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법인 만들기
정원덕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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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채로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그의 이력 또한 화려하다. 사회복지사, 유아교육 정교사 자격증은 의외의 자격증이라 더욱 흥미롭다.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취미로 하시는 듯하다.

본 도서는 세무컨설팅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한다. 저자가 현장에서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주 거론되는 ‘퇴직금’, ‘배당’, ‘이익 소각’을 위주로 구성하였다. 문답형식으로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어 곰곰이 생각하며 읽어보면 이해하기 수월하다. 손금불산입, 입금불산입 등 법인에 있어서 접할 수 있는 중요한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고 퇴직금과 배당금의 실질적인 계산방법도 기재되어 있다.

독자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배당금이 없어서 배당금이 꼭 있어야 하는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순간 당황했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설명에 안심하였다. 본 도서는 매출과 사업규모가 비교적 큰 법인을 대상으로 안내가 되어있는 듯하다. 가족법인 증여, 상속도 다루고 있으니 해당되는 분들은 참고하면 되겠다.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 정확하게 포인트를 집어주어 기재되어 있어 안내를 따라가면서 읽다보면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다.

안그래도 퇴직하시는 분이 계셔서 퇴직금 산정하는게 고민이였는데 계산해야 할 6단계를 기준으로 퇴직금 2배 규정, 3배 규정의 문제점이 별도로 수록되어 있다. 다시 자세히 읽어봐야 할 것같다. 경영자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인, 책을 참고삼아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알아가본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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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 2023-2024 최신개정판 교과서 여행 시리즈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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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배울 수 있고 주도하여 참여할 수 있는 초등학교 과목별 여행지 210여 곳이 담겨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우리나라에 가볼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많았나 싶다. 본 도서는 2023~2024 최신판으로 꽤 두꺼운 두께를 자랑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방문하면 좋을 듯한 장소들이기도 하다.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 현대사로 분류되어 있고 서울, 경기도, 충청도 등 지역별로 또다시 정리를 하였다. 책은 총 5파트로 나뉘어 사회와 역사영역, 과학과 자연영역, 언어와 문학영역, 예체능영역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나뉘어있다.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변에 돌아보면 좋을 듯한 장소를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소개해준다. 책의 도움을 받아 가고자 하는 곳의 동선을 계획하면 좋을 듯하다. 책에서 소개한 ‘화담숲’은 이미 유명하여 예약도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다. ‘청와대’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것을 모르고 갔다가 입구에서 제지를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아직 관람하지 못했지만 역시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다.

아이들 위주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소개해준다. 책 말미에 축제 리스트, 전통시장 리스트, 농촌 체험마을 리스트 등 다양한 지역의 주소와 연락처, 홈페이지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가볼 만한 대부분이 담겨있는 듯하다. 책의 도움을 받아 조카와 함께 다녀올 곳을 체크 해봐야겠다. 벌써부터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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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샌드위치 - 매일매일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 90
신미영.윤상희.이예원 지음 / 경향BP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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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 끼를 샌드위치만 먹어도 물리지 않을만큼 샌드위치를 아주 좋아합니다. 독자 본인에게 있어서 본 도서를 만난 건 크나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펼쳤습니다. 매일매일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를 무려 90여 가지 종류를 제공하면서 기본적인 샌드위치는 물론이고 색다른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샌드위치를 알고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모두 세 명인데 세 사람의 각기 다른 개성과 특색을 가진 샌드위치 레시피를 알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저자는 세 사람입니다. 서두는 각 저자의 소개글과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빵 종류, 육류, 해산물, 치즈, 채소와 과일 등을 각 특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사진들이 가득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각 파트에서 각자의 레시피를 초보자도 무리없이 따라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샌드위치 레시피와 샌드위치 스프레드 레시피가 너무 도움이 되어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책을 보면서 설레이더라고요. 저자마다 샌드위치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각자의 구입처를 소개해주어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독자 마음에 드는 재료를 구입할 수 있겠습니다.





각 샌드위치마다 토핑 올리는 순서를 별도의 사진으로 담았기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습니다. ‘오이 크림치즈 샌드위치’가 일단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바쁜 아침에 야채샐러드를 먹는대신 더욱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본 도서의 도움으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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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드로잉 - 핀든아트의 여행 드로잉 에세이
핀든아트(전보람) 지음 / 블랙잉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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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드로잉북을 들고있는 느낌이다. 다양한 사진과 작품들이 매 장을 넘길 때마다 한껏 가슴 벅찬 기대를 가져다준다. 신기하게도 선의 굵기와 선터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표현해준다.

유럽의 풍경이 가져다주는 분위기를 느낌있게 담아내어 유럽이 더욱 매력있게 다가온다. 실제 풍경과 작가가 그린 작품을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은데 그 작품만 따로 또 수록해놓으니 마치 현장에서 출력한 것 같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그림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희안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같다.

저자는 미술입시학원을 오랫동안 근무하다 그만두고 유유자적하게 유럽여행을 하며 여유롭게 그림을 그린다는 그 자체가 너무 부럽다. 정말 그렇다. 복권 당첨되면 당장 그렇게 출발할 거라는 망상을 희망으로 사는 독자본인이다. 그녀가 담아낸 사진과 그림, 글을 보며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대리만족을 하면서 읽는다. 유럽은 낭만과 멋, 아름다움을 간직한 흥미로운 곳임은 분명하다.

글씨만 잔뜩있는 책이 아니라 적당한 글과 사진, 작품들이 보기좋게 깔끔하게 담겨있어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독자 본인도 함께 다녀온 느낌이다. 당장 유럽여행을 떠날 수 없지만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또는 마음이 공허하고 적적한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도서이다. 본 도서를 가지고 향기로운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으면 새로운 자극도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의 길을 소신있게 걸어가는 저자의 용기있는 행동에 응원하면서 나또한 내 인생의 길을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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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지음, 박귀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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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전당포라는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만이 다녀갈 수 있는 바닷가 절벽 아래에 위치한 전당포이다. 아이들은 그들의 추억을 맡기고 마법사가 엿장수 마음대로 추억을 책정하여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여 받는다.

단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돈을 갚으면 추억은 다시 되찾을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100명 중 한 명 정도라고 한다. 안타깝고 씁쓸하면서도 달팽이는 청소를 하고 다람쥐는 차를 내어오는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상당 부분을 망각하며 살고있는 걸 보니 혹시 독자 본인은 잊었지만 추억을 맡겼나 싶은 망상도 해보았다.

추억. 사실 본 도서를 접하기 전까지 추억이란 단어는 바쁘고 피곤한 일상으로 인해 머릿 속에서 지워진지 오래다. 추억이란 단어가 뭉클하고 아련하며 그리운 감정으로 다가오지만 막상 떠올려보면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추억을 담보로 돈을 환산해주는 전당포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타인에게 있어서 나의 추억 가치는 얼마에 담보잡을 수 있을지 문득 궁금해진다.

책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채워져 있다. 읽는내내 씁쓸한 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꿈을 꾸는 듯하다.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가지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하지만 책을 덮으면서 추억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데 솔직히 지금 마음은 그러하지 못하다.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것도 마음이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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