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찾아 서울 가자! 똑똑별 그림책 2
조지욱 지음, 신영우 그림 / 나는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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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색깔 찾아 서울 가자

 



지은이:

저자 조지욱은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하고, 부천의 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문학 속의 지리 이야기』『우리 땅 기차 여행』『서로 달라 재미있어!』『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우리나라 지리 이야기』『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지도를 따라가요』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이 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곳저곳을 답사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서울의 숨은 매력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보면서 자신만의 서울 색깔을 찾아보세요.


그린이 신영우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서양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작업하기 전에 떠올린 서울은 우뚝 솟은 건물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 찬, 복잡하고 차갑기만 한 도시였어요. 하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랫동안 발로 뛰며 몸으로 서울을 느끼고, 태어나 처음으로 20미터 크레인에도 올라 새롭게 서울을 바라보았답니다. 그러면서 서울이란 도시가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쌓여 있는 따스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968016&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95380145




내용:
기분 좋은 일요일 봄이는 정원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밥 먹으라고 부르시네요. 그때 남동생 가을이가 서울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 입장권을 주는 시청자 참여 퀴즈만 보자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퀴즈의 문제는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면236미터의 높은 타워가 있습니다. 1985년에 타임캡슐을 묻어 둔 이곳은 어디 일까요?" 입니다. 고향이 서울인 아빠는 남산이라고 봄이와 가을이에게 알려주고 가을이는 얼른 응모합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당첨이 되고 축구하다 다리를 다친 가을이는 엄마와 집에 남고 봄이와 아빠만 서울로 가게 됩니다.
이제 서울의 모습이 봄이를 통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가 내려다 본 서울의 모습,  북촌의 한옥마을, 종묘의 일무, 푸른 잔디와 분수대가 있는 시청앞 광장, 새벽의 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 옆의 숭례문,  이슬람 성원과 스리랑카 음식 '키리밧'이 있는 이태원, 금융회사와 정보통신 회사가 있는 테헤란로, 다양한 전시회와 아쿠아리움이 있는 코엑스, 시원한 반포 한강 공원, 노란색 유채꽃이 인상적인 서래섬, 여유로운 한강 공원, 한강 유람선, 국회의사당,63빌딩,서울월드컵 경기장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펴쳐집니다.



감상: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제 20대 초반의 서울은 잿빛 회색의 도시였지요. 비라도 오면 회색 빗물이 온 도시를 축축하고 끈적하게 적시며 더러운 매연에 더욱 우중충해진 회색 건물에서 그나마 남아있던 생명을 흩어내려서는 수채구멍사이로 흩어져버리던 암울한 느낌이 많이 남습니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 책에 나오는 오색의 서울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나서였습니다. 물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아내와의 만남, 아이들의 탄생 이후 제 인생은 흑백화면에서 컬러 화면으로 바뀌고 무성영화의 한장면이던 서울의 삶이 웃음소리로 가득찬 순간 순간이 되었습니다.

오세이돈 시절과는 달리 서울시에서 여러가지 의욕에 찬 행사나 공연을 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시려고 해주시니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서울시 곳곳에서 많은 문화행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바쁘게 돌아다녔는데 작년과 올해는 슬픔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돌아다니기가 힘듭니다.

인위적으로 서울을 밝은 색으로 치장하려 하지 말고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해주시면 저절로 서울은 시민들의 손에 의해서 밝고 행복해질 겁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정겨운 손 내밀기가 더 절실한 시절인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봄이랑 아빠 그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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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발전소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8
김선우 글.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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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행복 발전소

 


지은이:

200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2010년 일곱 살 때 수많은 동시의 샘인 강릉으로 이사 왔습니다.
현재 강릉 율곡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운동도 좋아하고 놀기도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으로 책 읽기는 그 누구보다 좋아합니다. 교내 독서대회 금상, 강원문화재단 글짓기 장려상, 강원 우정청 글짓기 장려상, 대교문화재단 아동문학대전 은상 등 글짓기 대회는 참가하면 작은 상이라도 꼭 타옵니다. 그리고 판타지와 창작동화를 지나치리만큼 좋아하는 상상파입니다. 이번에 첫 동시집을 내고 탄력 받으면 동화책도 낼 꿈을 갖고 있는 꼬마작가입니다.

