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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공부법 -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전 공부 비법
이재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딸이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초등, 중등까지는 학사 전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고등학교는 대학과 바로 연계되는 상황인지라 무심히 지나칠 수 없겠더군요.
자소서, 생기부, 비교과, 수행...
뭐냐???
주변에서 들은 것이 있긴한데 난 학력고사 세대라 하나도 모르겠고
그래서 2주전쯤 시에서 주최하는 대입설명회를 다녀왔으나
역시 너무 어려워...T.T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Qbk8f7qi.jpg)
수능 수시에 무지한 ,
하지만 고등학생 딸이 있는 관계로 꼭 알아야하는 나!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듯 귀한 책 한권을 만났으니 제목하여
최강공부법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Curic8hW.jpg)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전 공부 비법이 담겨있다하니
더욱 귀한 책임이 틀림없는데
중 3~ 고3까지, 공부전략. 대입 정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보석같은 정보원이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gDXAuXyt.jpg)
요즘 저는 이 책을 꼼꼼히 파헤치고 있답니다.
워낙 아는 게 없기도하지만
파트 하나하나에 알고자하는 정보가 가득하여
하나라도 놓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그 무언가를 잃어버릴 것 같아
수험생처럼 뚫어지게 읽고 있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KeVtLWPc.jpg)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의 생활을 보면
공부뿐아니라 수행평가며 각종 대회에 신경을 쓰느라 눈 코 뜰새가 없네요.
학력평가세대인 나는 딱 하루, 학력평가만 바라보고 그 날의 흥망성쇠에 따라 진로가 갈렸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의 입시는 옛날과 완전히 다르네요.
큰 그림을 그려라~ 빅 픽쳐!
독학? 인강? 학원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수행 평가
자기 소개서 등등
기본 교과목 외에 할 일이 너무 많아진 현 고등학생들.
정시로 대학을 갈 것인지 수시로 대학을 갈 것인지
나의 향방도 정해야하지만
우리 딸처럼 지방에서 대학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시로 대학을 지망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학교 생활 1분 1초를 헛투로 보내면 안 될 것 같아요.
(물론 정시 지원학생또한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겠지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zyws81xf.jpg)
이 책은 크게 8장으로 구성되어
시기별 ,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해야 똑똑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지혜를 주네요.
사실 EBS 이용법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EBS Full 서비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인강 이용법, 마인드 맵의 중요성까지 세세한 것 하나 헛으로 버리지 않게 해주었어요.
저자가 직접 아이를 위해 부모 마음에서 쓴 책이기에
이런 정성이 보이지 않나~
하여튼 나처럼 고등부에대해 1도 모르는 사람한테는 친절한 참고서가 틀림없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35KPwNtd.jpg)
책을 통해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귀찮아할 때가 있어요.
물론 아이는 학교와 학원에서 들어서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겠지만
정작 서포트해주어야할 엄마가 모르는 것 투성이니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신세계인걸 어떡합니까?!!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lOo0ylwa.jpg)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반배치고사 한번, 3월 7일 모의고사 한번,
또 진단평가 한번.
.
1달도 안된 사이에 총 3회의 시험을 치뤘고
5월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과목마다 틈틈히 수행평가및 학교 자체 교내대회를 앞두고 있어
아이에게 정보도 줄겸 책을 들이 파고 있는데
책만 볼 것이 아니라 컴퓨터도 옆에 있어야 검색하며 바로바로 싸이트도 들어가보고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검토하게 되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lJuM9juG.jpg)
주변에서 들어 대충 알고는 있으나 누가 정확히 가르쳐주지 않아 답답한 것 투성이었어요.
근데 <최강 공부법>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아이가 지금 공부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해나가고 있는지 ,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학교 시험뿐아니라 모의고사 대비 무엇을 공부시키는지
커리큐럼도 문의 할 수 있어
무지한 엄마에게 탈피하는 중이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72g2HD1p.jpg)
물론 대입설명회를 열심히 쫓아다니면 알 수있는 정보가 여럿 보이긴하나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정보가 보였지
그 전에는 무지몽매였다는 사실.
3년간의 수행평가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알아두기,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해
플래너를 계획하고 과목별 공부방법 ,
입시 정보 따라잡기
학교 생활 기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진로에 따른 독서와 그 진행사항을 계획성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vRct6Q1S.jpg)
어제 밤에는 '7장 도서 활동'편을 읽다가 독서 교육 종합지원 시스템을 알고
학교에서 인증 받아와야하는 항목을 알아오라고 했네요.
아직 학기초라 학교에서 해야할 항목들이 많아 알려주지 않은 것 같은데
이 시간에도 아이는 책을 읽고 있고
그것을 입력해야할 사항이라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목적으로 눈여겨 보게 된 것이죠.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j/yjin72/temp/CJfGRSeu.jpg)
책 뒷표지에 쓰여있듯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만 하는 평범한 공부법 책이 아닙니다'
공부 방법을 몰라 허둥대는 내 아이와 그런 아이를 그저 물끄러미 쳐다만 볼 수 없는 저의 고민을
<최강 공부법>을 통해
실타래 풀어가듯 하나씩 해결해갈 지침서로 삼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예요.
고등학교 3년동안 이 책을 끼고 살아야할 듯요.
물론 아이의 욕심과 학습능력이 따라줘야하는 것이 큰 관건이지만
어느 시기에 어떤 공부를 해야
더 지혜롭게 대학으로 가는 길을 준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최강공부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