게 챙겨주는 엄마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는 듯하네요.








사실 주1회 선생님이 오시는 학습지를 부르면 강제성도 있고 어느 면에서는 엄마가 편할 수도 있겠다~싶지만 워낙 그런 시스템을 싫어하는 아이인지라

이렇게 좋은 문제집을 만나 문제 풀고

친절한 정답과 해설을 통해 스스로 국어실력 쌓아가는 것을 즐기는 필립군이예요.


혼자 채점하고 왜 틀렸는지 해석 꼼꼼이 챙겨보는 것도

중학교에 가면 본격적으로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 나가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울 필립의 단점이라면 틀린 문제를 자꾸 실수했다고 우기는건데,,

유형별 분석표로 필립이 틀린 부분 표시를 해두고

왜 틀렸는지 오답노트 작성하듯 분석해가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결코 실수만은 아니였다는 것을 이해하고

고쳐나야겠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겠죠?






 

 

 

 




물론 문제를 풀다 틀린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를 찝어내야

오답정리 하면서 필립의 부족 부분을 확실히 채워줄 수있어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문제집 만난지 얼마되지않았으니 필립군 적응하기까지 시간 고려하면

이정도쯤이야 애교로 봐주면서

왜 틀렸는지 본문 잘 읽고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니까요.




본문을 읽기시작하면 재미있는지 읽고 또 읽습니다.

한 회차만 읽으라했는데 다음 회차까지 탐 내는 걸보니 재미있나봐요.


본문 속 다양한 글감과 재미있는 소재는 

초등교과 연계주제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게 해줍니다.

독서도 중요하고 문제 풀이또한 중요한데

문제집을 통해 또 다른 지식 세계에 입문할 수있어 GOOD!


 

 




요즘은 창의력도 요구하고 융합 사고또한 다방면으로 요구하는 시대지요?

창의적인 문제로 완성해 나가는 통합교과 사고력 신장및

국어뿐아니라 수학 , 사회,과학 과목등 융합된 총체적 지식을 접할 수 있어

1주 5회 2달 완성으로 끝낸다는 게 도려 아쉬울 따름...

개인적으로 학습지마냥 계속 연결 연결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문제지 계속 풀으라하면 울 필립군 지겨워할라나?)




 



 

울 필립군 6학년이여서 6단계를 신청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5단계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제의 다양성과 문제수준 깊이에 찬사를 보냅니다.


마더텅 교재는 영어로 먼저 만나봤던 필립군에게 같은 어문계열 국어까지 만나게 해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으로 독해력 신장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서

뿌듯합니다.




  




독서도 열심히 하고 독후활동또한 놓치지않는 필립군의 국어 독해실력까지 책임져줄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좋은 인연으로 만나 부담없이 읽고 문제 풀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직 시작단계이니만큼 초심 잃지않고 열심히 성실히 문제 풀어서

필립의 실력 차근차근 채워나가는 좋은 시간 만들어 갈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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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들의 합창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6
서지원 지음, 오승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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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모방송에서 방영했던 '천사들의 합창'

어린 아이들의 주고받는 대화가 참 리얼하여 외국방송인데도 즐겁게 잘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로 출간된 <들꽃들의 합창>이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주듯

비슷한 늬앙스의 제목으로 필립을 찾아왔어요.

물론 필립은 '천사들의 합창'을 알 턱 없지만

이렇게 <들꽃들의 합창>을 통해 엄마의 기억 되살리기 시간여행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어 주기도합니다.

 

 

 





책 표지의 초록이 너무도 싱그럽습니다.

초록 덩굴인가? 저 사이 사이 뭔가가 달려있는데 설마 덩??

본문을 읽다보면 이것들의 정체가 확연히 나타나면서 '아하~' 무릎을 치게됩니다.

작가님들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한권의 완성도 있는 책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누군가에게 쫓기는 기분이었고, 마음껏 웃어 본 기억이 없던 다빈이는 '오민교'라는 친구를 떠올리며 서울 세강 초등학교를 다니던 당시로 돌아갑니다.

 민교는 키 크고 농구 선수를 꿈꾸는 잘 나가는 아이지만 다빈이 앞에선 바보가 됩니다.