출처: 인터파크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005107&cpName=bookpark&url=http%3A%2F%2Fbook.interpark.com%2Fgate%2Fippgw.jsp%3Fbiz_cd%3DP01455%26url%3Dhttp%3A%2F%2Fbook.interpark.com%2Fproduct%2FBookDisplay.do%3F_method%3Ddetail%26sc.prdNo%3D238372747



내용:

총 5부분으로 이루어진 동시집입니다.




동시라 그런지 아주 참신한 상상이 펼쳐집니다. 시를 쓰기 전에 관찰을 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인상 깊었던 시 몇개를 정리해봅니다.

[내가 시공장이라고?] 에서는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아주 우스꽝스럽습니다.  철커덕 철커덕 위이잉~ 위이잉 하는 소리로 시작하는 시지요.


[해의 인사]에서는 소녀의 감성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해의 인사]


해는 질 때가 되면

산마루에 잠깐 거터 앉아서


미소를 짓는다.

붉은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햇빛을 머금은

천을 꺼낸다.


산,강, 건물, 사람위에

살며시 덮어 보다가

다시 천을 흔들며 떠난다.


해의 인사다.

밤사이에도 해의

찬란함을 잊지 말라고.


- 읽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해지는 노을녁을 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땅의 입]이라는 시에서는 전에 관광지에서 땅굴을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종유석을 이빨로 고인 침을 동굴호수로 생각하다니 말입니다. 덕분에 전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갔던 동굴 체험이 떠올라 좋았습니다.



[나는 알이에요]

내 안에는

귀여운 아기 새가 될

씨앗이 들어 있어요.


씨앗이 먹을 노른자와

흰자위 유모도 있어요.


나는 아기 새가

다 자라면

부서져야 해요.


아기 새가 힘차게

내 몸을 부수고 나올 때까지


아기 새는

내 안에서

행복할 거예요.

-보통 알껍질 입장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시인은 알껍질이 되는 상상을 했나봅니다.





감상:

​시인은 시를 쓰기 전에 많은 생각과 관찰을 했나 봅니다. 하나 하나의 시 모두가 어른이 되어 굳어져 버린 제게 재미와 상상의 기회를 주네요. 우리 아이들은 계란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물어봐야 겠습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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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림아동문학선
주얼 파커 로즈 지음, 김난령 옮김, 박기종 그림 / 한림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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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탕

 



지은이:

저자 주얼 파커 로즈는 애리조나 주립대의 버지니아 G. 파이퍼 센터 창작 교실의 초대 예술 감독이자 석좌 교수이다. 청소년들을 위해 쓴 첫 번째 작품 『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은 코레타 스콧 킹 명예상을 받았다. 많은 작품들이 미국도서상과 미국도서관협회의 블랙코커스상 등을 수상했다.


역자 김난령은 책 만드는 일을 하다가 번역을 하기 시작했다. 영국 예술대학교(LCC)에서 쌍방향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이공에서 앨라배마까지』, 『크리스마스 캐럴』, 『요술 손가락』 등이 있다.


그린이 박기종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전국대학미전, 충청남도 미술대전, 산수화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전시와 다양한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말 잘 듣는 약』, 『과학탐정 브라운』, 『슈페사르트 산장』 등이 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892605&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70948041









내용:
이야기는 1870년 겨울 추수가 끝나가는 리버도드 농장에서 시작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흑인 여자아이 슈거는 아빠는 노예로 팔려갔고 엄마는 고된 노동에 얼마전 숨져서 홀로 남겨졌답니다. 하지만 농장의 어른들은 슈거를 공동으로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빌아저씨 부부는 부모같이 슈거를 살펴주고 있지요. 슈거는 빌아저씨가 아프리카에 있을 때 들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빌아저씨의 토끼와 하이에나의 찔레 덤불이야기를 들으며 자유를 생각하며 농장주의 둘째 아들인 소년 빌리와 우정을 나누기도 하죠. 그 다음해 1871년 사탕수수의 모종 내기를 하기 얼마전 중국사람들이 농장에 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경계하고 의심하던 리버로드의 흑인들은 중국인들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배려심있는 좋은 사람들이란 걸 알고 함께 일하고 함께 중국의 설을 즐깁니다. 그해 추수날 모두 함께 심지어 농장주의 아들인 빌리도 함께 사탕수수를 베고 연을 날리며 즐거워하지만 시대가 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전 농장감독 톰에 의해서 추수한 사탕수수는 모두 타버립니다. 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농장의 사람들은 각자의 꿈을 향해서 길을 떠나게 됩니다. 

