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최형욱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코로나19를 겪으며 생소한 용어들이 우후죽순 등장하였다. 그 중 메타버스도 마찬가지다. 본 도서는 이러한 낯선 영역에 대해 신선함을 선사해준다. 책을 통해 일반인들도 재미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방대한 내용을 어렵지않게 이해할 수 있다.

  메타버스라고 불리는 그곳은 자신을 아바타화하여 공유된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세계라고 한다. 영화‘아바타’와 같이 현실인 듯, 현실아닌, 현실과 같은 혼동을 줄 수 있는 가상세계가 실제 구현되고 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지만 습득해야만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메타버스는 곧 경제(수입)로 이어진다. <동물의 숲>과 <포켓고>등 이전에 선풍적으로 등장했던 아이템들을 사례로 제시한다. 이러한 것들은 이전에 없었던 요즘 청년들의 문화이기에 낯설고 생소하기만 하다. 책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해당 내용에 관한 영상을 볼 수도 있다.

  메타버스는 어디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재미와 편의를 줄 수 있는지 궁금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의 진보가 두렵기까지 하다. 그리고 그 기술들을 생활 속에서 익숙해질 때까지 습득해야 하는 것을 생각만해도 벌써 피로도가 상승한다.

  아날로그 세계를 겪었던 독자 본인에게는 책에서 거론하는 ‘싸이월드’나 ‘아이러브스쿨’도 당시 신기한 놀이문화였는데 지금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없다. 단순하게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사용했던 놀이가 아닌 교육, 건강, 여가 등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더욱 고차원적인 기술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미래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서평]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나를 조종하는 '뇌의 기능'을 깨닫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양은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6월

  뇌영역은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본인이 하는 모든 언행들이 뇌에서 작용하는 호르몬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줄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뇌에 의해서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본 도서는 신뢰있는 연구진들의 뇌에 관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뇌와 신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해준다. 각 파트마다 수록되어 있는 여러 소주제만 봐도 그 내용이 매우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본 내용 몇 가지를 담아보자면 질 좋은 수면이 중요하다고는 익히 들어왔지만 수면과 뇌의 상호작용에 대해 구체적인 인과관계에 관한 내용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수면부족으로 인해 치매로 향해가는 뇌의 움직임들이 새삼 무서워졌다.

  외부자극이 없을 때 뇌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환각과 환청은 섬뜩하기도 하다. 외부자극이 중요하다는 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류가 없으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된다고 하니 유념해 두어야겠다.

  자율주행이나 음성인식처럼 사람들에게 편의를 가져다주는 기술이 진보할수록 뇌를 활용하지 않을 확률이 클 수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뇌라는 복잡한 영역을 담았다고 해서 내용이 무겁거나 난해하지 않다.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면된다. 그러면서도 삶을 살아가는데 참고하면 좋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뇌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밝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책을 권하고 싶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서평] 헤이민지의 영어혼공

헤이민지의 영어혼공 - 혼공러를 위한 영어 실력 급성장의 비밀
임민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헤이민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원어민과 같은 유창한 그녀의 영어실력에 부러움을 느낀다. 오로지 그녀가 독하게 독학으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저자의 도움을 받고싶다는 마음이다. 학창시절 줄곧 공부하였지만 쉽게 늘지않은 영어였기에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싶다.

  그동안 학습하였던 방법으로는 절대 실력이 늘지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불 보듯 뻔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다. 책은 그녀가 영어를 학습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그 중 제일 효과를 보았던 영어학습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언어의 핵심 4요소인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로 나누어 각각의 학습방법을 소개해준다. 게다가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무료사이트를 알려주어 막막하게 시작할 뻔한 영어공부에 좋은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으로 영어사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번역기와 구글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책 한권에 가득 담겨있다. 적지않은 나이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나 미드보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는데 영어를 학습하는데 애니메이션이 효과적이라니 내심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머리가 좋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복해서 들으면서 소리나는대로 써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들리지 않은 건 계속 안들린다.) 필사도 해봤지만 그렇게 기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그리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던데 이번에는 책에서 일러준대로 제대로 해봐야겠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면 본 도서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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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 - 오늘의 행복을 붙잡는 나만의 기억법
마담롤리나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5월

  책 제목처럼 정말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 웃을 수 있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고 현재 우울한 마음에 위안을 가져다주고 싶어 선택한 도서이다.

  사실 그동안 ‘나를 웃게 하는 것들’을 생각해본 적도 기록한 적도 없다. 그래서 본 도서가 독자인 내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는지 모르겠다.

  저자의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일러스트 작품들이 가득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는다는 것보다는 본 도서 그 자체로 공감이 되고 가벼운 힐링을 가져다준다. 그림 속 안경을 쓰고 홈웨어를 입고 있는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풉’하고 혼자 웃음이 났다.

  게다가 저자의 성격과 감정이 너무 비슷하여 어쩜 이렇게 같을 수 있는지 연신 놀랐다. 책을 통해 도플갱어를 마주한 것 같은 느낌이다.

  저자의 문장 중 ‘식사를 거르고, 잠을 설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긴장을 놓치지 못하는...’에서 지난 달에 발생한 사건들로 보름동안 입이 써서 식사를 거반 하지못했고 잠도 1-2시간 간신히 청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이 무너졌던 최악인 본인의 모습이 떠올랐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해결된 상태가 아니라 그런지 꿈자리까지 뒤숭숭하다. 저자는 그러한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지만 알고는 있으나 그러지 못하는 본인의 모습을 책을 통해 다시 바라본다.

  저자의 짧은 글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깊이 생각할 부분이 있고 어렵고 버겁지만 본인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한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라며 심연 깊은 곳으로 내려앉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우리네 삶을 담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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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늘이 다한 요리

마늘이 다한 요리 -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마늘 레시피 34
김봉경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5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재료는 당연 마늘이다. 마늘로 만들 수 있는 34가지의 레시피가 담겨있다. 책을 받고 독자 본인의 냉장고를 열어보니 있는 줄도 몰랐던 통마늘, 간마늘 두 종류가 놓여있는 걸 발견했다.

  제일 바람직한 마늘 사용은 통마늘을 요리하기 직전에 바로 까서 이용하는 것이 음식의 풍미를 가장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맛뿐만 아니라 마늘 성분에는 암세포증식 억제와 대장암예방에 효과적있는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건강과 맛을 보장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책 서두에 마늘의 10대 효능이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좋은 마늘을 선별하는 방법과 장시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용한 보관법, 녹색으로 변하는 녹변현상을 방지하는 방법과 어울리는 식재료도 수록되어 있다. 음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육수내는 법과 소스 만드는 법도 있으니 요리를 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들과 함께 간단한 과정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또한 음식의 풍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거나 재료의 특징, 주의할 점 등이 담겨있는 TIP도 매 요리마다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야말로 마늘로 할 수 있는 요리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시간에 쫓겨 간편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요리를 하면서 내 몸을 위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주말인 오늘 가족들에게 마늘로 만든 맛있는 한 끼를 정성껏 만들어봐야겠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