스웨덴에서 민교 이모가 사온 황금초컬릿을 선물 받는 것조차 다빈이는

" 학원 시험에서 5등 안에 들면 선물을 받아 줄게. 친구도 되어 줄게."

매몰차게 굽니다.

전교 1등, 전교 부회장, 소문난 얼짱 삼관왕의 다빈이는 늘 바쁜 입시학원장 엄마의 바람대로 여러 개 학원을 다니고 엄마 강연의 소재거리로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수하려하죠. 

 

 

 

 


 학교 시험은 거의 없어졌지만 학원에서 보는 시험으로 등수가 판결나는 다빈이 주변.

그러나 갑작스레 홍콩에 계신 아빠 회사 운영난으로

다빈이는 고흥 이모집으로 거쳐를 옮겨요.

친구들에게는 영어 공부하러 외국으로 간다는 거짓말을 남긴채~



 

 

 

 

친구들 사이에서 별 이유없이 왕따가 된 다빈이는

오히려 고흥으로 전학을 가 이모집에 살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가치관에 

살짝 혼란스러워합니다.

지금껏 선행위주로 달려온 다빈이와는 다른 학교수업방식또한 혼란스럽기만한데

학생이 주체가 되어 탐구하는 방식이 곧 즐겁게 받아들여지지만

학생수 미달로 곧 폐교에 놓일 학교 운명에 이 또한 난감하지요.

 


 

 



전교생 수라야 고작 11명인 이 학교를 살릴 수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고구마 키우기'를 생각해내고 실천에 옮깁니다.

전교생 모두 똘똘뭉쳐 고구마를 키워내고 그 과정에서 삶의 지혜또한 배우게되지요.

고구마를 팔아 여러 선생님들도 모시고 학생수도 늘려보겠다는 아이들의 의지는

결국 모두를 감동시켜 통폐합의 위기에서 학교를 살려냅니다.


여기서 잠깐,, 왜 책 표지에 고구마 그림이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요?^^




 

 

 


학교 하나 사라지면 아이들은 전학을 가기위해 가족들이 마을을 떠나고

마을에는 어르신들만 남아, 시간이 흘러 어르신들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결국 마을 전체가 사라지는 중요한 문제를 알려주기위해

작가님은 보성 낙성초등학교의 선례를 모태로 이 책을 쓰셨네요.


​대도시로 나가야만 성공할 수있고 행복해질 수있다는 생각..

과연 맞는 것일까요?

조그만 시골에서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 다닌다해서 그 아이들의 생각주머니까지 작다고 볼 수없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불행하다고도 절대 말할 수없습니다.


미래가 행복하기위해 현재의 희생은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일지라도

계속 미래만 미래만 쫓다보면 현재 나의 삶은 어떻게 보상받는 것일까요?

미래가 행복하기위해 현재도 행복해야하지않을까요?








친구가 점수 앞에선 적이 되고 ,

미래의 나은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이 무미건조해지는건 행복을 포기하는 것이아닌가 생각되네요.


저또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것저것 시키는 엄마지만

학교다니는 것이 즐겁다는 아이를 볼때마다 은근 부러워지는데요,

대도시에서 누리지못하는 문화생활보다 더 귀한 여유로움을 지방에 사는 내 아이에게 누릴 수있게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의 역할이라 생각되네요.


내 삶의 주체는 나입니다.

아이에게 멘토가 되어줄 순있어도 아이의 삶을 좌지우지하지않는

슬기로운 어른이 되어야겠어요.



 

 





책 사이사이 다빈이가 엄마나 친구 그리고 다빈이 자신에게 독백하듯 쓰는 편지가

예쁜 그림과 함께 나옵니다.

부치지못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툭툭 얘기하듯 써내려가는게

인상적이었는데

울 필립군또한 다빈이와 비슷한 마음을 가져보기위해

편지 써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직접 색연필로 알록달록 그림도 그리고

주인공 다빈이에게 격려의 편지를 써보았는데

행여 울 필립에게 들꽃초등학교에 가라고 안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



 




이 책이 보성 낙성초등학교의 고구마 이야기에 모태를 둔 스토리라하니

더욱 관심이 가서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되고 추억으로 남을 이야기를 함께 <뜰꽃들의 합창>을 읽으므로써

공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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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V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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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속도가 늦기로 소문난 엄마는 오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코드네입V 완독! 

