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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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2개의 파트와 8chapter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마주하게 될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이야기로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가 직면하게 될 위기와 기회, 기업이 마주하게 될 기회와 위기, 코로나19 이후 투자와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면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생산 도구의 변화가 경제에 끼친 영향과 미국과 일본의 변화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예측해보며 마지막 장엔 뉴질랜드의 농촌 개혁에서 우리의 모델을 배우자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경제리더 곽수종 박사는 2021년 후 다가올 5년, 세계 경제이 중요한 다섯 가지 변화를 이렇게 정리했다.

1. 새로운 산업혁명의 태동기 -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IOT, AI 및 양자컴퓨터 등의 미래 산업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2.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의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등은 새로운 국가안보 개념으로 등장할 것이다.

3. 바이오 산업은 기후환경 변화와 함게 신산업 발전에서 하나의 축이 될 것이다.

4. 코로나19 팬데믹 파급효과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후폭풍 또는 역풍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5. 사회 양극화로 야기되는 다양한 사회갈등 문제는 소득분배와 조세정책 같은 단기적 대응책으로 해결되지 않는다.(P.120)

4차 산업혁명의 에너지원으로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가 써오던 에너지 자원을 친환경으로 대체해야 우리가 지구에 계속 살아나갈 수 있다는 건 누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환경오염 문제는 심각하다. 뉴스를 보면 미국의 산불이 11월 말이나 되야 진압이 될 거라 하고, 아프리카에도 얼마 전 산불이 났다. 북극의 얼음은 녹아내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홍수와 지진 등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지구 환경의 위기가 심각하다. 환경이 안 좋아지니 바이러스의 출현도 막을 수 없고,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바이오 산업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미국은 백신이 남아돌아 부스터샷까지 맞는데, 백신이 없어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구엔 더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양극화 현상은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곽수종 박사는 이런 결론을 내린다.

미국과 동맹외교로 가는 것이 맞을까,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과 더 친밀해져야 할까, 그 중간을 택해 전략적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 맞을까? 선뜻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 그럴 땐 역시 중도론이고 '균형자'론이다. 하지만 '균형자'도 힘이 있어야 한다. 화폐가 힘 있는 기축통화라든지 군사력이 월등히 높을 때 외교력에 힘이 있을 것이다.(p.240)

우리나라는 미국과 동맹외교를 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도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우리가 힘을 키우려면 우선 미국을 알아야하고, 일본도 알아야 한다. 그 뿐 아니라 성공한 나라들은 어떻게 성공해왔는지 또 실패한 나라들은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아 필요한 것은 배우고, 지금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빨리 알아내야 할 것이다.

아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미래를 보는 직관과 비전을 갖춘 리더가 있어야 하고, 이런 비전과 직관을 믿고 지지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도 꼭 필요하다.

그래서 두 번째 파트에서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독일의 예를 들어놓았다.

요즘은 혼돈의 시대라는 말이 너무 잘 와닿는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도 하루에 200권의 책이 출간된다고 한다. 그동안은 다른 나라에서 쓴 경제학 책들을 간간히 읽어오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우리나라 경제학 박사가 쓴 책을 접하게 되어 조금 더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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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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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는 환경문제이다.

이 책의 여는 글은 이렇게 시작한다.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를 청소년들을 위한 책"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까?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봤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장마다 지구온난화와 요즘 심각하게 대두되는 폭염과 대홍수, 사막화, 가뭄, 대형 산불과 식량난 그리고 주기적인 팬데믹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과 지금까지와 같은 상태로 지구에서 이산화탄소를 뿜어낸다면 2050년에는 인류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자세한 연구 수치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청소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그들이 앞으로 살아나갈 세상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그동안 산업을 발전시키느라 환경을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던 기성세대에 일침을 가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지구 환경이 망가져왔고, 이대로라면 더 이상은 지구에서 살기 힘드니 앞으로 살아갈 너희들이 환경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망가져가는 지구를 지켜만 보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 같아 정말 미안했다.

사람들은 워낙 적응을 잘하는 동물이라 5년 동안 이상기후가 이어지면 더 이상은 이상 기후라 느끼지 못하고 당연한 기후로 착각하고 살아간다고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코로나19도 앞으로 3년 뒤면 더 이상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독감처럼 그냥 늘 있었던 예방접종을 하면 괜찮은 병으로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들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매일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말자는 말이 이미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스페인 독감, 아시아 독감 등의 바이러스들은 기후 변동이 심한 때 발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홍수, 최고의 더위, 대형 산불, 최고의 강진과 쓰나미 등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기후 위기 시대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 교양서"라고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이 정말 필요한 곳은 지금 열심히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과 정부 정책을 맡아 일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툰베리와 같은 학생의 환경운동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이 사회의 가장 높은 자리에서부터 고쳐나가려고 생각한다면 그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 책이라 생각하지 말고 전 세대가 다 같이 읽어도 좋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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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아파트 투자 프로젝트
김수영 지음 / 리더스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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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수영은 대학에서 부동산 학과를 졸업한 후, 친구들이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었을 때 그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21살에 소형 오피스텔 매입을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어 투자 경력 15년 만에 70억 원의 자산을 일구어낸 사람으로, 이 책을 내기 전엔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를 출간했었고, 현재는 부동산 투자 회사 (주) THE K REPULIC의 대표로 있는 사람이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말한다.

