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의 폭발 - 굳은 뇌에 스파크를 일으킬 AI 시대 뇌과학 수업
이와다테 야스오 지음, 류두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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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면 성공한다? 아니죠. 기쁨이 충만한 삶이 여러분을 더 높이 비상하게 합니다. “직관의 폭발” /도서제공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미래를 향한 기대감에는 자신의 한계를 확장하고, 주위를 탐색하며, 틀을 뛰어넘어 생각하고, 창조의 욕구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기쁨은 인간의 뇌를 집중에서 해방해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되게끔 만든다. 그리고 이는 뛰어난 직관으로 이어진다.”


저는 백사공이라는 단톡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백일동안 매일 사십 분 이상 운동하기”를 인증하는 온라인 모임입니다. “즉시 작게” 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본능적으로 기쁨이 솟는다. 103쪽” 정말 그렇습니다. 마법 같은 말이지만 이 책에서도 직관을 폭발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V 직관을 키우는 법 요약.

목표를 정하고 경험의 과정과 달성의 기쁨을 누린다!

이해하며 획득하는 의미기억으로 기억을 풍부하게 만든다.

호기심을 가지고 “왜?” 라고 질문하기.

다양한 사람과 대화 하며 상대방의 말을 듣고 수긍한다.

바깥으로 나가 산책하며 오감 작동시키기!

창조적인 일은 뇌의 유지보수가 끝난 아침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깨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모두 직관의 양분이라는 이야기였는데요. 나이 들면 점점 줄어드는 호기심부터 깨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AI와 뇌의 차이를 쉽게 설명한 5장이 특별히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AI에 대해 두려움을 협박하는 책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이렇게 제대로 설명된 책을 보니 마음이 편안하더라고요.


“AI는 기본적으로 병행 처리를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AI에서 자극과 출력은 엄밀히 ‘일대일’로 작동하는 것이다.”


AI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들은 이야기도 같습니다. 그 비싼 GPU하나가 한 번에 한가지 연산, 현재 서비스들은 AI와 클래식 프로그래밍을 함께 사용해서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살아 있는 인간이 자연과 접하고 다른 사람과 접하는 가운데 오감을 통해 습득한 ‘신체지’라 할 수 있는 정보를 AI는 갖지 못한다.”


AI에서 스타일이나 개성을 핸들링하는 건 프롬프팅 엔지니어링의 영역입니다. 네, 사람이 하는 겁니다. AI작품이 창조성이 있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 그 또한 사람이 핸들링해서죠. AI는 SF영화와는 다릅니다. 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멍도 때리고, 틀리기도 해보고, 항상 새로운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꽃향기 맛있는 음식냄새도 맡으면서 초조함 없이 천천히 나아가는 일. 이 책이 말하는 뇌를 최적화하는 일은 나를 위해 잘 살아가는 법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행복 합시다. 천천히! 직관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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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초고를 꺼내드립니다 - 글쓰기는 꺼내기다
임리나(피오나) 지음 / 싱글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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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서도 어렵다. 그런데 쓰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득 찼다. 이럴 때 읽는 책 “마음속 초고를 꺼내드립니다” 싱글 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초보 작가에게 필요한 건 한 발자국씩 따라 할 수 있는 동지 같은 책이 아닐까 해요. 완성된 작가의 작법서들이 추구하는 건 명작이고, 우린 명작을 쓰기 위해 시작하지 않았으니까요. 평생 하나쯤, 제대로 된 책을 써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첨삭지도에 버금가는 단계별 가이드

- 작가의 경험을 오롯이 담은 실전 소개

- 제목부터 퇴고까지 한 권에

- 글쓰기가 막힐 때 읽어보는 추천도서


“나는 환영 파티를 하려고 한다. ‘글쓰기’라는 회피로 모인 동지들을 위해.”


훔친 시간에 읽고, 숨은 시간에 글을 쓰신 작가님은 “제목”부터 쓰라고 말합니다. 생각 덩어리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제목” 여기서부터 글이 시작되고, 내가 정한 제목은 글의 길을 안내해주는 “뮤즈”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목으로 출간되지 않아도 역할이 있는 거죠. 


“책은 제목만 읽힐 확률이 높다. 아니 제목만 읽혀도 성공이다.”

“나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첫 문장을 읽히기 위해 오늘도 ‘제목’을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이 먼저다.”


제목을 위해서 할애한 분량이 118쪽까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제목을 짓는 법을 이렇게 자세히 설명한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절대로 무리하지 마시고, 노출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초보 작가님들이 에세이 쓰고 판매중지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타인의 사생활을 써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죠. 2024년에도 여러 사건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아는 출판사 책도 어떤 어머니의 이야기인데 사춘기 따님의 이의제기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고리짝 작법서는 뼈를 드러내서 쓰라고 하죠. XXXXX 그런 시대가 지났다는 점 작가님은 알고 계셨어요!


“Don’t tell, Show!”


이 어려운 이론을 “감정 빼기”라는 단순한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니! 느끼고 생각하는 여유를 주기 위해 덧대어진 감정표현을 빼서 깔끔한 문장 쓰는 법, 이 책에서 알아갑니다. 


“‘무엇’보다는 ‘어떻게’가 차이를 만듭니다.”