워낙 책 내용을 곱씹는 편인지라 읽으면서 이 생각 저 생각에 남들 몇시간이면 완독할 내용을

혼자서 몇날 며칠을 읽고 또 읽느고 있는데 왠일?


이 책을 받자마자 다 읽었다고 손에서 내려놓는 필립군이 엄마에게 사기를 치는 줄 알았다는~~

근데 엄마가 읽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네요 ㅋㅋㅋㅋ



 




이 책은 분면 만화책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 책의 작가 김경수님은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 우수상을

수상하신 어린이편이시구요,,

근데 왠지 만화책 Feel이 느껴지는 이 요상한 느낌?


하튼 책을 싫어하는 어떤 아이도 이 책을 손에 들면 끝을 볼때까지 절대 놓지않으리라는 확신에

당장 내일이라도 책 읽기 싫어하는 조카에게 추천해 줘야겠다는~~^^




 

 

 




코드네임V는 강파랑을 주인공으로 하는 코드네임X와 코드네임K에 이어

엄마 바이올렛의 코드네임입니다.

이름의 첫이니셜 스펠링을 딴 'V'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책 표지의 그림을 봐도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라는 게 확연히 나타납니다.

1991년으로 돌아가는 강파랑~

전, 하필 90년도 있고 92년도 있는데 왜 91년인지 작가님께 여쭤보고싶습니다.

제가 91학번이라 더 궁금한데 혹 작가님도 ??


 

 

 




코드네임V속에는 본문 이외의 4컷 극장또한 챙겨보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본문과 관련있는듯 옆으로 살짝 삐져나온듯한 내용이 은근 궁금증을 자아내며

재미져요.

제가 집중을 잘못하는 성격이여 그런건 아니겠죠?^^



 

 

 

 



요즘 TV를 틀면 이 프로 저 프로에서 요리를 주제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영향인가요?

작가님이 시대적 배경에 맞춰 바이올렛과 파랑이에게 새 임무를 수여한 것은 바로 ‘요리’.

하지만 그것은 위장일 뿐 임무는 따로 있으니~

요리 경연대회에 파트너로 참석한 두 사람은 요리 애호가인 마가린 회장을 그 자리에 묶어두는 것!

그 사이, 또다른 조가 몰래 비밀 정보를 빼내는 임무가 진행됩니다.

바이올렛과 강파랑의 A조가 요리 경연을 하며 승승장부 하는 사이

새 첩보원 코드네임 B와 코드네임 Q의 B조가 마가린 회장 빌딩에 아슬아슬하게 침투합니다.



 

 

 

 



요리 경연을 하며 각 라운드에서 승리를 하는 바이올렛과 강파랑의 A조의 경연대회장의 모습과

또 다른 팀 B조가 마가린 회장의 빌딩에 침투하기까지의 과정이

손에 탐을 쥐게하는데

결국 마가린 회장을 모든 것을 알고 이들을 제지하려해요.


도중에 마가린 회장(본명은 마가린 버터 3세)이 ‘코스모’라는 베일에 싸인 조직의 일원이라는 사실도

밝혀지고 요리 경연대회 결승에서 강파랑이 엄마가 끓여주신 2% 부족한 느낌의 '라면'을

바에올렛이 고흥 앞바다에서 잡아온 크라켄의 다리 첨가로

100% 완성된 진정한 엄마의 짬뽕 라면으로 승리를 한다는~~~ㅋㅋㅋㅋㅋ




 

 

 



<코드네임 V>에는 앞전 발행된 <코드네임 K>에서 살짝 언급된 거대 조직 ‘코스모’의 정체가 조금 드러났죠?

그리고 바이올렛의 과거이야기도 나오고

정체모를 검정고양와 고양이 주인인듯한 공중에 떠있는 여자아이까지 살짝 나와서

여기저기 다음 책이 또 나올거라는 기대를 복선처럼 뿌려놓았네요.

이 책에서 언급을 정확히 하지않았기에 분명 다음에 어떤 내용으로 우리를 찾아올거란

희망의 씨를 뿌려주신 작가님의 고도의 계산?

근데 빨리 알고싶어 독자의 마음은 답답하다는거 알고 계실라나??




