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공부법 -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전 공부 비법
이재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딸이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초등, 중등까지는 학사 전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고등학교는 대학과 바로 연계되는 상황인지라 무심히 지나칠 수 없겠더군요.


자소서, 생기부, 비교과, 수행...

뭐냐???

주변에서 들은 것이 있긴한데 난 학력고사 세대라 하나도 모르겠고

그래서 2주전쯤 시에서 주최하는 대입설명회를 다녀왔으나

역시 너무 어려워...T.T






수능 수시에 무지한 ,

하지만 고등학생 딸이 있는 관계로 꼭 알아야하는 나!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듯 귀한 책 한권을 만났으니 제목하여

최강공부법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실전 공부 비법이 담겨있다하니

더욱 귀한 책임이 틀림없는데

중 3~ 고3까지, 공부전략. 대입 정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보석같은 정보원이네요








요즘 저는 이 책을 꼼꼼히 파헤치고 있답니다.

워낙 아는 게 없기도하지만

파트 하나하나에 알고자하는 정보가 가득하여

하나라도 놓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그 무언가를 잃어버릴 것 같아

수험생처럼 뚫어지게 읽고 있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의 생활을 보면

공부뿐아니라 수행평가며 각종 대회에 신경을 쓰느라 눈 코 뜰새가 없네요.

학력평가세대인 나는 딱 하루, 학력평가만 바라보고 그 날의 흥망성쇠에 따라 진로가 갈렸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의 입시는 옛날과 완전히 다르네요.


큰 그림을 그려라~ 빅 픽쳐!

독학? 인강? 학원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수행 평가

자기 소개서 등등

기본 교과목 외에 할 일이 너무 많아진 현 고등학생들.


정시로 대학을 갈 것인지 수시로 대학을 갈 것인지

나의 향방도 정해야하지만

우리 딸처럼 지방에서 대학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시로 대학을 지망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학교 생활 1분 1초를 헛투로 보내면 안 될 것 같아요.

(물론 정시 지원학생또한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겠지요.)






이 책은 크게 8장으로 구성되어

시기별 ,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해야 똑똑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지혜를 주네요.

사실 EBS 이용법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EBS Full 서비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인강 이용법, 마인드 맵의 중요성까지 세세한 것 하나 헛으로 버리지 않게 해주었어요.


저자가 직접 아이를 위해 부모 마음에서 쓴 책이기에

이런 정성이 보이지 않나~

하여튼 나처럼 고등부에대해 1도 모르는 사람한테는 친절한 참고서가 틀림없어요.







책을 통해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귀찮아할 때가 있어요.


물론 아이는 학교와 학원에서 들어서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겠지만

정작 서포트해주어야할 엄마가 모르는 것 투성이니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신세계인걸 어떡합니까?!!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반배치고사 한번, 3월 7일 모의고사 한번,

또 진단평가 한번.

.

1달도 안된 사이에 총 3회의 시험을 치뤘고

5월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과목마다 틈틈히 수행평가및 학교 자체 교내대회를 앞두고 있어

아이에게 정보도 줄겸 책을 들이 파고 있는데

책만 볼 것이 아니라 컴퓨터도 옆에 있어야 검색하며 바로바로 싸이트도 들어가보고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검토하게 되네요.








주변에서 들어 대충 알고는 있으나 누가 정확히 가르쳐주지 않아 답답한 것 투성이었어요.

근데 <최강 공부법>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아이가 지금 공부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해나가고 있는지 ,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학교 시험뿐아니라 모의고사 대비 무엇을 공부시키는지

커리큐럼도 문의 할 수 있어

무지한 엄마에게 탈피하는 중이네요.








물론 대입설명회를 열심히 쫓아다니면 알 수있는 정보가 여럿 보이긴하나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정보가 보였지

그 전에는 무지몽매였다는 사실.


3년간의 수행평가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알아두기,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해

플래너를 계획하고 과목별 공부방법 ,

입시 정보 따라잡기

학교 생활 기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진로에 따른 독서와 그 진행사항을 계획성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제 밤에는 '7장 도서 활동'편을 읽다가 독서 교육 종합지원 시스템을 알고

학교에서 인증 받아와야하는 항목을 알아오라고 했네요.

아직 학기초라 학교에서 해야할 항목들이 많아 알려주지 않은 것 같은데

이 시간에도 아이는 책을 읽고 있고

그것을 입력해야할 사항이라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목적으로 눈여겨 보게 된 것이죠.





책 뒷표지에 쓰여있듯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만 하는 평범한 공부법 책이 아닙니다'


공부 방법을 몰라 허둥대는 내 아이와 그런 아이를 그저 물끄러미 쳐다만 볼 수 없는 저의 고민을

<최강 공부법>을 통해

실타래 풀어가듯 하나씩 해결해갈 지침서로 삼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예요.

고등학교 3년동안 이 책을 끼고 살아야할 듯요.


물론 아이의 욕심과 학습능력이 따라줘야하는 것이 큰 관건이지만

어느 시기에 어떤 공부를 해야

더 지혜롭게 대학으로 가는 길을 준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최강공부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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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3-29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