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처럼 듣고 말하는 영어 구동사 수업 - 구동사를 완벽하게 익히는 8단계 영어 학습법
조찬.Kayla Mundstock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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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동사를 완벽하게 익히는 8단계 영어 학습법
● 네이티브가 매일 쓰는 필수 구동사 120개(8단계 반복)
● 토픽 40편(30분 인강, 음원)



"영어권 원어민은 실제로 구동사를 자주 쓰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셀 수 없을 정도로 자주 쓴다.' 팝송, 영화, 드라마, 유튜브, 원서, 팟캐스트 등 어떤 영어 콘텐츠를 봐도 구동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죠.(6쪽)

우리가 영어를 공부할 때 구동사를 학습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 바로 《네이티브처럼 듣고 말하는 영어 구동사 수업》이다. 동사와 전치사 혹은 부사가 결합해 동사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무조건 암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구동사를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8단계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16년차 영어 강사로서, 구동사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물리적인 뜻과 추상적인 뜻을 구분해서 기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동사 'move on'의 물리적인 뜻(~ 이동하다)와 추상적인 뜻(~ 미련을 버리다)로 나눠서 기억하면 된다. 이 같은 방법은 표현을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영어 실력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책은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삶(음식, 음악, 운동 등), 풍요로운 삶(쇼핑, 독서, 여행, 영화 등), 사회적인 삶(결혼, 반려동물, 소셜미디어 등), 기타 일상(감정, 가족, 날씨, 추억 등)을 주제로, 각 상황에서 필요한 구동사 40개를 정리해 놓았다.

'8단계 구동사 영어 학습법'은 1단계에서 동사+전치사/부사의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2단계에서 원어민의 시각으로 단어를 이해하며, 3단계에서는 짧은 문장으로 가볍게 연습을 한다. 이후, 4단계에서는 대화문으로 익히고, 5단계에서는 3문장의 토막글을 통해 구동사를 활용법을 배운다. 6단계에서는 퀴즈로 복습하고, 7단계와 8단계에서는 각각 동사와 부사/전치사를 채워 넣으며 학습을 완성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구동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8단계 학습법'을 통해 구동사를 억지로 암기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영어로 듣고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영어 학습에 진전이 없는 직장인이나 단어 암기에 지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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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지금 가까워질 수 있다면 인생을 얻을 수 있다
러셀 로버츠 지음, 이현주 옮김, 애덤 스미스 원작 / 세계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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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265년 전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현대적 시각에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도덕과 인간의 심리적 본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또한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스미스의 철학적 통찰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두 가지 중요한 가르침을 전한다. 첫째, 행복하고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과정에서 도덕적 감정과 공감에 기반하여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제안하며 상호 공감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둘째,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공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행동과 판단을 돌아보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스미스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혜를 현대적 언어로 쉽게 풀어내어, 삶, 인간, 관계, 우정, 행복, 미덕, 부, 명예와 같은 주제를 우리 삶에 적용하며 깊은 통찰로 이끈다.

결국,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스미스의 빛나는 통찰력을 통해 삶과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그의 조언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제공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 누구나 마음속에 공정한 관찰자가 있다. 나의 행동이 옳은지 공정하게 알려주는 가상의 인물이다. 공정한 관찰자 덕분에 우리는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30쪽)


● 파인만의 지적을 기억하라.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자신은 절대로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았다면서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바다는 계속 들어갈수록 깊어진다.'(114쪽)


● 감정을 누그러뜨려 주위 사람의 감정과 조화를 이루려면, 원래 올라가 있던 음에서 반음을 내려야 한다.(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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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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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미스터리 추리 소설의 세계로 나를 이끈 작가는 바로 《셜록 홈즈》를 집필한 '아서 코난 도일'이었다. 그의 작품을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컬렉션》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뻤다. 바다라는 배경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펼쳐지며, 작가 특유의 치밀한 플롯과 서술 방식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은 1922년 존 머레이 출판사에서 《Tales of Pirates and Blue Water(해적과 푸른 물 이야기)》로 처음 출간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작가가 활동하던 시기는 대항해 시대와 해양 모험이 대중의 큰 관심을 받던 시기였고, 이 책은 그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 국내에는 영어 원문으로만 들어와 있었고, 이 책이 국내 최초의 공식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가웠다.

선상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6편의 이야기와 악명 높은 해적 샤키 선장의 모험기를 다룬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단편 모음집이다. 바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작가는 심리적 묘사와 예리한 추리로 사건의 전개를 빠르고 긴장감 있게 이끌며 독자를 끝까지 붙잡아 둔다. 특히,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 장면들은 마치 독자가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폴스타호의 선장』에서는 선장의 수상한 행동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감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독자에게 사건의 불안함을 생생히 전달한다.

