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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나를 조종하는 '뇌의 기능'을 깨닫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양은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6월
평점 :
뇌영역은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본인이 하는 모든 언행들이 뇌에서 작용하는 호르몬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줄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뇌에 의해서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본 도서는 신뢰있는 연구진들의 뇌에 관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뇌와 신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해준다. 각 파트마다 수록되어 있는 여러 소주제만 봐도 그 내용이 매우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본 내용 몇 가지를 담아보자면 질 좋은 수면이 중요하다고는 익히 들어왔지만 수면과 뇌의 상호작용에 대해 구체적인 인과관계에 관한 내용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수면부족으로 인해 치매로 향해가는 뇌의 움직임들이 새삼 무서워졌다.
외부자극이 없을 때 뇌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환각과 환청은 섬뜩하기도 하다. 외부자극이 중요하다는 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류가 없으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된다고 하니 유념해 두어야겠다.
자율주행이나 음성인식처럼 사람들에게 편의를 가져다주는 기술이 진보할수록 뇌를 활용하지 않을 확률이 클 수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뇌라는 복잡한 영역을 담았다고 해서 내용이 무겁거나 난해하지 않다.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면된다. 그러면서도 삶을 살아가는데 참고하면 좋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뇌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밝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책을 권하고 싶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