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 힘 2 - 출근부터 퇴근까지 커리어에 집중하게 해 주는 루틴의 힘 2
티나 실리그 외 지음, 오일문 옮김 / 부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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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을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하면 " 특정한 작업을 실행하기 위한 일련의 명령"이다. 『루틴의 힘 2』는 특정한 작업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커리어에 집중하게 해 주는 작업이며 루틴이란 이 커리어에 집중해주기 위한 일련의 법칙 또는 전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타고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네 가지 루틴으로 분류하여 전략을 제시해 준다.

먼저 왜 루틴이 중요할까? 저자 스콧 영은 인간의 의지력은 결코 무한하지 않다고 말한다. 의지력은 유한하며 쓸수록 고갈되는 한정된 자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 고갈시키는 일을 파악하여 무의식적인 루틴으로 변화시켜야 자신의 의지력을 더 창의적인 일에 쓰일 수 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나쁜 습관을 한꺼번에 바꾸려고 한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의지력은 한정되어있다. 저자는 한 번에 하나씩 집중적으로 단계별로 바꿔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일의 능력자가 되는 루틴 중 '일기 쓰기;의 루틴은 다소 의외였다. 글쓰기를 위해 '일기 쓰기'를 권유하는 경우는 많이 들었지만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일기 쓰기'를 권한다니...

일기는 먼저 시간이 지나며 기억이 왜곡되는 경험을 막기 위한 수단이 된다. 경험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 감사, 우선 순위 등 모든 것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일기쓰기 법을 소개해주며 일기를 음미하라고 말한다.


커리어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빠질 수 없다. 저자는 많은 연구자들이 과학자 또는 예술가들을 조사한 결과를 먼저 설명해준다. 어느 사람이건 단독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예가 없었다. 홀로 일할 것 같은 예술가 또한 타인 또는 동료와 함께 나누며 소통할 때 창의성이 발휘된다. 대작은 협업에서 탄생한다. 단독으로 완성된 작품은 없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는 루틴은 커리어를 위한 필수사항이다.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고 한탄한다. 그렇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기회가 와도 잘 모르거나 때론 기회를 못 잡고 놓칠 때가 많다.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자신의 기회는 어떻게 발견하는가.

<패스컴퍼니>의 편집장 로버트 사피안은 자신의 관심사 모두를 시도해 보라고 권유한다. 어떤 분야이든 가리지 말고 파고 들어가라고 말한다. 이미 급변하는 유동의 시대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루틴의 힘 2』는 커리어 속에 여러 변수, 먼저 평범한 일상부터 인맥 그리고 실패와 변화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루틴을 소개해준다. 유명 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비법을 소개해주며 이 책에 소개된 루틴들을 체계화하도록 권유한다. 기회가 왔을 때, 또는 회복이 필요할 때 이 습관화된 루틴들이 의지력을 덜 소모시키며 우리를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는 급변한다. 변화는 더욱 거세질 것이다. 어떻게 나아갈지 모를 때, 방향을 찾고 싶을 때 이 책에 나온 방법들을 반복해 보는 건 어떨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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