p7
엄마와 나한테는 늘 설탕과 땀과 흙먼지 냄새가 났다.
"엄마. 내가 태어났을 때는 무슨 냄새가 났어?"
"봄 냄새."
엄마는 내 얼굴의 물기를 닦아 주며 나직이 속삭였다.
"설탕 모종을 심는 봄이 아니라. 그냥 봄 말이야. 꽃망울이 터지고, 레몬 같고, 상큼한."
-처음 우리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p11
자유의 몸이 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빠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엄마가 병에 걸려 돌아가셨다. 엄마는 진이 다 빠져 버린 것이다. 마치 수챗구멍 속으로 물이 빠져나가듯이
나는 이제 열 살이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열살인데 너무 험한 꼴을 겪었군요. 
표현이 참 서정적입니다.




p118
"오전에는 빌리가 사탕수수 농장 일을 배울 것이다."
월즈 씨가 자기 아들 어깨를 꽉 쥐며 말했다.
깜짝 놀란 리버로드 사람들이 중얼거렸다.
기분이 나쁘다. 빌리는 장차 고용주가 되어 자기 아빠처럼 아무 일도 하지 않을 테지 나는 게속 일할 테고.
"위이~ 위이~."
새 한마리가 날개를 좍 펼쳐 퍼덕거리며 파란 하늘을 높이 날아올랐다. 독수리인가? 저 새가 구슬 같은 눈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이는 건 작은 점들 뿐이겠지. 땅에 박혀 있는 사람들 점 말이다.
-설국열차에서 큰 안경끼고 이빨이 툭 튀어나온 늙은 여자가 꼬리칸 사람들을 향해서 너희들은 꼬리칸, 우리는 앞칸으로 결정지어져있다고 악다구니를 치던 것이 생각나네요. 도대체 누가 정한거지요?
얼마전 국정원장에게 부정선거 개입 유죄를 선고한 대법원 결정 소식을 덮어버릴 정도로 떠들썩 했던 땅콩비행기의 주인공도 몇년 있다가 다시 그 회사의 주인이 되겠지요. 휴....
도찐~ 개찐~
이거나~ 저거나~

p159
"거참 못생겼네. 꼭 뱀 같다. 내 이름은 중국어로 쓸 때 더 예뻐. 빌리 윌즈. 넌 가야 해.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어."
정적이 감돈다. 고요함이 귀가 멍할 정도로 시끄럽게 느껴진다.
빌리는 나무를 기어 내려갔다. 두 손으로 나뭇가지, 나무껍질을 움켜쥐고 발끝으로 오목한 홈을 디디면서, 그렇게 기어 내려갔다.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빌리는 나처럼 나무를 잘 타지 못한다. 나는 눈 깜박할 새에 쭉 미끄러져 내려왔다. 수탉 못난이가 꼬끼오 운다.
빌리는 땅에 다다랐다. 빌리는 올려다보지 않고 번개보다 더 빨리 달려갔다. 그 어떤 때보다도 빨랐다.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다.
내 손가락이 'S'자를 더듬었다. 휘어진 모양이 마음에 든다. 내 이름의 첫 글자가 나무에 오래오래 남아 있을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땡그렁 땡그렁.
농장 감독이 쇠막대로 트라앵글을 친다. 땡그렁 땡그렁.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 사탕수수밭에 일하러 갈 시간이다!
하루 중 가장 나쁜 시간. 그 시간에 나는 내 친구를 일어버렸다.  
-우리 작고 순수한 천사들...슈거와 빌리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슈거가 자기 이름의 S자를 못생겼다고 빌리에게 말할 때 심정이 어땠을까요? 아마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마음이 아팠겠지요.
또 빌리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어땠을까요? 유일한 친구인 슈거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어렴풋이 짐작하기에 별 반발없이 물러나지만 정말 정말 친구 슈거의 손을 놓고 싶지 않아 억지로 더 천천히 나무를 내려갔을 겁니다. 그리고 흐르는 눈물을 보이기 싫어서 한 번도 뒤 돌아 보지 않고 뛰어 갔겠죠.
남아 있는 슈거가 빌리의 선물인 S자를 어루만지고 있을 때 쇳소리가 그 슬픔조차 용납하지 않겠다고 울려댑니다.
참 슬픕니다.

