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이는 것이 돈이 된다 - 부를 부르는 리더의 공식
윤혜경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6년 3월
평점 :
이 책이 말하는 ‘보이는 것’은 see가 아니라 looks like입니다. “보이는 것이 돈이 된다.” 도서제공/ 행성B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외모를 포함한 외적인 요소들이 타인에게 ‘보이는 신호’가 되어 신뢰와 기회, 부의 흐름을 바꾸는 자산이 된다는 것이 이 책의 퍼스널 브랜딩 방식입니다. 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개인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달렸다는 내용으로, ‘능력보다 저평가’받고 있거나 더 큰 기회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메이킹하는 중인 분들에게 어울리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주제가 4쪽 내외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을 365일로 쪼개진 일력 스타일의 실천형 다이어리로 만들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부를 일구는 보이지 않는 자산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라고 시작한 다음, 매력, 신뢰, 품격, 카리스마를 설명하는 식입니다. 간단명료한 설명이 장점이라 아예 짧은 설명을 위한 형태였다면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골라보는 책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를 알려주는 파트2의 05는 15쪽밖에 안 되지만 매우 알찬 부분입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군더더기 없는 핏’과 ‘저채도 3색’을 입은 분들로 가득한 밋업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저 빼고 모두 글로벌 비즈니스맨들이셨거든요. 회의실의 인사 요령, 화상 카메라 프레이밍 방법, 인사에서 좌석 안내까지의 적절한 시간까지! 매뉴얼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당장 협력사 회의가 있다면 이 부분만 먼저 보고 가시는 것도 추천!
책의 상당 부분이 드러나는 부분을 설명하고 있어 이 책의 핵심을 오해하기 쉽지만, “스타일은 옷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신 전체의 태도’와 연결되어야 진짜 매력이 된다.” “외적 이미지를 소비나 멋과 연결 지어서는 곤란하다. 그것은 곧 철학이자 정체성이며, 부의 흐름을 바꾸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자 미래 설계 도구다.”라는 문장이 이 책이 만들어진 진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터넷 시대라서 이미지 자산이 더 중요하다니 거울과 친해져야겠고요. 내가 곧 브랜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적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