또한, 여러 단편들이 각기 다른 사건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각 이야기마다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통해 작가는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도덕적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어, 샤키 선장의 이야기에서는 악인의 잔혹함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독자로 하여금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진실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직시하게 만든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더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 인간의 삶은 대자연의 위대한 힘 앞에선 매우 사소한 것처럼 보인다.(74쪽)


● 오늘 밤바람이 남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신이 우리가 하나뿐인 그 좁은 길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길!(115쪽)


● 그날 저녁의 일몰은 거대한 얼음 벌판을 피의 바다처럼 보이게 했다. 나는 그런 풍경을 이렇게 아름답고, 동시에 기이하게 본 적이 없었다. 바람의 바뀌고 있다. 북쪽에서 이십사 시간 동안 바람이 불면 아직은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다.(117쪽)


● 여기 북극해에서는 형태를 알 수 없는 고요함이 다가오는데, 이 극심한 고요함은 고막을 긴장시켜 작은 소리에 집중하게 한다.(125쪽)


● "이곳에는 어떤 낭만이 있어요." 그는 그들의 삶이 지루해 보인다는 내 말에 이렇게 답했다. "우리는 큰 미지의 가장자리에 살고 일어요. 저기."(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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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 24개 나라를 여행하며 관찰한 책과 사람들
모모 파밀리아 지음 / 효형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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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24개국, 113곳의 책장, 130일 여행
●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프랑스, 모나코, 네델란드, 덴마크, 에스토니아,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그리스, 몰타, 스위스, 포르투칼, 스페인,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유럽 여행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따뜻한 안내서와 같다. 저자 모모파밀리아의 시선으로 유럽 곳곳의 서점과 도서관을 여행하며, 그곳에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사랑스럽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책이 품고 있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와 역사, 음악, 미술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주하는 유럽의 서점들은 마치 시간 속에 잠긴 보석처럼 빛난다. 고풍스러운 서점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도서관까지, 각 장소마다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곳들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된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점과 도서관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잔잔하게 전해준다. 책 속 사진들은 마치 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여행하듯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독서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행복으로 물든다.

이 책은 책과 서점, 도서관에 대한 진심 어린 찬사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소한 행복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게 하므로, 모든 책 애호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책을 읽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책 속에 등장하는 유럽의 다양한 책장을 보며, 분명 책을 펼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



● 기록된 공간은 책이다.(27쪽)


● 역사가 살아 숨쉬기에 책장 만한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112쪽)


● 디자인에 환호하는 건 단순히 시선을 강탈해서가 아니라 디자인을 입히려는 노력이 성의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공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그 마음이 책을 골라주는 안목에도 작용할 거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하여간 아름답고 볼 일이다.(128쪽)


● 이탈리아 전역에 살아 숨 쉬는 속 깊은 예술과 철학은 미래 가치를 이해한 투자자들의 산물이다. 가치 투자로서 책이 궁극엔 모두가 탐내할 종목의 되는 날, 책의 르네상스 시대는 다시 열릴 것이다.(4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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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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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랑스 드빌레르는 데카르트를 포함한 17세기 철학의 전문가로, 파리 가톨릭대학과 파리 예수회 신학원인 상트르 세브르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철학자다. 그는 국내에서 4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이기도 하며, 이 책에서 바다를 주제로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시선을 제시했다. 이번에 출간된 《철학의 쓸모》에서는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세 가지 고통(육체, 영혼, 사회)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철학이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탐구하며, 우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철학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나아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철학의 쓸모라고 설명한다. 철학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실용적인 철학을 만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철학이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질문을 던지고, 저자는 ‘철학적 진단’을 내리고 '철학적 치료법'과 '철학자의 처방전'을 제공하며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때로는 어렵고 복잡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책 속에서 좋은 내용을 발견할 때마다 밑줄을 긋고, 철학과 삶을 연결해 본다. 결국, 철학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간관계에도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니체, 칸트, 몽테뉴, 파스칼 등의 다채로운 시선을 가진 철학자를 통해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철학의 실용성과 중요성을 일깨우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통찰을 깨닫도록 돕는다. 철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의 길을 제시하는 이 입문서는 철학이 어렵거나 멀게 느껴졌던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결론부터 말하면, 철학은 쓸모가 있다. (중략) 철학의 쓸모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우리가 실제로는 병에 걸린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12쪽)



● 니체의 단기적 습관이라는 처방전은 다양한 활동을 권장 하지 않는다. 니체는 한자리에서 오래 지속되는 것들, 즉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습관의 편안함을 느껴보라고 말한다.(135쪽)



●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컵에 물이 반쯤 찼느나, 반쯤 비었느냐가 아니라 오직 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이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209쪽)



●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현실을, 다시 말해 좌절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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