 

 

 



읽는동안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잠깐 읽은 이야기에 빠져 하루가 스펙터클하게 느껴지는 이 순간!

다음 권에 대한 기대를 몇개월이나 간직하고 있어야하나~ 답답하기만하고

이 코드네임 시리즈가 언제까지 이어지련지 아이의 상상력으로 뒷이야기 엮어가는 것도 재미있겠다싶어

울 필립에게 뒷 장면을 살짝 생각해보라고 했네요.





 

 



울 필립은 워낙 먹성이 좋아 요리경연대회를 소재로 삼은 이 작품에 후한 점수를 준 듯해요.

행여 필립군이 셰프는 된다고 꿈을 정하는건 아닌지 살짝 기대해봤지만

역시나 만드는 것은 뒷전이고 먹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마가린 회장과 맞먹는 취향이랍니다.

자세한 설명없이 마가린 회장이 코스모 조직의 일원이라 살짝 언급하게

궁금하지만 다음 권에서 자세히 풀어주리라 예상하면서

책장을 덮게 되었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엄마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 할 수있다는 소재또한 기발하고

사춘기즈음의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스토리라 예상돼요.

엄마라고 처음부터 엄마의 기질을 갖고 태어난 건 아니잖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집 안 식구들을 돌보기위해 엄마로써 자신을 일단 접고 희생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사실을 강파랑뿐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울 필립군도 엄마를 이해하라~~~이해하라!!!






악당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강파랑과 엄마= 바이올렛의 활약이 갈수록 기대되는 책!

코드네임 다음 시리즈 제목을 예상해보라는데

창의력 없는 저는 글쎄요?


하여튼 다음 권이 빨리 나와서 이 책에서 못풀어준 모든 궁금증을

해갈시켜줬으면~ 합니다.

강경수 작가님 힘내서 빨리빨리 다음 권 출간해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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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휴가 네버랜드 클래식 39
쥘 베른 지음, 레옹 베넷 그림, 김주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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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클래식 39

 2년간의 휴가

질 베른 글.   레옹 베넷 그림 . 김주경 옮김


 

 

 

 



 책이 엄청 뚱뚱해서 살짝 겁을 먹었더랍니다.

나이가 먹었음에도 아직도 책 두께에 허걱~ 놀래게 되는데,

도려 이런 두께의 책일수록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없다는 사실!


2년간의 휴가~

책 제목은 생소하나 쥘 베른 글..에서 작가 이름이 눈에 익은 것을 발견하게됩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15소년 표류기>라고 치면 시공주니어의 <2년간의 휴가>가 검색되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은 <15소년 표루기>의 완성본이며 원본이기때문이랍니다.


워낙 옛날부터 <15소년 표류기>로 입에 붙어 <2년간의 휴가>보다는

앞 제목이 더 친근하긴하죠?







조카때문에 다리에 총상을 입고 다리를 절게 된 쥘 베른은

정친이자 동반자였던 에첼이 사망하는 두 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과학에 대한 열정을 잃고

긴 회복기를 거쳐 시 의원으로 선출되고

에첼이 창간한 청소년 잡지 '교육과 레크리이션'에 <2년간의 휴가>를 연재하게 됩니다.



 

 

 

 


쥘 베른은 과학 소설 분야를 확립했을뿐만아니라

1719년 다니엘 디포가 <로빈슨 크루소>를 발표한 이래 그 영향을 받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답니다.


죌 베른은 거대 항구 도시에서 수많은 범선과 이국적 문화를 접하고 상상력을 키우며 자랐고

큰 배의 선주였던 삼촌이 들려주는 여행담과 모험 소설에 빠진 소년이었다는군요.

어린 시절 실제 혼자 보트를 타고 나갔다 난파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최고의 모험 소설 <2년간의 휴가>는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닐까~라는 평이 있답니다.


글을 읽기전 이런 배경 지식을 접할 수 있어 무작정 작품에 입문하기보다,

작품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꿰뚫어볼 수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제목, 그림, 내용~ 이 모두가 원본에 충실한 최초의 완역본이라는 점!


 

'15소년 표루기-> 2년간의 휴가'로 제목만 살짝  바뀌었을 뿐,

단 몇 페이지만 읽어도 이 글은 '15소년 표류기인데?'하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역시나 울 필립군도 읽던 도중 이 말을 똑같이 하더라구요.



