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 24개 나라를 여행하며 관찰한 책과 사람들
모모 파밀리아 지음 / 효형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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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24개국, 113곳의 책장, 130일 여행
●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프랑스, 모나코, 네델란드, 덴마크, 에스토니아,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그리스, 몰타, 스위스, 포르투칼, 스페인,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유럽 여행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따뜻한 안내서와 같다. 저자 모모파밀리아의 시선으로 유럽 곳곳의 서점과 도서관을 여행하며, 그곳에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사랑스럽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책이 품고 있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와 역사, 음악, 미술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주하는 유럽의 서점들은 마치 시간 속에 잠긴 보석처럼 빛난다. 고풍스러운 서점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도서관까지, 각 장소마다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곳들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된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점과 도서관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잔잔하게 전해준다. 책 속 사진들은 마치 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여행하듯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독서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행복으로 물든다.

이 책은 책과 서점, 도서관에 대한 진심 어린 찬사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소한 행복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게 하므로, 모든 책 애호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책을 읽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책 속에 등장하는 유럽의 다양한 책장을 보며, 분명 책을 펼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



● 기록된 공간은 책이다.(27쪽)


● 역사가 살아 숨쉬기에 책장 만한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112쪽)


● 디자인에 환호하는 건 단순히 시선을 강탈해서가 아니라 디자인을 입히려는 노력이 성의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공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그 마음이 책을 골라주는 안목에도 작용할 거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하여간 아름답고 볼 일이다.(128쪽)


● 이탈리아 전역에 살아 숨 쉬는 속 깊은 예술과 철학은 미래 가치를 이해한 투자자들의 산물이다. 가치 투자로서 책이 궁극엔 모두가 탐내할 종목의 되는 날, 책의 르네상스 시대는 다시 열릴 것이다.(4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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