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홈스테이징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 잘 팔리는 부동산을 위한 AX시대의 공간 마케팅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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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바로 '챗 GPT부터 이미지 생성까지, 실전 홈스테이징 활용법 대공개'라는 문장 때문이다.


인공지능(AI)를 쓰지 않고, 어떤 결과물을 창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이다. 나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인공지능(AI)을 어떤 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쓰고 있나?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다.


저자 장미정은 2021년, 『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 지금 집값보다 더 높게 파는 홈스테이징 재테크』를 출간하며 우리나라에 홈스테이징이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전문가의 영역으로 생각됐던 홈스테이징이 지금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일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시장 구조의 변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 AI 기술의 대중화라는 결정적인 흐름이 있었다고 한다.


AI는 전문가를 대체하지 않지만,

초보자를 전문가처럼 만들어 준다.

[서평] 『 AI 홈스테이징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장미정, 라온북


이 책에서 가장 공감 가는 문장이다.


책은 총 3부로 되어 있다.

1부 : AI 시대, 왜 홈스테이징인가?

2부 : AI로 공간을 디자인하다 : 프롬프트에서 에이전트까지

3부 : AI와 함께하는 홈스테이징 연출법


나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프롬프트는 어떻게 구성되는지가 궁금했다. 어떤 언어로 내가 원하는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 이것이 궁금했기에 2부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 프롬프트에 어떤 조건을 주고, 또 얼마나 정보를 주어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을 직접 사진으로 확인하며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방법이 흥미로웠다.


홈스테이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3부에 더 관심을 가질듯하다.


나와는 다른 분야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며, 내 분야에서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쓰지 않을 수 없는 인공지능(AI)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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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코너스톤 착한 고전 시리즈 12
알베르 카뮈 지음, 이주영 옮김, 변광배 해설 / 코너스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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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960)는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태어난 작가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부조리한 시대를 살며, “인간은 의미 없는 세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방인』(1942)은 그가 ‘부조리 철학’을 문학적으로 구현한 대표작으로, 삶과 죽음, 사회적 규범, 그리고 인간의 존재 의미를 극명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일지도 모른다.”


이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주인공 뫼르소의 무감각한 시선으로 전개된다. 그는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지만, 슬픔 대신 덥고 피곤한 감정만을 느낀다.

 장례식 다음 날, 그는 우연히 직장동료였던 마리를 만나 바다로 가고, 영화를 보고, 잠을 잔다. 어머니의 죽음은 그의 일상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뫼르소의 주변 사람의 일상도 그리 평범하지는 않다.

이웃 살라마노 영감은 오랜 반려견을 잃고 슬퍼하지만, 뫼르소는 그에게 공감하지 못한다. 또 다른 이웃 레몽은 아랍인 내연녀를 폭행하고, 그녀의 오빠에게 보복당한다. 뫼르소는 그 사건에 휘말려 레몽의 친구로 오해받고, 결국 폭력의 연쇄 속에 놓인다.


어느 뜨거운 일요일, 그는 레몽의 권총을 들고 해변을 거닐다가 햇빛에 눈이 멀고, 반사된 빛에 자극받아 아랍인에게 총을 쏜다. 다섯 발의 총성이 울리고, 뫼르소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의 재판은 살인 자체보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남자’라는 이유로 비난받는 자리였다. 뫼르소는 사회가 요구하는 감정과 도덕을 거부한 자로서 단죄된다. 그는 자신의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며, 신의 구원을 거부한다. 감옥에서 그는 비로소 세계의 ‘무의미’를 받아들이고, 삶이 본질적으로 부조리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방인』의 뫼르소는 자신이 주인공인 재판 속에서도 주인공이 되지 못한다. 그는 사건의 중심에 있으나, 사회와 감정의 언어를 공유하지 못한 “이방인”이다. 카뮈는 뫼르소를 통해 인간 존재의 고독과 세계의 부조리를 보여준다.


삶이 본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무의미를 깨닫고도 끝까지 ‘살아내는 것’뿐이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게 된다. 몇 년 전 이 작품을 읽었을 때는 뫼르소가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읽을 때는 조금 달랐다. 뫼르소는 부조리를 인식하지만, 맞서 싸우기보다는 귀찮다고 하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책 전반을 통해 귀찮다는 말이 꽤 많이 쓰여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의미를 깨닫고도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해야 할 일은 끝까지 살아내는 것뿐….


몇 년이 지나 이 책을 다시 읽을 때는 뫼르소를 얼마만큼이나 더 이해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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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강성률 지음, 반석 그림 / 평단(평단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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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의 글작가는 강성률이고, 그림작가는 반석이다.

현재 유튜브 '강성률 철학 티브이'와 '강성률 문학 티브이'를 운영하고 있는 지은이 강성률은 32년 동안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했었다. 작가는 철학도서 21권, 장편소설 6권 등을 포함해 연구논문도 40편 이상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철학, 중세 철학, 근세 철학 그리고 현대 철학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철학을 내겐 너무 어려운 학문이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철학을 도대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기에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세상을 접하다 보니 철학이라는 학문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우리의 삶이 철학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좀 더 쉽게 철학에 다가갈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한 권의 책에 고대~현대 철학까지를 담다 보니 하나의 철학 사상을 깊이 들어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철학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맥을 짚을 수 있었다.