 기숙 학교 학생들의 방학 장면, 작가의 에필로그 등 원서를 알 수있음은 물론,

무인도에서 벌이는 모험이야기에 가까운 작품의 내용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작품중 몇몇은 흑백 그림으로

1880년 당시 원본의 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사실 요즘 책들은 워낙 컬러풀하고 3D 입체까지 곁들이고있어 휘황찬란하지만

왠지 흑백의 그림에 정감이 더 가는 것은 고전의 미를 돋보이게 해서일거라 생각해요.

 

 

 

 

 

 


애들과 가끔 '만약~라면~~?' 놀이를 할때 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조건문이 있습니다.

'만약 니가 조난을 당해 혼자 섬으로 떨어졌다면 꼭 필요한 물품 3개만 챙겨보시오.'

이런 만약에~ 놀이를 하는 것은

<2년간의 휴가>에서 힌트를 얻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을 친구들이라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분명 상상의 가방에 챙길것이고

읽지 않은 친구들이라해도 생명에 꼭 필요한 물품을 주섬주섬 말하겠지요?



그치만 만약,,,, 이런 식으로 어른 한 명 없이 무인도에 조난을 당한다면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요?




 




 체어맨 기숙 학교 학생 중 열네 명은 해안 일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슬루기호에 올랐다 사고를 당합니다.

열네 명의 소년들과 어린 수습 선원 한 명만이 드넓은 바다 위를 표류하며

며칠간 파도와 싸운 끝에 낯선 해변에 닿집요.

소년들은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고 섬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규칙을 세웁니다.


생존을 위해 규칙을 세우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인가 봅니다.

진화된 사회에서만 발견할 수있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무목적, 혼돈의 상태보다는

질서정연한 규칙을 발견하는 모습에서

어른뿐아니라 소년들조차 생존하는 법을 찾아가고 스스로 발견하게 되는군요.


.

 

 




 소년의 무리중 브리앙, 도니펀, 고든 이 세 아이들을 중심으로 섬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고

누구하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것보다 신뢰와 안정적인 지도자를 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어요.


그 무리들 가운데 의견이 맞지않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도리어 똘똘 뭉쳐 위기에서 서로를 구해내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공동체 생활인으로 탄생하는

성숙한 인격체를 발견하기도 하였답니다.


 






 이 글의 작가 쥘 베른이 살던 19세기와 달리, 지금 21세기의 사회는 정치,경제,환경적으로

불안해지고 커다란 재앙과 재난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염세주의에 빠지기도하고 혹자는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뿐인 인생,

이 책의 어린 주인공들처럼 최선을 다해 생존전략을 짜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

부정적인 모습을 상상에서라도 떨쳐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년간의 휴가>는 용기와 열정을 독자에게 심어줄뿐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 옳은 것인가?' 화두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고전답게 작품 속 그림이 흑백으로 펼쳐져 옛 정취를 느낄 수있게해주고

비록 책은 두꺼우나 한번 빠져들기시작하면

뒷 이야기 전개에대한 궁금증으로

 페이지를 빨리빨리 넘길 수밖에 없음을

맛볼 수있었답니다.


'21세기 소년 =울 필립군'도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보고

'20세기 소녀= 엄마'도 손에 땀을 쥐며 읽었던 세기를 넘나드는 명작 <2년간의 휴가>

아들과 엄마는 세기를 넘나들며 함께 공감할 수있었답니다.


절대 소설에서의 상황이 벌어지면 안되겠지만

'만약~ 라면,,'

If~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상상도 즐거우리라!


꿈, 열정, 도전정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각자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 이 책이 심어주려했던 교훈을

제대로 펼치는 독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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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네버랜드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엘 그림, 손영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원서에 충실한 번역본 시공주니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글. 존 테니얼 그림  손영미 옮김


 



 

 


엄마 어릴적,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 책을 읽고 쓴 독후감 덕분에 교육감상을 받게 되었고

더불어 <거울 나라의 앨리스>까지 부상으로 받아 그 이후 글쓰기의 기쁨을 알게 만든

너무도 고마운 책이다.


 

헌데 이 책에 얽힌 이야기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을 통해 알게되었으니

참 많은 세월을 돌고 돌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뿌리를 찾게되었네요.



