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 25년 경력 피지컬 트레이닝 1인자가 밝히는 의학적으로 완벽한 최상의 운동법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김현정 옮김, 다바타 쇼고 감수 / 북라이프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체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체력에 관한 다양한 서적들 또한 물밑듯이 출간되고 있다.

운동에 관한 에세이는 물론 운동법, 인기 운동 유튜버들의 서적까지 여러 책들을 볼 수 있다.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책 또한 운동에 관한 책이다.

다만 차별화가 있다면 전문 운동가가 아닌 피지컬 트레이닝 답게 각 질환에 맞는 운동법을 주로 다룬다.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 과연 몇 이나 될까?

나 역시 의사로부터 운동하세요 라는 조언을 숱하게 듣는 환자 중 한 명이다. 바쁜 생활 중에 짬을 내서 운동하는 습관을 길들이기가 매우 어렵다.

저자 나카노 제임스 슈이츠씨는 운동법을 설명해 주기에 앞서 질환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혈압,요통 등등 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운동만 한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질병에 맞는 약을 복용해야 하듯, 질병에 맞는 운동법이 따로 있음을 말해준다.

혈당을 낮춰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그에 맞는 혈당치 강하 운동을 제안해 주고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생활습관과 함께 맨몸운동 및 유산소 운동 등을 알려준다.

특히 주로 책상에 앉아 있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의 하나인 어깨 결림 등에 관해 운동이나 스트레칭 보다는 마사지로 해결하려고 하는 환자들에게 저자는 마사지는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 일시적인 마사지에 기대기만 하면 통증은 언제든지 재발됨을 저자는 알려준다. 그리고 그에 알맞는 스트레칭 또한 설명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스트레칭 또한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으로 나뉘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운동에 관해 잘 못 알고 있는 상식들과 식이요법 등 효과적인 팁을 많이 제공해 준다.

친절한 이미지 설명과 함께 동영상 또한 함께 제공해 주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듯하다. 전체를 읽지 않아도 자신에게 알맞는 질병에 집중 발췌해서 읽어도 무리가 없다.

무엇보다 전혀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코치 역할을 해 준다.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은 들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를 때 이 책을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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