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시간, 나는 나를 브랜딩한다 - 작은 차이로 특별해지는 SNS 콘텐츠 마케팅 노하우
윤소영 지음 / 도마뱀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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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건 바로 SNS 이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무자본으로 SNS만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건 없기 떄문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쓰레드 등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SNS를 고른다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말할 수 있다. 그래서 『하루 한 시간 나는 나를 브랜딩한다』의 저자 윤소영 코치는 이 책에서 주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SNS 마케팅을 이야기한다.


『하루 한 시간 나는 나를 브랜딩한다』는 SNS 마케팅 책이니만큼 저자의 이력을 주의깊게 살펴보게 된다. 저자의 전문가로서의 경험이 이 책을 읽고 신뢰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저자의 프로필 이력란에 나와있지 않은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저자가 정부의 창업 지원 시스템에 도전하여 사업을 시작한 케이스라는 점이다. 정부의 도움을 받아 도전할 수 있었던 저자의 경험까지 소개해주어 단순한 SNS 마케팅을 확장한 오프라인 마케팅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SNS 마케팅을 요점으로 하는지라 저자 또한 이 마케팅의 공식에 따라 설명한다.

마케팅의 가장 기본이란 무엇인가? 바로 '집중 타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의 독자를 누구를 대상으로 쓰고자 하는가?



브랜딩 시작의 물꼬를 트이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

시작하지 못해 망설이는 한 사람을 위해 저자는 어떻게 SNS로 콘텐츠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SNS의 가장 인기있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브랜딩의 기본기를 처음부터 하나씩 알려준다.


『하루 한 시간 나는 나를 브랜딩한다』는 기본기를 설명하는만큼 온라인 프로필 이름 만들기, SNS 프로필, 통계 보는 방법 등을 이미지와 함께 알려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중의 많은 퍼스널 브랜딩 강사들로부터 배웠던 내용이기에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이 책이 알려주는 차별점은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란 무엇인가?

알고리즘이라 하면 플랫폼이 나의 취향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함으로 오랫동안 플랫폼을 이용하게 하고 광고에 노출되는 수법으로 이용한다. 그래서 흔히 이 알고리즘이라하면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알고리즘에 이용된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에 저자는 역발상을 제안한다.



알고리즘에 이용되지말고

알고리즘을 역이용하라!


알고리즘은 우리가 마케팅에 이용되는 그들의 기술이지만 역으로 우리가 자신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의 역할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냥 광고라고 넘겨버리기보다 내가 이 부분에 관심이 있다라는 것을 알게 해 주며 방향성을 잡게 해 준다는 사실이다.

나의 경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정확히 한 지점을 말하고 있었다.

내가 결국 말하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은 건 바로 '책'이었다.



사실 온라인 SNS는 이제 흔한 도구이니만큼 비슷한 마케팅은 수없이 많다.

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나를 대신할 또는 더 뛰어난 전문가들이 많다. 블로그만 보더라도 동일한 책이지만 이 책에 대한 리뷰의 글은 100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단 한 명이라도 유입하기 위해 어떤 '차별점'을 두어야 하는가가 가장 큰 쟁점이다.



다시 나를 생각해본다.

나의 경우 주로 블로그에 주력하는데 내 글을 읽은 소수의 이웃분들이 주는 힌트가 있었다.

바로 '연결'이었다. 여러 사회 이슈들을 소설책의 한 부분과 연결하거나 다른 어떤 부분과 연결하는 점이 신기했다는 댓글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내게는 이런 부분들이 차별화될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는 쉽게 떠오르는 이 연결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들에 의해 발견된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차이점은 앞서 저자의 정부지원 사업 창업 경험까지 담겨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실패한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아 초보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실수와 문제점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온라인 세상은 시작하기도 쉽고 그만두기도 쉽습니다.


힘든 시간이 와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멈추는 것입니다.

번아웃이 와서 무기력해도 꾸준히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이어가는 힘이 필요합니다.


<하루 한 시간, 나는 나를 브랜딩한다> 204p


익명의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세상이니만큼 저자는 결국 힘들어도 그 자리에서 계속 브랜딩을 해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결국 '꾸준함'이 최고의 브랜딩. 쉽게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번아웃이 와도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멈추는 순간 그동안 쌓아왔던 브랜딩은 쉽게 잊혀진다. 결국 브랜딩의 본질은 '꾸준함'이라는 건 영원한 클래식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잘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 수록된 저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계정을 들어가보며 그들의 노하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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