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씽킹 아이디어 수업
다카하시 신페이 지음, 김경원 옮김 / 윌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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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프리랜서를 위한 자기계발서인가요? 아이디어 뱅크로 받았는데 자신을 점검하게 되는 “11씽킹 아이디어 수업윌북에서 받았습니다.

 

-365일로 구성된 아이디어 래퍼런스

-천재가 남긴 진짜! 업무기록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아도 생각과 기분이 리셋!

 

일단 이 책을 보면 작가님 천재외친 다음 작가님은 현자일까?”생각하게 됩니다. 매일의 제목은 신선하고 내용은 알찬데 굵게 표기된 내용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거든요.

 

“3분 만에 소설을 쓰는 게임이 참고한 것 사람을 움직이는 장치를 제작할 때는 기존의 다양한 놀이를 바탕으로 삼습니다.”

 

독창적인 캐릭터나 스토리를 생각해내는 방법 어떤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을지 나중에 생각합니다. ‘주인공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해!’ 이렇게 기를 쓰면 도리어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으므로 맨 마지막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는 것입니다.”

 

데리고 오는 것 보다, 영상통화가 좋은 부모님의 솔직한 심정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본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거나, 커뮤니케이션 장애로 소통이 힘들었던 십대를 겪었던 과거를 말하며 고독의 힘을 단련하고 나면 집단에 속해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최고의 챕터는 사건 사고야말로 절호의 기회” QR까지 첨부되어 있는 77가지 발상법. 일하는건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시기를 겪는게 가장 건전하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청해 만나다 보면 일거리가 생긴다. 등등 항상 상승기일 수 없는 일과 인생에 멈춰있는 시기, 하락하는 시기가 당연하다는 것을 성공한 사람이 말해주니 마음이 편안해진달까요.

 

우리는 어쩌면 알고리듬에 발견되지 않은 신나는 것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유명하지 않다는 건 참신하다는 뜻이죠. 이 책 읽고 같이 알고리즘 역행도전해봅시다.

 

매일매일 읽는 구성이니까 눈뜨고 바로 뇌를 깨워주는 10분 낭독용으로도 좋고, 일하다가 일하기 싫을 때 기분전환으로도 좋습니다. “아이디어는 우선 세계의 단 한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을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멋진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메일보낼 수 있게 작가님의 메일주소도 적어두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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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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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읽고서야 헤세를 알아갑니다 “삶을 견디는 기쁨” /도서제공 문예춘추사 헤세단으로 읽고 있습니다.


“나는 내가 창작한 작품을 통해 젊은이들로 하여금 혼돈을 느끼게 만들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이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혼자서 삶의 수수께끼를 대면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상과 도덕 뒤에 숨어있는 혼돈, 헤세가 자신의 글을 통해 세상에 알려주고 싶어했던 것은 선과 악, 그리고 도덕이나 규율 같은 것들이 혼돈 사이에 있고 그걸 구분하려는 정신을 가지려면 내면으로 경험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의 암호같은 문구들은 경험을 위한 힌트였죠. 


“나는 ‘구별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다시 말해서, 나와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의 정신과 아무 상관도 없다는 것, 또 내가 그 체내 기관을 나의 진정한 자아와 혼동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기쁨과 슬픔의 경지를 초월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 즉 감각과 그 전달체인 육체는 진정한 자아가 아님을 깨닫고 분리해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이라는 감정을 뛰어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구별”을 깨닫는 것이 진정한 자아를 아는 시작이라는 거죠. 


이 책을 20대에 처음 읽었을 때는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두 번째 읽을 때는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세 번째 읽으면서는 드디어 퍼즐을 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알게 될지 궁금해지는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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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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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살기 원한다면 기록부터! 기록에 관한 A부터 Z까지 “기록이라는 세계” 더 퀘스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어떤 기록이든 “시작”할 수 있게 가이드를 주는 책. 기록의 힘은 내 안의 것을 되살려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를 두 번 살게 하고, 나도 몰랐던 나의 호불호를 알게 해주는 기록의 놀라움. 이 책은 나를 위한 잘 닦인 거울을 만드는 “기록”을 입맛에 맞게 골라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25가지 다양한 기록 방식 소개

-저자의 기록체험 에세이 수록

- 모든 기록 방식의 사진 수록


마지막 컷에 넣은 것은 작년에 받은 북클럽 웰컴키트의 노트입니다. 별거 아니게 시작하라는 책의 뜻에 따라 적당한 노트를 집어 “매일 낭독하기” 트래커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시작하고 나니 할만하구나! 알려주는 게 이 책의 장점입니다. 빈칸이 신경 쓰이면 다른 색으로 칠하라고 슬그머니 해결책도 알려주죠. 


