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 신경과학자가 밝혀낸 운명의 신호
타라 스와트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길을 잃었을 때 사인”/도서제공 알에이치코리아에서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뉩니다. F성향이신 분들은 2부부터 읽으셔도 무방하고 나는 과학적인 유물론자다.’ 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열기위해 1부부터 읽어주세요. ‘과학은 아직 우리의 정신세계를 밝혀내지 못했다.’라는 생각을 전제로 두고 이 책을 판단하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시작된 여러 생각들을 신경과학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책으로 내 생각을 현실화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가 겪고 느끼는 것들을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입니다.

 

나는 당신도 독서와 같은 쉽고 간단한 창의적 순간들을 받아들인다면 사인이 찾아와 나아갈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예술을 반드시 있어야 할 것에서 있으면 좋은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예술이야말로 여러 면에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존재의 본질에서 분리해버린 것이다.”

 

이제는 과학이 예술과 창의성에 실질적인 정신적, 신체적 이점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영혼을 살찌우는 방식, 상실을 극복하는 방식은 물론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도 들어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선택의 순간에 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종교를 가진 분들은 종교를 이용할 수 있고, 나의 멘토나 어른을 떠올려도 된다는 것이 포용적입니다. 떠올리고 내가 답을 받을 구체적인 방식을 정하고 답(사인)을 청한 다음 진짜 확신이 필요하면 같은 사인을 세 번 보여 달라고 청하면 됩니다. 사인이 나타났다면 기록하는 것으로 완성!

 

끌어당김의 법칙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결과를 당긴다면 이것은 나보다 상위의 존재, 혹은 인물에게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 눈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숫자와 문자 색깔등)방식이라 T들도 시도해 볼만 합니다.

 

사인이라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책으로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인만큼 본문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가 겪은 사인이 인생에 많은 기쁨과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일 것 같아요. 텅비어 상실된 마음에 충만함을 채우고 싶을 때, 노력했던 여정이 끝나 새로운 길을 찾기 전에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유물론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경과학은 아직 유물론적 입장이 옳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신경과학이 완전히 무형적인 주관적 경험을 설명할 물리적 매커니즘을 찾지 못한 탓이다. , 배고픔을 인식하게 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찾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생화학적 과정이 어떻게 배고픔이라는 경험으로 전환되는지, 우리가 개별적으로 느끼는 허기라는 감각이 어떤 것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뇌가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된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의 인지 기능이 회복되기 때문에, 이런 사례를 두고 빅터 프랭클 연구소의 소장이자 경계의 저자인 알렉산더 바트야니 교수는정신이나 의식적 자아는 완전히 뇌의 통제하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된다! 피그마 디자인 10분 레시피 - SNS 콘텐츠 + UX/UI + 웹 디자인 + AI 활용
하이서 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도 피그마 안하세요? “피그마 디자인 10분 레시피”/도서제공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보내주셨습니다.

 

포토샵도 캔바도 있는데 왜 피그마를 배워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바이브 코딩에서 AI까지, 유행하는 모든 기술을 사용해 마케팅부터 디자인을 자동화할 수 있는 원 툴이 피그마이기 때문입니다. 최신유행인 나노바나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스레드나 SNS를 통해 공유되는 실무 탬플릿이 요즘은 전부 피그마더라고요. 배워야겠죠?

 

특전 :)

- 원본소스 온라인에서 즉시 복사 후 사용가능.

- 라이브 클래스와 추가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픈카톡

- PDF로 제공되는 추가 워크숍.

 

당장 오늘 프로젝트 해야 하는 실무자가 찾는 이지스퍼블리싱 책답게 유튜브에서 실컷 찾고 있었던 자료가 책에 있어서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툴과 비교하면 모든 것을 지정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위한 도구라서 자유도만큼 진입이 어려운 편이지만, ‘색션-프레임-그룹의 개념만 이해하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예제를 복사해서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67쪽까지만 버텨보세요. 그다음은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많이들 쓰시는 캔바의 앱 개념이 플러그인인데요. 목업 플러그인이나 스톡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은 무조건 쓰시게 되니 나중에 찾지 마시고 피그마피디아의 플러그인 목록부터 열어두고 연습하시면 더 빠르다고 적어둡니다.