 

 



 


 


도도한듯 뚫어지게 쳐다보고있는 단발 머리 이 소녀가

루이스 캐럴에게 창작할 영감을 준 실제 인물로

그가 몸 담고 있는 새로운 학장의 어린 딸로 

사진 찍어주는 걸 즐겨했고 촬영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 어떤 자매보다 열심히 캐럴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특별한 존지일 수밖에 없었다는군요.

 


루이스 캐럴에게 이쁨 받는 어린이?^^

이 소녀 덕분에 루이스 캐럴은 영국뿐아니라 130여 년이 지나도록

온 세계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엄마도 소녀에게 감사히 생각해야겠네요.


 


 



 


 


 


언덕에서 언니 옆에 앉아 있던 앨리스는 빨간 눈의 토끼가 늦었다고 허둥대는 모습을 보고 그 토끼를 쫓아 굴 속으로 내려간다.

몽롱했던 ( 여기에 촛점을 뒀어야했는데~...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이것이 포인트라는 것을

눈치채는 사람을 별로 없을 것이다)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여러 가지 신기한 모험을 즐긴다.

애벌레, 못생긴 공작 부인, 모자 장수와 삼월 토끼 그리고 

사형 선고를 밥먹듯이 내리는 여왕 등 여러 인물을 만나는 앨리스는 말 그래로

이상한 체험을 하게된다.


 


'생각한 대로 이뤄진다?'

몸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무턱대로 먹어대는 음식때문에 낭패를 보지만 그 어떤 조심도 하지않는 앨리스를 보면서

요즘같은때 앨리스처럼 행동했다간 나쁜 사람들의 표적감이라는 것을 직시할 수있게

(사실 요즘 아이들은 아무것이나 먹지 않도록 교육을 받지만~^^)

교육을 해야할 판이다.


 




 


  


앨리스가 흘린 눈물이 나중엔 헤어나오기 힘든 강물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오고

토끼의 부탁을 들어주러 집 안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커진 몸집때문에

집안에 갇히는 이상하고 요상한 경험을 반복하게되지만

호기심 많은 그녀는 서스럼없이 이상한 나라를 헤집고 다닌다.

용감한 소녀?

겁없는 소녀?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이상한 인물들과 끊임없이 만난다.

쥐, 애벌레, 못생긴 공작 부인, 모자 장수와 삼월 토끼, 못된 성격의 여왕 등등

보통 아이라면 무서워 또 다른 상황을 만나길 꺼려할텐데 앨리스는 스스럼없이

상황을 헤쳐나간다.

재미는 있지만  결국 사형 선고까지 받게되는데.....

나라면 '왜? 하필 내가?' 궁시렁 궁시렁 숨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130년후의 독자들까지 고려한(?) 배려깊은 앨리스의 용감무쌍한 모험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떻게보면 놀이동산의 체험관처럼 느껴지는데.....


 



 


 


 


쥐와 같은 물에서 헤엄을치고

요상한 수수께끼로 말장난을 하며

흰장미를 빨강색으로 칠하는 병사들을 만난 장소에서 

괴팍한 여왕과 어리둥절한 규칙의 크로케 경기를 벌이는 

상상 그 이상의 수행평가(?)


 


앨리스가 아니면 그 누가 이런 요상한 나라에서 나대신 경험을 해줄까요?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연화나 연극및 많은 종류의 그림책으로 수없이 리바이벌되어

끊임없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그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신의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고전입니다.


 

최근 고전 바로 읽기 운동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 책을 꼭 읽어야만하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앨리스의 목숨이 달린 위급한 상황에

"누가 무서워할 줄 알아? 너희들은 카드 묶음에 불과해!"

당당히 소리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아이~ 앨리스!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결말로

지금까지 손에 땀을 쥐게했던 사건전개에 반전을 가져오지만

작가는 앨리스를 통해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개쳑해야하는 것'을 알려주려 한게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즐거운 모험에 촛점을 두어야하는걸까요?

앨리스가 여행한 이상한 세계와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에 촛점을 두어 야 하는걸까요?


 


그것은 책 읽는 어린이들의 몫이고

130년전 이렇게 재미있는 고전을 우리에게 남겨준 작가님과 실재 인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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