“시간을 더욱 충만하게 누리겠다는, 아침과 저녁 시간만큼은 나를 지탱해 주는 것들에 시간을 쏟아 보겠다는 그런 다짐.”


기록방법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첫인상은 그야말로 압도적! 말만 들었던 불렛저널이나 트래커부터 시시콜콜 24시간 뭘 하든 기록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24시간이 모자랄거 같아요. 에필로그에서 기록이 뭐 별건가요 하셨지만, 별거 맞습니다. 물론 각자 맞는 기록법이 있겠지만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다고 적어둡니다. 매일 읽고 쓰기 트래커를 시작했고요. 25가지 기록법 중에 저는 “실패노트”와 “디깅기록”을 적기 시작하려고요. 처음에는 1월이니까 시작해야지 했는데 언제든 시작하기 좋은 게 기록인 거 같아요. 


“노트에 1번부터 30번까지 숫자를 쓰고 그 옆에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들을 쭉 써보세요. 물건, 취미나 취향, 호기심이 가는 대상, 즐겨보는 드라마 등 무엇이든 좋아요. 쓰다 보면 요즘 내가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요. 특히 1번부터 10번까지는 현재의 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일 확률이 높아요.”


“우리의 삶은 단순히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그 과정에서 겪는 경험과 깨달음, 성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어떤 기록을 가지고 계세요? 내년 이맘때, 우리는 어떤 기록을 가지고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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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바다에 있어 - 이별의 계절, 긴 터널을 지나는 당신에게
오지영 지음 / 북노마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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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내 안의 결핍이 그 부족함 채울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헤매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마음은 바다에 있어” /도서제공 북노마드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마흔이든 쉰이든 흔들리는 건 같지 않을까? 나이 먹을수록 요동치지 않으려 애써 몸부림치는 거겠지”


사랑 이야기 보다, 이별 이야기가 더 애달프죠. 읽고 있으면 내 기억 속의 한 조각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눌러놓았던 감정과 마주하게 됩니다. 진행 중이어도 언제나 사랑은 pair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하지 않을 뿐이죠. 이 소설은 우리 대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다고.


“양쪽 집안에 각자 잘 설명하고, 만나서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만나자고 했다. 건강 챙기라는 말도 덧붙였다. 어른스러운 이별이었다.”


“본인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고 선을 지키는 정도의 친절. 저 정도의 친절이 받는 사람에게도, 베푸는 사람에게도 적당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포크로 스콘을 조각내어 입으로 가져갔다.”


“스물넷에는 백수가 되는 것이 그렇게도 두려웠는데, 서른다섯에는 백수가 되기를 스스로 선택했다.”


성인이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보초를 서는 밤”이 늘어납니다. 책임져야 할 것과, 지나간 것들에 대한 후회와, 앞으로의 두려움이 점점 커지는 그 밤들...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까지가 왜 이렇게 힘들까요. 이별하고 나서 해야 할 말을 찾아낸 그 밤에야 술기운도 없이 잠드는 그녀를 보면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적어둡니다. 


“도움받을 일이 없는 인생이란 애초에 없다. 인생은 예상치 못한 순간의 연속이니까.”


예상치 못하게 발견한 사진들이 참 좋았다고 덧붙여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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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시움 선물공장
정문경 지음 / 그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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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길을 나온 비가 오는 날, 누군가 당신에게 우산을 건넵니다. 당신의 간절함이 닿아 만들어진 희망이라는 선물 “루나시움 선물공장”/도서제공 그늘에서 받았습니다. 


- 판타지 이 세계 모험기

- 주인공의 여정 : 루나시움 – 인간계 – 루나시움

- 간절함이라는 감정을 소설로 만든다면?


저승에 가면 먼저 떠난 작은 것들이 마중 나온다는 이야기, 첫 장면부터 만날 줄 몰랐는데요. 삶의 기쁨이 없었던 주인공에겐 이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자신의 강아지가 말해주는 “사랑해 엄마, 사랑해”가 필요했을 겁니다. 우리 이거 평생 듣고 싶지만, 저승 가기 전에 못 듣는 말이잖아요. 


“왜 나는 노력해도 안 되는 거지? 왜 이렇게 못난 걸까, 나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기도가 닿는다면 루나시움의 고객이 됩니다. 시간을 돌리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냥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죠. 주인공의 고객들도 그녀의 여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불행했던 삶은 루나시움으로 돌아오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평범한 영혼이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진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여정을 시작합니다. 물론 해피엔딩이죠.


루나시움과 인간세계의 혼혈인 다음 세대의 이야기가 예상되는 2권을 작가님이 써주시길 기도하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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