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부업러가 콕 짚어주는 디지털 부업 50가지
김진영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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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품을 받아 집에서 하는 기존의 부업의 이미지가 아니라 디지털 부업이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부업의 방식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요즘 시대에 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부업으로 본 도서는 디지털 부업을 몸소 체험했던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서술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래서인지 타인의 돈 버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는 듯한 흥미로움을 가져다준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디지털 부업 컨텐츠가 존재하고 있고 소비자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되었다. 단순히 벌레를 잡거나 편의점에서 장을 봐주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불편한 일들을 돈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에 무언가 내 자신이 흐름에 발맞춰 따라가지 못하는 것같아 살짝 두려움도 생긴다.

   책은 50가지 종류의 부업을 소개해주고 해당 일에 대해 안내해준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아서인지 복잡하게만 보이지만 책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각 컨텐츠에 접속해보기도 하고 가입해보기도 하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읽을수록 저자를 비롯하여 투잡, 쓰리잡을 하는 사람들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면서 내 몸하나 추스르기도 힘들고 집중하는게 쉽지않다는 이유로 멍때리며 시간을 한가로이 보낼 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부지런하게 부업세계에 뛰어들고 있었다는 사실에 독자 본인의 나태함이 느껴지며 크게 놀랐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다시 한번 시간활용을 계획해봐야 하겠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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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정재영 지음 / 센시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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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다른 언론인도 간간이 거론하면서 국민MC ‘유재석’씨의 화법을 주된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개그맨 ‘양세형’씨는 머리가 특출난 것같다. 그의 말은 어디로튈지 예측을 하기어렵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연예인의 대화법을 사례로 하기 때문인지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같다.

  게다가 그들이 말하는 대화 속에 내포된 의미까지 분석해주니 더욱 이해하기 수월하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고 연예인이 등장하여 복잡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꽤 의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화의 여러 모습 중에 대화의 에티켓과 언어사회성이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같다.

  그리고 읽을수록 경청하는 것도 예의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도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말하기에 앞서 오랜 시간 적지않은 내공이 쌓여야 한다. 1차원적인 질문과 대답이 아닌 고차원적으로 대화를 이어가려면 본인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대화의 기법을 연관사례와 함께 소개해준다. 내용 중 배우 ‘김광규’씨가 자신의 뺨을 때린 것에 대해 사과하는 문장이 당시 들은 사람들도 울컥했다고 하는데 그 문장 하나가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본인 뺨을 때린 것도 떠오르면서 마음이 너무 아려왔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본인 스스로 의식하지 못했지만 상대방에게 불쾌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대화를 했겠구나 싶어 당연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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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카페
모치즈키 마이 지음, 김난주 옮김, 사쿠라다 치히로 일러스트 / 멜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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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표지에 있는 달과 팬케이크의 이미지가 마치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서 마법사 ‘지니’가 등장하는 램프와 같은 분위기를 가져다준다. 책을 보면서도 마법에 걸린 듯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세계에 빠져드는 것같다. 글보다 그림에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까맣고 푸르스름한 밤하늘, 찬란하게 반짝이며 쏟아지는 듯한 수많은 별, 그리고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보름달 핫케이크, 반달와플, 은하수 밀크티 등 책에서 등장하는 음료와 디저트들은 황홀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일러스트 작품이 책크기 가득 메워져있어 마치 독자가 음식들을 제공받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본 도서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였다.

                            

 

  어느 날,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불현듯 등장한 ‘보름달 카페’는 친절하고 덩치가 있는 고양이 사장님으로부터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받으며 대화를 나누면서 전개된다.

  일본 작품의 주된 특징인 걸까.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음악을 연상케하는 내용이다. 인생은 결국 돌고 돈다는 것, 만날 인연은 또 만난다는 것,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을 아름다운 동화처럼 담아냈다. 책에서 보여주는 그런 소소한 감정들이 작은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책을 통해서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시간에 쫓겨서 먹고 마신 커피와 디저트가 아니라 그 시간과 맛을 음미했던 적이 언제였던가 개인적으로 떠올려보았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보름달카페’가 그리운건 아닐까? 깊어가는 여름 밤,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도서 한 권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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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칼퇴를 도와주는 UiPath 업무 자동화 - 데이터 크롤링 실습으로 배우는 RPA 솔루션
김수환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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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path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간간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책의 두께도 두껍고 내용이 방대하다. 일단 Uipath가 RPA 솔루션 중 하나이기 때문에 RPA를 서두에서 우선 설명한다. 직역해서 ‘로봇 처리 자동화’라는 익숙한 듯 생소한 영역에 대해 설치과정 및 활용법을 책에서 안내 하는대로 무작정 따라하기처럼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교육 제공프로그램을 부담없이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를 시작으로 책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사이트도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한글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고 하니 관련 종사자나 해당 업종에 관심있는 이들도 어렵지않게 참여할수 있겠다.

  작업을 시행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능성도 잘 정리되어 있으니 입문자들도 크게 당황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과정마다 해당 프로그램 화면이 책에 수록되어 있으며 각 과정을 설명하는 글이 일목요연하게 기재되어 잘 정리가 되어있다.

  책은 총 3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첫 파트는 설치하고 로그인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두 번째 파트부터 컴퓨터 학원에서 이론강의를 듣는 것과 같이 따라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파트는 심화단계로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응용할 수 있는 약간의 팁들도 살짝 수록되어 있다.

  4차 산업이 이제껏 한번도 접하지 못한 세계이기도 하고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알아두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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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 역사와 문화가 보이는 서양 건축 여행
스기모토 다쓰히코나가오키 미쓰루.가부라기 다카노리 외 지음, 고시이 다카시 그림, 노경아 / 어크로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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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건축물은 대개 화려하고 웅장하며 장엄한 멋이 건축물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을 압도한다. 본 도서는 서양 대표 건축물 69곳과 해당 건축물에 관한 역사적 배경, 관련 인물, 건축기법 등을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420여 컷의 일러스트가 담겨있는데 그림만으로도 해당 건축물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꽤 정교하게 그려져이다. 건축물이라는 소재는 자칫 전문용어가 난무하여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본 도서는 친숙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반전매력을 지니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4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다양한 건축물들의 시대적 흐름을 알 수 있다. 내용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읽기가 수월하다.

                        

  책에 수록된 모든 건축물들이 다 감탄을 자아내지만 그 중 독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건축물은 ‘안토니오 가우디’의 천재성을 담은 ‘카사 바트요’이다. 여행으로 외관은 봤는데 내부를 못봐서 아쉬웠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자연을 상징하고 빛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었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고 싶은 건축물이기도 하다.

  유명한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가 즐겨찾았던 ‘픽처레스크’는 자연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시골풍의 농가를 모방했는데 실제로 당시 열악한 서민들의 농가와는 큰 차이가 있었을 것 같은 씁쓸함이 들어 그녀는 현실과 맞지않은 착각 속에 살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운 생각이 든다.

  건축물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꿰뚫어보는 것이라고 책은 강조한다. 화려한 외관 속에 담겨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보는 것 같아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지식을 담을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이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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