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생존 수업 - 인공지능 시대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조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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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은 무모하고,

반대로 무시하는 일은 위험합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대비해야 합니다.

-'작가와의 인터뷰' 중에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참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그 전에는 막연히 '4차 산업혁명'이라든가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들을 뉴스에서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하며 접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생사를 넘나드는 질병위기에 처하자 모든 것들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느낌이다. 원래부터 있었어야 하는 변화가 방향성은 유지하면서 속도는 빨라진 것이다. 비대면 사회가 열리면서 경제도 교육도 가정도 회사도 예전의 모습과는 분명 달라지고 있다.

영화에서나 보던 어떤 상상적 환상을 하며 미래를 맞이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이 들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 속 이야기였다. 어쩌면 관심을 가지고 보면 내 주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일 수 있는데 직접적인 내 일이 아니라고 눈 감고 귀 막고 사는 것은 아닌지 반성이 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을 막연히 이해하는 것에서 넘어서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미래 모습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분석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변모시킬지 궁리해야 할 때인 것이다.

특히 '창의성'에 관련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창의적인 일'이다. 누군가 내 준 문제를 공식을 외워서 해결하는 시대는 저물었다. 이제는 세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내며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 '수학'이라는 학문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정보가 됐다. 그리고 자기 전에 궁리할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해 평상시에도 끊임없이 궁구하면 창의적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정보가 됐다.

잘 알지 못하면 뭐든지 불안할 수밖에 없다. 당장 일자리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는지 고민만 하고 있는 것보다는 어떤 일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공부하고 응용해보는 과정이 더 값진 시간이라 생각됐다. 미래를 좀 더 능동적인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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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육아입니다 - 경단녀에서 작가가 된 엄마의 육아 극복기, 그리고 꿈 이야기
이고은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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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육아다!'

마음만 고쳤을 뿐인데,

그 후 놀랍게도 육아에 대한 사명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본문 중에서-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업주부로 살다가도 맞벌이를 해야 하나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육아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외벌이를 해야 하는 가정도 많다. 맞벌이 가정이 되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어떤 형태로든 그런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자발적으로 전업주부를 선택해서 육아를 전담하는 엄마나 아빠들도 물론 있다. 예전에는 외벌이 가정의 비율이 다수였다면 요즘은 그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일한 만큼 월급이라는 보상을 받는다. 그런데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를 하는 사람은 그 대우를 '돈'이라는 형태로 받지는 않는다. 심지어 표시도 잘 안 나는게 살림과 육아라는 일의 본질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욱더 살림과 육아를 함에 있어서 사명감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슬럼프를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아쉽게도 돈이라는 보상이 없으니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보람이나 만족감을 보상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포인트는 그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포인트는 엄마 자신의 자존감 향상 노력에 있었다. 최대한 자기 시간을 확보해서 자기 꿈과 관련된 일도 하는 '숨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육아나 살림도 하면서 그런 시간을 내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누구의 엄마 이전에 꿈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며 느끼는 시간에 폭 빠져보기를 저자는 권하고 있는 것이다. 그게 저자의 경우는 '작가의 길'이었다.

저자처럼 나도 책 읽기 좋아하고 육아서를 읽으며 육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평범한 엄마이다. 비슷한 성향이어서인지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만의 시간이 얼마나 귀중하고 필요한 시간인지 다시금 자극받게 됐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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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스피킹 Lv.5·6·7 -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토익스피킹 필수 이론서
이민하.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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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원스쿨 토익스피킹' 책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토익은 여러 번 본 적이 있는데 토익스피킹은 아직 본 적이 없어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됐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 모아서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이론서라고 소개돼 있는데 정말 초보자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인지 집중적으로 봤던 것 같다.

토익스피킹의 시험환경부터 시험진행 방식이나 시험 구성, 점수별 등급까지 기초적인 정보들이 꼼꼼히 기재돼 있었다. 이 책은 5, 6, 7등급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 위주로 답변이 구성돼 있는데 자신이 목표로 하는 등급에 맞게 맞춤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시험 구성에 나온대로 각 파트별로 '유형 파악하기', '전략 익히기', '유형별 연습하기', '실전 연습하기'가 단계별로 나와있다. 이 순서대로 유형 파악과 전략 익히기, 연습하기 단계를 충실히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시험경험이 없는 사람이 봐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보기 좋게 구성돼 있었다.

