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에서 부부의 결속력은 시간에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결혼 4년차이지만 여전히 부부간의 관계가 쉽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젊은 청춘들의 풋풋한 연애도 좋지만 우리 현실의 공감대를 자아낼 수 있는 드라마를 더 보게 됩니다.
20일 종영한 지성과 한지민 주연의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몇 번이고 보고 또 볼 정도로 공감하며 부부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종영이 어찌나 아쉽던지 ㅠㅠ.
드라마의 감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대본집 출시 소식이 들려오네요!
1,2권 모두 구매시 명대사집 노트까지 증정한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제가 생각한 명대사를 꼽는다면..
" 그때 너는...
울고 싶었구나
위로받고 싶었구나
사무치게 외로웠구나"
"너가 괴물이 된 게 아니라
내가 널 괴물로 만든 거였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 인터파크 : https://goo.gl/4GxW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