 

아트적인 예술가보다는 실무에서 사용하는 반복 작업에 최적화된 예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의사소통하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니맵 Journey Map이나 유저 플로우 같은 예제가 대표적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안 되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니!

 

책의 절반은 기획하는 팀 전체를 위해, 나머지 절반은 서비스 실무에 필요한 디자인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러셀 배너의 예제가 있어서 좋았고, 인풋 세트 만들기는 네이버랑 구글폼을 쓰는게 아쉬우셨다면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픈클로가 워낙 화제라 자동화에 관심가지고 계신다면, 그 바탕이 되는 피그마의 시작에 좋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칭찬의 온도 - 사람을 움직이고 마음을 여는 따뜻한 대화의 기술
안석재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일 칭찬의 온도”/도서제공 책과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심지어 말의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비판을 받는 입장에서는 모두가 더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도한 질책은 사람을 더 위축시키고, 시도조차 하지 않게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아이들이 경쟁에서 패배할까 봐 상도 주지 않고 시합도 권장하지 않을 정도죠. 잘잘못을 지나치게 따지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말의 온도가 중요합니다. 따뜻해야 하는 거죠.

 

“‘내가 한 일이 조직에 도움이 되고 있구나.’, ‘내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생길 때, 비로소 자부심과 주인의식이 싹트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 마음을 일깨워 주는 것이 바로 칭찬입니다.”

 

최근 리더십의 트렌드는 강점강화입니다. 조직의 성과는 개인의 역량과 함께 유기적인협력에서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개인의 역량을 발휘시키기 위해 깊게 살피고, 북돋기 위해서는 칭찬이 필수입니다. 새뮤얼 존슨이 말하는 진정한 칭찬이 기업에 꼭 필요하다는 걸 더 많은 리더가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신은 실패한 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 듣고 나면 칭찬의 힘은 더 확실해 집니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잡스, 그에게는 그의 가치를 아는 에드카템과 소수의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194쪽의 에드카템이 잡스에게 남긴 말에서 애플이 아니라도만 빼고 읽어보세요. 온도가 느껴지시나요?

 

책을 다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간에 멈춰도, 다시 펼쳐도, 그것이 당신의 과정입니다.”

 

독자맞춤 칭찬이 있는 책 처음보시죠? 챕터마다 실려 있는 독자에게 보내는 작은 칭찬을 읽으면 따뜻한 기분이 되실 겁니다. 저는 작은 칭찬들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기운 없는 날 한번 씩 펼쳐보려고요. 나에게,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칭찬하는 법 배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 - 도망친 곳에서 인생을 다시 짓다
패트릭 허치슨 지음, 유혜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년들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꿈꾸던 나만의 성 짓기. “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도서제공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성인이 되면 세상을 비판하며 살아가는 히피처럼 살줄 알았던 작가지망생이자 저널리스트 지망생입니다. 이십대 중반이 되자 친구들은 연금과 투자와 주택을 인생계획에 넣기 시작하지만 주인공은 그들을 배신자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친구가 집을 사는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다면 오두막조차, 그의 인생에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두막을 7500달러도 없었고, 깍기로 마음먹었던 것도 원주인이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바로 잊어버릴 정도니 그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나면 어느새, 객관적으로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험심만 가진 어느 집 아들이 그의 전 재산, 심지어 엄마에게 빌린 돈이 가치를 다하는지 그를 응원하게 됩니다. 물론 생활력 없음의 끝판왕인 주인공이 화목난로 값을 깍는데도 실패하는 장면이 되면 그러려니 하면서요.

 

이 공간은 주말 동안 군소리 없이 무급 노동을 바칠 마음씨 좋은 친구들의 손 위에서 탄생하고 발전할 예정이었다. (중략)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보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중 누구도 우리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현실에서 비롯하는 짜릿함이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배우다 만 기술을 터득하면서 우리만의 요새를 건설하고 집을 짓는 법을 다시 배워나갈 터였다.”

