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금 없는 두바이에서 집 산다 -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두바이 부동산 투자 완전 정복
유다나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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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끝없는 모래로 덮힌 사막 위에다가 자본으로 도시를 세운 매력적인 나라이다. 어떻게 보면 자연의 힘도 위대하지만 사람의 힘도 그에 못지않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15년 전 만해도 큰 건물 몇 개가 있던 허허벌판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여행이나 출장 다녀온 분들이 볼게 없다고 했는데 현재는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전해듣는다. 그만큼 많은 요소가 바뀌었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 분명하다. 금융거점을 넘어 글로벌 자본과 인재, 기술 등을 영입하려는 노력을 보이는데다 전체 에너지의 50%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AI, 블록체인, 우주공학 등 미래산업 핵심분야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건축기준을 강화하고 스마트 시티를 만들려는 거대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지리적인 위치도 용이한데다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려 세금을 없애거나 완화해주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2040 도시 마스터플랜’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인프라 확장, 친환경 도시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서 국내에만 국한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워낙 부자나라이다 보니 투자하는 자본금이 만만치 않다. 15년 전 당시에도 부자들만 두바이 아일랜드를 구입했었다. 본 도서는 교육, 부동산, 금융, 인구구조 등 두바이에 관한 모든 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두바이에 관심이 있다면 본 도서를 추천하는 바이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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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일러스트 에디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정윤희 옮김 / 오렌지연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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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월든 호숫가’ 근처에 직접 지은 오두막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며 작성한 유명한 철학에세이이다. 그것도 무려 2년 2개월간 생활하였다고 한다. 책은 꽤 두ᄁᅠᆸ고 무겁다. 그는 불필요한 소비와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삶을 추구한다. 이미 단순하지만 더 단순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좀더 가치를 둔다.

요즘말로 하면 미니멀리즘이라 할 수 있을까. 사회의 기대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살아간다면 과연 이 정글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새도 각자의 둥지가 있고 고대의 원주민들도 본인들이 만든 나름 튼튼한 집이 모두 있었던 반면 오히려 경제가 발달한 대도시에서는 본인의 집이 없어서 떠도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쫓는 욕망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라미드에 대해서 독자본인은 그 건축물을 어떻게 만들었을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을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자는 이렇게 표현했다. 내용인 즉슨, 어느 야심 가득한 인간의 무덤을 짓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허비했다. 그만큼 그 건축물의 가치에 비해 수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건물이 완성됬다 한들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한 건물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책 중간중간에 수록된 작품들을 감상해본다. 왠지 저변의 우울한 감정이 물밀 듯이 몰려온다. 그림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그러하다. 책을 천천히 음미 해봐야겠다. 당연하게 해오던 루틴에 또다른 관점의 서사가 부여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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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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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리네 아버지가 겪었던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술술 잘 읽힌다. 무력적인 억압과 통제를 하던 군부시절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통제라 할 수 있는 금융 자본가들의 시대를 맞이하는 과정을 평산댁 8남매를 통해 여실히 드러내준다. 본 도서는 대한민국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의 형태를 모두 담고있는 듯하다.

특히 장남 ‘형구’라는 인물이 눈에 들어온다. 본인의 정신과 건강이 망가져가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하는 장남의 모습에서 실제 독자 본인의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아서 말이다. 희안하게도 가족들은 그의 고마움을 모르고 더 요구를 하거나 등을 돌리거나 원망을 한다. 독자 본인도 그런 아버지를 원망한 적이 있어 소설을 읽는내내 마음이 아려온다. 지지를 받지 못하고 보람도 느끼지 못한 체 안타까운 결말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자본이 가져다주는 무거운 감정들을 포기하려고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슬프게도 안타까운 굴레에서 벗어나 해방되는 자유를 얻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나보다. 자본주의 사회가 진행될수록 인간성은 상실하고 수단이 될 요소들이 목적이 되어버리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소설에서도 살짝 비춰지지만 ‘천민자본주의’라고 들어봤을 거다. 도덕적 기준이나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고 오로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을 비판적으로 지칭하는 말인데 소설의 바람과는 반대로 오늘 날에는 더욱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다.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시작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악랄한 본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흥미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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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균세무사의 3분세금 - 3분에 이해하는 간편 세금
정승균 지음 / 민창(도서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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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세금>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세금을 단 3분 만에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글이 많지 않고 어느 부분은 그림으로 표현해주어 글보다 더 빠른 내용전달을 해주기도 한다. 글도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수록되어 있어 복잡한 세금 문제를 단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세금 정보를 일상적인 상황에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팁들과 함께 세무와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들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안내해주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본 도서는 세무전문가나 관련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기초적인 세금지식은 물론 조금더 깊이있는 세금종류와 내용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들어도 들어도 아리송한 영역이 세금인 거 같다. 용어도 암기가 잘 안되고 잊어버리는데다 매년 세법이 바뀌고 매달마다 신고 납부하는 세금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더 헷갈린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끼는건데 정부도 조금이라도 더 세금을 걷으려고 별별 종류를 만들어서 애쓰는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는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세금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전 연령층이 모두 어느정도 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세무공무원이나 전문가를 만날 때에도 어느정도 알아야 그들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 도서는 아주 유용한 도서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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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열림원 세계문학 7
조지 오웰 지음, 이수영 옮김 / 열림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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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본 도서<1984>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며, 저자 ‘조지오웰’의 1949년에 대표작이자 마지막 소설이다. 감시와 억압, 생각의 자유마저 틀 안에 가두려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소설이긴 하지만 어쩌면 A.I가 발전하는 현대시대에서 등장 가능한 법한 일종의 예언서 같기도 하다. 읽을수록 그 오래 전 저자는 어떻게 이런 발칙한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소설 속에는 ‘사상경찰’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사람들의 생각을 감시하는 무시무시한 역할을 한다. TV도 일방적으로 한 방향으로만 보고 듣는 것이 아닌 상호 간의 목소리를 말하고 들을 수 있다.

그 경로로도 감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읽을수록 왠지 미래에 등장할 것같은 두려움마저 생긴다. 생각이 자유롭지 못한 세상은 상상만해도 숨이 막히지 않을 수 없다. 소설 속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정부에 의문을 품고 저항하려는 인물이다. ‘빅브라더’라는 절대 권력자가 등장하는데 실제 하는지는 알 수 없다.

당의 통제방식으로 감시하는 이미지로만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사람들이 서로 진짜로 사랑하지 못하게 사람의 1차 본능인 성욕마저도 통제한다. 이해가 가지 않는데 사회질서를 유지하려면 사랑도 억압해야 하는가 보다. 어떻게보면 지금 사회는 사랑의 형태도 삶의 방식도 다양해졌는데 여전히 정상적인 삶에 대한 고정된 틀을 강요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소설에서 이유를 찾자면 사회의 질서유지를 위해서 말이다. 소설도 흥미롭고 전체주의와 개인의 자유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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