내가 들어 본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에도 철학자들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 책은 서양 철학사를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논리적인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서양 철학사의 맥을 짚고 싶은 성인이 읽어도 도움이 될듯하다. 시대에 따른 철학의 변화를 공부하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페이지에 철학자들의 사진과 만화 같은 그림이 나오는데, 그림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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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리더십 - ESG 경영을 추구하는 CEO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장신애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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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ESG가 핫하던 때가 있었다. 핫했던 분위기가 갑자기 수그러 들어 환경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다시 'ESG 경영'이야기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그에 맞춰 다시 책도 발간되고 있다.


'ESG 경영이 뭐지? 왜 해야할까? 정말 중요할까?'


그동안 ESG 경영은 대기업의 전유물처럼, 다루기 어려운 복잡한 개념처럼 인식되었다. 그래서인지 관련 서적을 봐도 추상적인 이론만 나열되어 쉽게 읽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장신애 작가가 쓴 『ESG 경영 리더십』을 보며 이러한 막연함이 조금 가셨다.


이 책은 단순히 ESG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리더가 ESG를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알만한 다양한 회사를 사례로 설명하는 덕에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책에서는 이제부터 경영은 ‘탑다운’ 방식이 아닌 ‘서번트 리더십’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리더의 역할이 조직원과 사회에 봉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MZ세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리더십에 대한 내용이었다. 과거의 권위적인 리더십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임을 분명히 하면서, 새로운 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통 방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았다.


MZ세대가 기대하는 ESG 리더십은 단순히 착한 경영을 하겠다는 선언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리더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기업의 가치가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평가한다. 진정성 있는 소통과 투명한 경영만이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왜 ESG 경영 리더십인가?', '왜 ESG 경영을 해야 하는가?', 'ESG 경영 리더십은 이런 것', 'ESG 경영 리더십을 실행하라', 'ESG 경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 등의 목차를 통해 독자가 ESG 개념부터 실행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저자는 ESG 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ESG 경영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이 아니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투자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다.


이 책은 ESG가 더 이상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모든 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임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의 의도대로, 복잡하게 느껴지던 ESG 경영을 끝까지 읽고 이해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책의 장점이라면 각 회사의 경영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는 점이라고 생각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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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에리히 프롬편 세계철학전집 4
에리히 프롬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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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를 엮은이 이근오는 어렸을 때부터 사랑이 너무나도 어려웠다고 한다.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철학'을 만났다.


에리히 프롬은 그의 저서에서 사랑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며,

배우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p.8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에리히 프롬, 모티브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소외와 사랑을 해부한 실천적 사상가이다.


To Have or to Be?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이것은 프롬 사상의 핵심을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프롬은 사람들이 '무엇을 가졌는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하고, 그들은 자신을 '시장에 내놓는' 존재로 느끼며, 자신의 성공은 스스로의 '상품 가치'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것들을 곧 자신의 존재 자체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내가 가진 것이 곧 나라면, 그것을 잃었을 때 나는 누구인가?"


소유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이 질문에 답하기를 어려워한다. 소유에 집착할수록 진정한 자아를 생각하기 어렵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해 봤다.


나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고, 어떤 직장에 소속되어 있으며, 누군가의 가족이다.


여기에서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면, 타인에게 나를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나는 어디에 사는 누군가의 가족이고,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취미가 무엇입니다."라는 정도로 소개하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까?


그럼 존재(Being)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존재(Being)란 외부의 소유물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능동적인 활동과 성장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태도라고 한다. 가지는 것(Having)이 아니라 되는 것(Being)에 초점을 맞춘다.


그럼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쩔 수없이 되어 있는 상황 말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걸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되고 싶은 것과 사랑이 관계가 있을까?


에리히 프롬은 이야기했다.


사랑은 상대방과의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우리는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혼자서 맛집을 찾아가고, 혼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러 갈 수 있다.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타인의 인정이나 관심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것이다. 반대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가의 말이나 시선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한다. 인생의 주도권을 타인이 아닌 내가 쥐고 있어야 비로소 나를 이해하고, 타인도 보듬어줄 수 있다. p.87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에리히 프롬, 모티브


사랑은 소유하려 하지 않고,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하며, 이런 태도로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보았다. 사랑은 상대방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성장을 돕고 그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그는 배려, 책임, 존경, 이해 이 4가지 요소가 사랑의 네 가지 요소라고 이야기하며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 실천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근대 사회는 우리 각자에게 엄청난 '자유'를 주었지만, 동시에 감당하기 힘든 '고독과 불안'을 주었다. 사람들은 불안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의 자유를 포기하고, 권위에 복종하거나, 획일적인 사회에 순응하는 길을 택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없다.


사랑은 단순히 누구를 좋아하는 감정을 넘어, 존재 양식의 삶을 실천하고 자유를 온전하게 누리는 가장 근본적인 행위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되어 있다.

소유에 지배당한 인간, 사랑의 종류,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가, 성숙한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 사랑을 왜 배워야 하는가, 사랑하는 법, 이별 등.


언제 읽느냐에 따라 8개의 챕터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데가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 내가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성숙한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라는 부분'이었다.


사랑의 기본 요소는

'보살핌, 책임, 존중,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리히 프롬


성숙한 사랑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해요'라고 말하고,

미성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한다.

에리히 프롬


내가 하는 사랑은 어디쯤일까?


에리히 프롬의 책은 상대방을 사랑하는 방법과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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