 

곰에 대한 공포가 쾌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주중에는 비워두었던 집의 침입흔적에 공포에 떨기도 하면서, 집은 천천히 아늑한 우리 집이 되어 갑니다. DIY의 천국이라는 미국의 홈디포에서도 화목난로 굴뚝은 찾아낼 수 없었고, 관련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SNS를 보다보면 잘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해서 마음을 흔듭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오두막은 변해갑니다. '사무실, 책상, 컴퓨터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혀있는 그와, 독자인 우리들에게 터널 끝이 되어주면서요.

 

솔직히 말하면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즐겼던 것 같다. 강박이 집중력과 호기심을 일깨웠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는 항상 성장통이 뒤따랐다.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목적이 있는 배움이었다. 내게는 최종목표가 있었다. 어딘가에 답이 존재했다. 충분히 노력하면 나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서 앞으로 몇 년은 암흑의 숲에서 오두막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부디 그러기를 바랐다.”

 

문제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하나도 모르는 주인공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체크리스트에서 기초 보수를 지울 때 까지 몇 년이나 걸렸으니까요. 이야기를 읽는 우리는 그럼에도 모험의 끝까지 그를 따라가게 됩니다. 우리의 꿈도 그의 꿈처럼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책의 끄트머리쯤 와도 문제는 계속됩니다. 이번엔 지붕의 누수죠. 건축에 자신감이 붙은 주인공이 전부 갈아엎을 때가 왔다.’고 선언하면 아 새로운 모험을 기대하게 됩니다. 끝이 없지만 그건 삶이니까 그렇습니다.

 

이 책이 어떤 내용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낙후된 동네에 버려진 오두막을 사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겪은 좌충우돌 모험담이라고 대답했다. 삶의 목적을 찾아 헤매던 중 오두막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고 더 나아가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됐다는 부분은 설명에서 슬그머니 빼버리곤 했다.”

 

패트릭은 인생은 그다지 영화 같지 않고, 잘 될 거라는 느낌이 드는 감동적인 순간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드물어 변화의 시간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조용하고 끈질긴 목소리를 듣고 키워낸다면 이 책 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적어두었습니다. 여러분의 조용하고 끈질긴 목소리는 무엇인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누구든
올리비아 개트우드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 원하는 삶은 미티인가요? 레나인가요? “네가 누구든”/도서제공 비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현재 여성서사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작품. 인정욕구에 흔들리는 인간, SNS가 보여주는 완벽함에 길들여진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입니다.

 

레나를 알 수 있게 해 줄 무엇이 남을까? 어떤 진실이 밝혀질까?”

 

결말을 읽고 나서 저는 사회파소설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임바디드 AI를 가장 AI에 베타적인 직업군인 시인출신 작가가 묘사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우리와 모든 것을 쥐고 있는 거대AI기업, 한 여성과 그녀를 꼭 쥐고 통제하는 남성의 구도를 빗대어 이야기를 읽는다면 더 무서운 현실과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레나의 마지막 선택처럼 계속 걸어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존재하는 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존재이유니까요. 그냥 입을 다물고 다가올 일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결말은 주인공에게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제가 즐겁게 봤던 레트로스타일의 고전영화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바꾼 느낌도 받았습니다. 결말이 반대라서 더 좋았고요. 미래사회에 대한 절망, 남성가부장위주로 필요에 의해 조각나고 껍데기와 용도만 남는 고전영화에 비해, 현실에 저항하고, 남성이 만든 새장(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을 탈출해 서로의 구원이 되는 결말이니까. 디스토피아가 디폴트인 미래SF는 아니니 엔딩까지 안심하게 읽으셔도 될 거 같아요.

 

자긴 완벽해”. 그가 말했다. “자긴 내가 늘 꿈꿔왔던 여자야.”

저는 이런 가스라이팅에 일회일비하는 레나보다 미티이고 싶습니다. 성공한 삶도 아니고, 이모네 집에 얹혀살고 끝없이 자신에 대해 고민하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미티. 그래서 세상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거니까요. 완벽한 레나가 없는 걸 가진 미티가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