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든 일이 파도처럼 밀려 온다.
내가 서 있는 인생의 경기장에서 내려오고 싶다는 마음이 밀려 온다. 외롭지만 끝까지 계속해야 한다는 구절이 내 마음을 흔든다. 내 경기가 승리일지 아니면 패배할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경기가 현재진행형이라면 나는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는 없다. 경기는 계속 되어야만 하니까...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 때마다, 마지막 스트라이크를 던질 때까지 마운드에 홀로 서 있는 투수의 뒷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는 끝까지 외롭지만, 끝까지 던져야 합니다. 마운드를 내려올 때까지 던지는 것, 게임을 책임지는 것, 그것이그의 일이니까요.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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