2~8장까지는 강원도, 충청 남·북도, 전라 남·북도, 경상 남·북도로 나누어 각 지역의 인구수, 아파트의 입주량과 수요량에 따른 근간 몇 년 동안 각 지역의 아파트 부동산 분석과 지방에 있는 투자할만한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지역별 동네와 아파트 이름, 실거래가까지 자세한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저자 김수영의 모든 지역에서 다 통하는 아파트 투자의 기본을 5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1. 직주근접 - 아파트 투자의 기본은 직장과 가까운 곳이 최고의 장소이다.

2. 교통편 - 일자리에서 멀다면 '교통 편'이라도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3. 학군 - 아이가 어리거나 초등학생이라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선호하고, 중·고생은 학군이 좋거나, 학원 접근성이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

4. 인프라 - 주변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5. 자연환경 -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얼마나 쾌적한가?


이 다섯 가지가 모두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직장과의 거리와 교통편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니 투자할 때 꼭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아파트나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에 투자해야 한다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이 책을 쓴 저자는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대한 아파트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새롭다.

책의 처음에도 저자는 실거주용 내 집 마련보다 투자용 부동산이 먼저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김수영은 처음부터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지고 있는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방에 있는 아파트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이렇게 책을 쓰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꼭 실행해보기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지방에서 주목해야 할 리딩 동네 임장 노트를 책의 부록으로 준다.


지금 2~30대는 부동산 투자보다는 주식투자를 더 많이 하고 있는데, 적은 자본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고,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직접 찾아가 보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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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아이들이 묻다 니케주니어 사회문제 시리즈
유타 바우어 지음,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장혜경 옮김 / 니케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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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 유타 바우어는 난민이었던 부모님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나 독일에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글을 쓴 사람이다.

작가는 이 책의 서두에 '가난이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가난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많은 얼굴을 가졌기 때문에 가난하면 기분이 어떤지?, 정말 돈이 많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그걸 정확하게 알고 싶으면 가난한 사람과 부자한테 직접 물어보든지 아니면 가난한 사람을 돕거나 정치나 학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가난이라는 것에 관심이 있기나 한지?, 가난과 관련해 궁금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힌츠&쿤스트 카페의 노숙자들과 키즈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물어 본 내용을 가지고, 돈이 많은 사람, 학자, 정치가, 철학자에게 답을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가 질문을 하고, 그들의 답을 적어 놓은 책이다.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능력주의가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이끌어 왔지만, 사회학자 마이클 영이 걱정했던 것처럼 지금은 능력주의의 모순이 너무나 두드러지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 능력주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이미 전 세계는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대로 흘러왔기 때문에 공정한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도 노력이 부족해 그렇다고 자신을 비하하고 책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2016년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 8명의 재산이 전 세계 가난한 절반의 사람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2021년인 지금은 그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인 사람은 더 부유해지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차이는 더 극심하게 갈리고 있다.

가난? 이란 것도 상대적이다. 책에서 말하듯이 선진국에서의 가난, 개발도상국에서의 가난, 후진국에서의 가난은 같을 수 없다.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다 살 수 없는 가난과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가난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다 살 수 없는 가난이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도 확실한 답은 없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던 질문들이 쏟아지고, 그것에 대해 지금의 기득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무언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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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교 세책점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3
구본석 지음, 반성희 그림 / 책고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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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구본석은 '같은 제목인데 책마다 왜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라는 궁금증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릴 적에 고전을 읽다 보면 이본(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이야기로 쓰인)들이 많아 왜 그런지 궁금했다고 한다.

그 이유를 여러 사람이 책을 돌려 읽기 위해 필사를 하는 중 잘못 쓰이기도 하고, 필사자의 생각대로 고쳐쓰기도 했고, 한문을 번역하다 다르게 해석되기도 했다는 데서 찾았다.

이 책의 주인공 겸이도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다.

책의 배경은 염병이 돌고, 정조가 어머니를 위해 수원에 화성을 짓겠다고 결정을 내린 조선시대이다.

이야기 중간중간 지금도 낯익은 지명들이 많이 나와 읽는 내내 추억에 잠길 수 있었다.

봄과 여름에 숭례문에서 돈의문, 동대문을 지나 광희문을 끝으로 다시 숭례문으로 돌아오는 순성놀이도 소개가 되어 있고, 왕의 행차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일반 서민들이 다녔던 피맛골, 지금도 볼 수 있는 청계천 광통교의 거꾸로 놓인 돌덩이 등 코로나19가 있기 전에는 청계천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상인들이 물건을 파는 행사도 1년에 한 번씩 열려 행사에 참여하곤 했던 추억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책이다.

주인공 겸이는 염병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외삼촌을 따라 한양에 왔다가 삼촌을 잃고 혼자 삶을 헤쳐나가는 내용이고, 그러던 중 세책점(지금도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돈을 내고 빌렸던 책 대여점)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기득권인 성직자들이 성경 책을 필사해 잘 지키고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여기 나온 세책점 주인처럼 양반이지만 관직에 오르지 못해 돈을 벌 길이 막힌 글을 아는 사람들이 책을 필사해 빌려주는 일을 했는가 보다. 책을 필사해 빌려주는 일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되지만, 그때 당시에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라고 천박하다고 느꼈었다는 느낌이 책에서 그대로 전달된다.

인쇄술은 그보다 훨씬 전에 발달했지만, 그때도 기득권들은 시민, 천민들이 글을 알아가는 걸 두려워했나 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지금의 서울 종로와 조선시대의 종로를 여행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초등 고학년 정도가 읽기에 괜찮은 책이고, 이 책을 읽기 전이나 읽은 후에 청계천, 피맛골, 순성놀이 같은 장소를 한 번 다녀온다면 훨씬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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