작가들은 이걸 잘 쓰면 뭐든! 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소재라도 “어떻게” 쓰냐가 중요하다는 점. “요시모토 나라”와 “하비에르 카예하”의 예시를 들으니 이해가 확 되고요. 


다른 작법서들과 다른 부분이 초고 완성 후 파트 입니다. 제가 편집자일 때, 완성 전에 쪼물딱 대지 마시고 끝까지 쓰고 나야 고칠 수 있다고 강조하곤 했는데요. 일단 초보 작가님들은 구성을 먼저 하면 완성이 안 됩니다. 경험이 없어서 취사 선택을 못 하거든요. 하지만 초고를 쓰고 나면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하죠. 부족한 부분은 덜어내고, 가장 좋은 부분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구성이 제대로 되어야 그 이후에 문장을 고칠 수 있다.”


구성에는 이야기의 내용과 함께 “배열”까지가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같은 내용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구성, 제목, 그리고 시점까지 초고를 끝내고 나면 어떤 기준으로 새로 쓸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큰 얼개를 고치고 나서야 여러분이 원하던 그 예쁜 문장! 명문장!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줄이기부터 시작해보죠.


“반복을 줄인다는 건 같은 단어의 반복뿐 아니라 같은 의미를 다른 말로 반복하는 것 또한 삭제하는 걸 포함한다.”


글을 쓴다고 끝이 아니라 투고도 해야하고, 출간이 되어도 작가의 할 일이 많다는 것. 그 무엇보다 자신의 원고를 소중히 여기라는 작가님의 조언이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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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시작하는 나만의 아침 의식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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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고 생각을 적을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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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시작하는 나만의 아침 의식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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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나의 감정을 명언을 읽고 기록하는 특별한 책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하늘아래 출판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뇌와 마음은 창의력으로 가득 찬 상태가 됩니다. 눈을 떠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하루를 만들어주는 셈이죠. 이 책은 명언과 함께 아침 첫 생각을 기록하는 책입니다. 읽고 지나치는 책이나, 단순히 글씨를 따라 쓰는 책이 아니라 나를 만드는 책!



- 석 달, 한 계절을 오롯이 써볼 수 있도록 120일 구성

- 삶의 본질, 희망, 자아성찰, 기쁨, 그리고 부를 발견하는 다섯 파트의 구성


아침에 감정을 적어두고 그날의 확언을 적어 둔 다음. 저녁에 위쪽의 넓은 자리에 하루의 일을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날 배움을 열심히 했는지, 마음을 잘 다스렸는지 적어두면 다음날 더 잘 해 낼 수 있게 됩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라”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평온함을 유지하라”


“자기답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철학자들의 문장을 모았지만, 작가의 풀이가 함께 있어 이해하기 쉽고, 생각한 내용을 적고, 스스로 생각한 하루의 다짐을 적게 되어있어서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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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모양
이석원 지음 / 김영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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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모양은 어느날 드러난다. 공고했던 결속이 무너지고, 눈감았던 작은 결함들이 부풀어 오른다. “슬픔의 모양” 김영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어떤 분이신지를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올해 연세가 여든셋이신데 대학에 다니고 계시거든요. (중략) 어떤 캐릭터인지 딱 아시겠죠?”


특별한 부분도 있고, 평범한 부분도 있다. 어머니 급의 어르신들, 그중에서 딸들은 고등학교도 보내주지 않아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오빠나 남동생의 등록금으로 빼앗기고 시집갈 자금도 부모님 집에 넣고 그런 일이 흔했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혹독하게 길렀다. 


“그 아들이 자라서 서른여덟이 되던 해 어느 날, 어릴 적 사연을 책으로 써서 세상에 발표했을 때 내가 너한테 정말 이랬냐면서, 당시의 일을 조금도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를 두고 나는 얼마나 많은 생각에 잠겼던가.”


그리고 그걸 이해하고 포용하고 용서하는 건 우리 세대의 일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다. 작가도 응어리를 안고 싶지 않아서 용서했다고 적어두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드문드문 적어 놓는다. 엄마의 결핍이 활자에 대한 집념으로, 늦은 나이 공부로 푸는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 죽음을 앞에 둔 순간에서야 삶을 돌아보게 된다. 장례식에 부를까 말까. 화환이 올까. 손님이 없으면 휑하지 않을까. 


“원치 않는 사람까지 내 부모 장례 치르는 데 찾아와 내 마음이 불편해질 거라면, 차라리 아예 아무도 부르지 않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작가가 적어놓은 이 모든 과정이 현실이다. 우리는 외면하고 잊고 있다가 도둑처럼 찾아와 온 집안을 헤집어놓는 죽음이라는 존재로 인해 알게 된다. 많은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사람이 동일한 대상으로부터 동일한 행동이나 말에 의해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마치 살갗이 벗겨져 속살이 드러난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데 이럴 경우 먼지 하나만 그곳에 앉아도 통증에 가까운 쓰라림을 느끼게 된다.”


“부모에 대한 짜증과 아픔과 스트레스는 부모와 사는 거리에 비례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을 나도 느꼈노라 말해준다. 그리고 나도 그 과정을 겪었노라 누구나 겪는다고 다르지 않다고 안심시켜 준다. 그것만으로 좋다. 


#북스타그램

#산문집

#슬픔의모양

#이석원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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