우리 사는 대한민국도 그리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아파트와 빌라에 사는 아이들
아파트도 저쪽 단지와 이쪽단지
한 단지에서도 평형에 따라
아이들끼리 편을 가른다 합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땅콩 봉지 개봉 안해준다고 화내는 아줌마가 보기에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199년전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멋쟁이 아저씨가 [윌든]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이웃들인 콩코드의 농부들을 보면 그들은 경제적으로 최소한 다른 부류의 사람들만큼은 살고 있다.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25년,30년 혹은 40년 동안을 힘들게 일해왔다. 그들이 그런 수고를 하는 것은 , 저당이 잡힌 채로 상속받은 농장 혹은 빚을 내어 구입한 농장의 사실상의 주인이 되어 보려고 했던 것인데 대부분은 아직도 빚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 실상 채무액이 농장 가격을 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농장 자체가 큰 골칫덩이가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농장을 상속받는데 그 이유는 "농장 사정을 자기가 잘 알기 때문"이란다."

 


감상:
위 내용에서 제가 써놓은 줄거리를 보니 애틋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참 재미없게도 옮겨 놓았군요.
감상은 옮긴이 김난령씨의 말로 대신합니다.
"그들은 왜 여전히 그런 삶을 사는 걸까요? 농장에서 일하는 어른들이 말해요. "전혀 모르는 나쁜 일보다 이미 알고 있는 나쁜 일이 더 낫다."고요. 그들은 '변화'가 두려운 나머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일찌감치 포기해버린 거죠.
하지만 열 살짜리 소년 슈거는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사탕수수를 베며 살고 싶지 않았어요.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무엇보다 '설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 했어요. 슈거는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움보다 그 낯선 세상을 알고 싶은 욕망이 더 컸던 거예요.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더 나쁜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워 현실에 안주하는 농장의 어른들 쪽인가요? 아니면 더 나쁜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슈거 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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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엄마예요?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브리기테 엔드레스 지음, 율리아 뒤르 그림, 송소민 옮김 / 다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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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가 우리 엄마예요?

 




지은이:

저자 브리기테 엔드레는 뷔르츠부르크에서 태어나 초등교사 교육 과정을 마친 후 대학에서 문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 직접 책을 만들었는데, 자신이 가르치던 아이들이 이 책을 무척 좋아해 정식으로 출간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바이에른 방송국 및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있는 다양한 출판사에서 책을 내고 있다.


역자 송소민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공부한 후 독문과 강사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바람을 가르는 칼새의 여행』『말할까? 말까?』『열두 살에 처음 만난 학문의 기쁨』『세상 모든 게 음악이야』『모두가 알아야 할 이별에 관한 이야기』『세상에 완벽한 가족이 있을까?』등 다수가 있다.


그린이 율리아 뒤르는 198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90425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1771054




내용:
화창한 여름 날씨속에 달걀 하나가 데구르르 굴러와서는 노란 병아리가 깨어납니다. 근처에 있던 달팽이는 깜짝 놀라지요. 노란 병아리는 달팽이가 자신의 엄마가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달팽이는 자신의 새끼가 태어나는 방법을 알려주며 병아리는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그후 노란 병아리는 음흉한 고양이, 쪼그만 애벌레와 멋진 빨간 날개를 가진 나비, 호기심 많은 개구리,무지 무지 커다란 엄마 소, 웃음 많은 벚나무, 육아에 지친 것 같은 찌바귀, 정많은 노란 민들레, 똑똑한 체하는 꿀벌들, 심지어 하얀 비석,  하얀 들꽃, 무덤가에 놓인 하얀 양동이까지 찾아 다니며 고생한 끝에 겨우 하얀 엄마 암탉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란 병아리가 만나는 동물들은 모두 자신의 새끼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란 병아리와는 다른 자신들의 새끼와 자신들만의 양육법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본문중에서-
병아리는 어쩔 줄 몰라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샛노란 꽃이 눈에 들어왔어요.
병아리는 급히 풀밭으로 총총 뛰어 갔어요.

"엄마!"
꽃이 어리둥절해서 병아리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요.
"나한테 하는 말이니?"