학습플랜도 유경험자와 무경험자를 나눠 준비해줘서 좋았다. 스피킹의 경우 그냥 토익 시험보다 좀 더 준비과정이 막막할 것 같다. 유형별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도 많고 필수 단어나 문장들을 외우고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려면 수험서 내용대로 충실히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내용들이 실려있으니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자신의 레벨에 맞는 답변내용을 참고해서 준비하면 된다. 토익스피킹 시험은 전략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해 보인다. 학습 효율을 극대화 시키려면 자신의 점수 분석을 하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해야 공부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듯하다.

실전 모의고사도 3회 실려있으니 풀어보면 된다. 토익스피킹 현장 강의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K-tip'도 실려 있으니 이 부분도 십분 활용해보면 좋을 듯하다.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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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 -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
스즈키 미호 지음, 강소정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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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간적 자유' '경제적 자유' '선택의 자유' '인간관계의 자유'를 느끼면서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키를 잡고 있다'라고 실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작하며'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시작하며'에 나온 위 인용구절이 인상깊게 남았다. 우리는 평소에 '경제적 자유' 이야기를 많이 듣고, 많이 하고는 하는데 '자유에는 이토록 다양한 종류가 있었구나!' 하며 깨달음이 있었다. 세상일이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게 돼 있지는 않지만 시간도, 경제도, 선택도, 인간관계도 자유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게 됐다.

사실 '시간관리'에 있어서 어떤 팁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읽었다. 내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시간관리'부분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떻게 24시간 중 내가 시간을 선택하고 밀도있게 쓸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미래로부터 거꾸로 계산해서 오늘의 스케줄을 정한다'는 방법은 특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팁은 일상 속에서 매일 반복하고 있는 행위에 뭔가 불만이 쌓일때는 방법에 조금 변화를 줘서 시도해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출근길 만원인 지하철을 타는 것이 불만이라면 버스를 타고 가보거나 한 정거장 일찍 내려 걸어보는 등 다른 길로도 가는 '경험'을 해보라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이렇게 접근하면 불만을 가지는 대신 자기주도적으로 인생을 살 수 있겠다는 팁을 얻었다.

자신의 상황을 불변의 고정상황으로 인식하지 말고, 생각만 하지 말고, 목표를 향한 단 하나의 행위라도 실천해보라는 저자의 격려가 마음 속에 와 닿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자신의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저자의 인생 설계 방법을 보고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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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 청춘의 화가, 그들의 그림 같은 삶
YAP 지음 / 다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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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가시적인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한다.

-파울 클레-

독서토론과 유사하게 그림토론 모임을 하는 듯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이다. 독서토론 모임과 다른 한 가지 점이라면 책 대신 그림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독서토론 모임을 하면 책을 읽고 나서 책 내용을 자신의 삶에 빗대 감상평을 이야기하고는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그림을 가지고 작품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작품에는 작가의 정신이 깃들어 있구나'하는 것이다. 정신은 감정을 동반한다. 그들이 겪은 감정들은 고스란히 시각화돼 작품에 녹여 있었다. 작가의 말이나 의도를 듣지 않으면 작품해석은 오롯이 감상자의 몫이 된다. 하지만 의도를, 감정을 알고 그림을 보면 더 다른 차원의 세계가 열리는 듯하다.

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은 쉬운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세상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과 잘 하는 것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둘 다에 해당해도 돈 벌기가 쉽지 않은 분야가 예술이라는 분야가 아닐까 싶다. 뛰어난 재능도 시대를 잘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사후에 작품이 유명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안다.

쉬운 길이 아님에도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가시화하는 아티스트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현실에서의 삶도 있기에 더 많은 고민을 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실에서 힘든 부분은 있지만 고차원적인 가치를 위해 달려가는 그들의 삶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다양한 작가들이 그들의 고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그들의 작품을 같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야기해주는데 그 작품에 그들의 생각이 녹여 있으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그 작품들이 나오기까지 어떤 과정과 생각들이 있었는지 알게 되니 나름 독특한 체험이었다.

동시에 나도 어떤 작품을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삶과 내 생각이 어떤 결정체를 이룬다면 그것은 나만의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게 그림이든 사진이든 음악이든 형식은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그 작품은 내 삶이 녹여있는 것이고 그 작품을 보면 나의 생각이나 삶이 더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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