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프 - 나의 프랑스식 팬케이크
이선혜 지음 / 브.레드(b.read)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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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구입한 핫케이크 분말을 사용하려고 제과제빵 중에 적당한 종류를 찾던 중 <크레이프> 도서를 접할 수 있었던 건 저에게 정말 큰 행운입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이 책을 안봤으면 어쩔 뻔 했나싶을 정도로 책 자체가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어요.


게다가 지인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을 정도로 크레이프가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다양한 종류의 크레이프 완성사진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책에게 너무 미안할 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크레이프가 아주 맛깔나고 고급지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독자 본인이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꼭 하나씩 만들어볼 거에요.

기본으로 준비해야 할 재료와 레슨과정이 서두에 담겨있습니다.



크레이프와 곁들일 다양한 종류의 소스만드는 비법 또한 기재되어 있고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크레이프를 만드는 과정과 함께 완성된 사진들이 있습니다.

책의 안내에 따라 정성껏 만들어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흐믓합니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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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사노 아키라 지음, 이영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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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독자 개인적으로는 단어를 들어만봐도 애틋하고 먹먹한 느낌이 전해져온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영화까지 제작된 워낙에 유명한 일본소설이라 내용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듯하다.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극찬한 영화니 말다했다. 병원은 아이가 뒤바뀐 사실을 몇 년이나 지난 후에 각 부모에게 전달한다.

그것도 병원에 종사하는 한 간호사가 본인처지에 대한 뒤틀린 증오로 인해 실수가 아닌 고의적으로 이와같은 엽기적이고 잔인한 일을 일으킨 사건이다. 피해자로써 당연 분노라는 감정이 가장 크게 다가올텐데 소설은 서사적으로 분노이외에 발생하는 세밀한 감정들을 묘사해나간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일까? 아니면 개인의 대응방식 차이일까? 소설이기 때문에 그러한 진행이 가능한걸까?

등장인물들은 발생한 사건보다 꽤 침착하게 상황을 모색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도 자신들에게 맞닥뜨린 상황에 적응해보려고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른들이 오히려 아이들로 인해 깨닫게 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특히 ‘료타’는 일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오직 일에 전념하며 살아왔고 사회적인 성공만이 인생의 답이라 여겨왔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구성체인 아내와 아들 그리고 본인 자신을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미 발생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난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또다른 많은 요소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봄이 다가오고 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경치 좋은 카페에서 본 도서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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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빵집을 차렸다 - 호주가이버 홈베이킹
유진원 지음 / 온유서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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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집에서 <호주가이버> 저자의 유튜브를 즐겨보면서 곧잘 따라해봤습니다. 그러다 본 도서를 접하게 되었는데 만드는 과정이 사진과 함께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주의해야 할 점이 팁으로 제공되어 있어 새로운 지식을 책을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다른 도서에서는 본 적이 없었던 책 말미에 뜯어 쓸 수 있는 레시피 북은 신의 한 수 인거 같아요. 만드는 과정에서 책을 중간중간 펼쳐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기 위한 엽서만한 사이즈로 뜯어서 볼 수 있게 핵심을 정리해준 북이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을 펼쳐봐야 할 때마다 장갑을 벗어야 했었는데 책에 이물질이 묻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보기에도 편리하네요. 전체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고 팥앙금과 르방만들기 등의 레시피도 따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일 처음은 옥수수빵 만들기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옥수수빵 맛있게 만들어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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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 - 당신을 미소 짓게 할 일상의 순간들 곰돌이 푸 시리즈
캐서린 햅카 지음, 마이크 월 그림, 우혜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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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고 단단한 겉표지가 소장할 때 용이한 것 같다. 곰돌이 푸와 그 친구들은 친숙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그림체가 귀여워 글자보다 그림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원더걸스의 ‘우혜림’씨가 번역을 맡았다고 한다. 노래와 춤도 잘추시고 번역도 하시고 팔방미인이신가 보다. 너무 멋지다. 내용은 단조롭다. 하지만 그 단조로움 속에서 잊고있었던 뭉클한 깨달음을 전해준다.

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전하고픈 메시지가 담겨있다. 인생의 험난한 여정에서 같이 동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싶다. 행복이라는 것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웃고 떠들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진정 행복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행복이야말로 단순하게 우리를 미소짓게 만드는 일상의 순간들이 아닐까싶다. 독자 개인적으로 책에 있는 그림들을 따라 그려보려고 한다. 집에 남아있는 색연필과 연필이 있는데 문득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간다. 글이 짧게 두세줄 정도 기재되어 있는데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는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내용 중 ‘어른이 된다는 건 여섯 번째 감각을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한다.’ 그 감각이 무엇인지 책에 기재되어 있다. 한참 어른이 된 독자 본인은 어쩌면 이 감각을 이미 잊어버리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세월이 가져다주는 침울함에 한없이 가라앉아 있었던 건 아닌가 싶다. 그래. 행복을 멀리서 찾지말고 다시 스스로를 일으켜 세워보자고 다짐을 해본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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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밥상 - 현대인을 위한 4인의 발효 레시피
강영희 외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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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음식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봤다. 40대가 되면서 이곳저곳 살짝살짝 몸이 아프기도 하고 연세가 있어서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도 건강을 매우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나이대가 되어서 그런지 건강한 음식을 찾던 중 때마침 접한 도서이다. 본 도서는 발효음식을 만드는 장인, 네 사람의 이야기와 그들만의 발효 레시피가 담겨있다.

그들 모두 다른 직종에 종사하다가 건강을 생각해서 전통음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맛깔스럽게 담겨있는 발효음식을 보니 얼른 만들어봐야 겠다는 의지가 뿜뿜 샘솟는다.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는 절대적으로 전통음식을 먹었었는데 요즘은 동남아 요리, 중국요리, 일본요리 등 다양한 나라의 다채로운 음식을 접하고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해먹다 보니 잠시 잊었던 음식들이 아닌가싶다.

발효음식은 처음 해보는 거라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멸치생젓, 유기농원당 등과 같이 생소한 재료들도 있다. 느낌상 왠지 항아리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참외장아찌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의외로 만드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않아 보인다. 만드는 법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는데 중간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거나 글자크기가 살짝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추가로 팁이나 주의할 점 등이 수록되어 있었으면 더 내용이 풍성했을 듯하다. 책을 넘기면서 우리네 전통음식은 확실히 시간과 정성이 깃들여야 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일단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만들어 본 적이 없었던 동치미와 묵은지, 약과에 도전해봐야겠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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