"우리 엄마가 맞죠? 나처럼 노랗잖아요."
병아리가 삐약 삐약 말했어요.
그 말에 꽃이 와하하 웃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야! 나는 민들레야! 내 새싹들은 너와는 다르게 생겼어.
활짝 핀 꽃이 시들면 그 자리에서 아주 작은 씨들이 자라지.
그리고 씨앗마다 내 아기들이 잠들어 있단다."

내 씨앗들은 모두 조그만 우산을 가지고 있어.
바람이 우산을 쓴 씨앗들을 저 멀리 날려 보내 준단다.
민들레는 미안해하며 고개를 숙였어요.
"난 네 엄마가 아니야."

병아리가 너무도 슬프게 삐악삐악 울자 민들레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어요.
"잠깐만 기다려 봐! 곧 꿀벌들이 다시 찾아올 거야.
꿀벌들은 여기 저기 돌아다니니까 어쩌면 아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이렇게 노란 병아리는 만나는 동식물들에게 엄마가 아니냐고 물어보고 각 동식물들의 새끼들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저는 꽃 중에서 민들레를 좋아하는데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씩씩하게 피어서는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게 참 보기 좋더라고요. 전봇대 밑이나 돌담틈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씩씩하게 자라는 이쁜 민들레는 참 곱기까지도 하지요.


 




감상: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찾아 다니는 아기 병아리의 씩씩한 모험담에다가 각각의 동식물의 새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시는 작가님의 재치가 놀랍습니다. 흥미있는데다가 유익하기까지 하니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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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들려줄게 우리 아이 인성교육 7
웬디 앤더슨 홀퍼린 글.그림, 최성현 옮김 / 불광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 : 평화를 들려줄께

 


지은이:

저자

웬디 앤더슨 홈퍼린

미국에 사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림 그리기 같이 작고 사소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꿈꾸며,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어른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달걀을 품은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책』 등 많은 책을 펴냈습니다. 



역자

최성현

강원도에서 자급자족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산에서 살다》 《좁쌀 한 알》 《시코쿠를 걷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어제를 향해 걷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 《경제 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사과가 가르쳐 준 것들》과 같은 책이 있다.


출처: 반디엔루니스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3827435






내용

지은이는 세상이 평화롭게 되기를 바라며  그 주제와 관련한 명언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적어 놓고 있습니다.



책은 세상이 평화로우려면, 나라가 평화로워야 하며.

나라가 평화로우려면, 마을과 도시가 평화로워야 하며.

마을과 도시가 평화로우려면, 이웃 사이가 평화로워야 하며.

이웃과 이웃이 평화로우려면, 학교가 평화로워여 하며.

학교가 평화로우려면, 집이 평화로워야 하며.

이웃과 이웃이 평화로우려면, 학교가 평화로워여 하며.

우리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집에도 평화가 찾아올 것이며.

햑교가 평화로워지면, 집에도 평화가 평화가 찾아올 것이며.

이웃과 이웃이 평화로워지면, 학교에도 평화가 찾아올 것이며.

마을과 도시가 평화로워지면, 이웃사이에도 평화가 찾아올 것이며.

나라가 평화로워지면 마을과 도시에도 평화가 찾아올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나면  온 세상이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림책은 위에 적은 각 줄마다 그에 어울리는 그림과 명언등이 적혀있습니다.


많은 좋은 말이 있었지만

이웃과 이웃이 평화로우려면, 학교가 평화로워야 해 중에서 "우리의 삶은 우리의 마음이 그리는 대로 만들어집니다"-붓다
라든가 
이웃과 이웃이 평화로우려면, 학교가 평화로워야 해 중에서 "평화는 시끄러움, 다툼, 힘든 일이 없는 어떤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에요. 이런 상황들 속에서도 고요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을 뜻하지요."-무명씨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감상:

평화를 염원하는 간단한 주제이지만 각 장마다 짧게 짧게 삽입되어 있는 글귀들은 결코 간단한 말들이 아니어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어쩌면 아이들이 읽으면 더 빨리 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만큼 평화롭지 못한 세계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을테니 순수하게 바로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림들이 참 좋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그림들입니다. 단, 글씨 크기가 너무 작아요. 노안이 왔나 싶습니다. 




[ 이 후기는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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