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상황별로 문제에 접근하는 물음 법으로 시작한다. 뭔가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가진 카드를 우선 확인하라. 어떤 게 있는지를, 그리고 두 번째 스스로 물어라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무고개 하듯이 진행되는 코칭, 코칭가와의 대화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지, 일방적인 지도나 조언은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 모든 것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이 작용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가능성 있는 것과 흥미로운 것 순으로 나열하는 가운데 스스로 이렇게 많은 카드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보통 주변 사람들은 두 부류다. 당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하거나,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어떨까 코칭전문가의 눈에는 이 두 가지 답은 맞은 걸까, 아니면 전혀 다른 것일까, 답은 자신에게 있다.
자신에게 물어보라. 날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What do you want), 단순한 질문 같지만, 계속 묻다 보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내가 답을 할 때까지 지속해서 물어보라. 보기에는 자기최면처럼, 또는 자기암시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핵심은 자기 자신과 깊이 있는 대화 없이 남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 코칭대화의 핵심은 조언을 듣는 것이라기보다는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자기 자신과 더욱 깊이 있게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다.
질문, 시간, 기록 3가지 도구 활용, 자신을 인터뷰해보기
모두에 자기가 변화를 원하면 언제든지 원할 때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 의미는 바로 이것이다. 코칭대화를 통해서 자기 자신과 직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라고, 또한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나에게 던져야 할 물음이 담긴 질문지, 물음과 마주하여 스스로 답변해보는 혼자만의 시간, 답변하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쌓아,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결될 수 있는 기록, 즉, 질문, 시간, 기록 3가지 도구를 가지고 나를 인터뷰해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