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신 100법칙 - 이기는 투자의 백 가지 철칙
이시이 카츠토시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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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과 마찬가지로 넘치는 유동성이 갈 곳을 못 찾고 부동산, 주식 시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이들의 영끌 행렬이 돋보이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지난 3년간 폭등하는 것을 목격한 후 부동산 시장에 영끌로 진입하는가하면 주시시장에서도 빚투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물론 위기 속에 기회가 있기에 코로나19로 전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이때 타이밍만 잘 잡으면 손쉽게 투자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신문을 장식하는 내용을 보면 젊은이들이 그냥 막연하게 영끌이나 빚투로 투자를 하는 게 아니란 것이었다. 철저히 경제-주식, 부동산-공부를 하며 투자를 하고 성공을 한 사례들도 소개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주식이나 부동산 등 경제 관련 서적들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일본인이지만 경제, 특히 주식 관련 서적을 수백권 저술했다고 하니 관심있게 봐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식 관련 동영상들을 보면 앞으로는 저금리 시대이고 부동산은 확장성이 제한적이라 주식투자를 꼭 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물론 투자라는 것은 항상 전문가도 그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고 고위험 투자이기에 많은 공부가 뒤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주식에 관련된 법칙들을 카테고리화해 소개하고 있었다. 목차를 보면 보통은 '~상황에서 이렇게 해라' 내지는 '~하지 마라'라는 내용이 많다. 저자의 이야기는 참고하면 되고 결국 상황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다만 이러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고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보는 것은 투자를 임하는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나도 주식을 하긴 하지만 적극적인 투자자는 아니다. 그냥 경험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주식 투자 세계가 만만한 세계는 아님을 느끼게 됐다. 하지만 여유자금으로 장기적 안목으로 임한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여유자금이면 조급해할 필요도 없고 경제 전반에 관심도 가지게 되니 여러모로 배울 게 많을 것이다. 자신의 투자 스타일이 어떤지 상기시켜 보며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이 책을 통해 모든 주식 투자자들이 유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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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명언명구 : 세가 사마천 ≪사기≫ 명언명구
이해원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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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있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게 미래일 때는 주로 영화를 보는 것 같고 그게 과거일 때는 고전을 뒤적여 보게 된다. 이 책은 <<사기>> 중 <세가> 가운데 중요 명언명구를 엄선해 분석한 책이다. <사기>는 본가, 표, 서, 세가, 열전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그 중 세가는 세습 왕후의 제후국과 한대 제후, 공신 귀족의 흥망과 사적 그리고 특별한 인물의 행적을 기술했다고 한다.

 

세가의 중요 명언명구를 추린 책이기에 목차를 보면 익숙한 명구들이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위편삼절, 토사구팽, 사족 등등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이렇게 익숙하게 들어본 명구들 중심으로 읽기 시작하면 어떨까 싶다. 해당 페이지로 가서 그 명구 속에 들어있는 스토리들을 읽다보면 유용한 상식이 되기도 하고 내 삶에 적용해 거울처럼 삼아보기에도 더 쉽지 않을까 싶다.

 

 

나는 특히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었다. 특히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기 힘든데 이런 고전 명구들을 읽다보면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읽어왔고 역사속에서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날 수 있다는 것은 그 스토리가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삶을 관통할 만한 뜻을 내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복잡다단해진 사회 속에 사는 현대인들이 이런 책을 읽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코로나 시대라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갖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때이다. 어쩌면 인류 전체로는 시련의 시기일수도 있지만 이것을 고전을 탐닉하는 시기로 삼는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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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2 : 중급.고급 (스프링) - 기억력, 수리력, 집중력향상 숫자퍼즐 두뇌가 좋아하는 어린이 스도쿠 2
수피아 편집.기획팀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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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를 맨 처음 하게 된 것은 우연히 신문에 있는 스도쿠 퀴즈를 풀면서 였던 것 같다. 빈 칸에 숫자 하나하나를 써 넣고 마지막에 답을 확인하면서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 그 후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깔았다. 앱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고급 스도쿠도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팁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때는 참 시간가는 줄 모르게 스도쿠를 풀었던 것 같다.

 

지하철을 타면서도, 시간이 남을 때면 스도쿠를 풀었다. 어정쩡하게 시간이 남을 때는 스도쿠를 푸는 게 가장 시간도 잘 가고 유익하다는 생가이 들었다. 이 책은 어린이 스도쿠 스프링북인데 나중에 아이와 같이 풀 것을 상상하며 스도쿠를 풀었다. 두뇌 계발에도 좋고 유익하다는 생각에서 진지하게 풀어봤다.

 

이 책 표지에도 나오지만 문제를 풀다보면 나도 모르게 기억력, 집중력이 올라가고 논리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력이 좋아진다고 설명돼 있다. 요즘 아이들은 할 수 있는 게임이 정말 많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은 넘치지만 그 게임들 중에 유익한 점도 물론 있겠지만 유해한 점도 있는 게임도 많다. 그런 면에서 스도쿠를 어렸을 때부터 접하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여유시간에 아이와 함께 스도쿠를 풀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전하고 유익하게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놀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숫자에 대한 감각도 익히고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하는 쾌감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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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 0~24개월, 헬육아 말고 꿀육아
백다은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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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주고 있는가? 이 질문은 육아를 하는 모든 엄마, 아빠들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물음표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다. 아이를 키우면 시간이 갈수록 더 바빠지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점점 아기의 발달에 맞춰 옆에서 지켜봐주고 도와줘야 할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엄마도 아빠도 부모 역할이 처음이라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들게 됐다.

 

내가 뭔가를 하고 있을 때는 나의 모습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와 동일한 상황의 다른 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면 내 모습이 좀 객관적으로 보인다. 그런 효과를 기대하며 책을 읽었다. 예상대로 이 책을 보며 육아정보도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 내가 어떻게 육아를 하고 있는지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을 보며 가장 와 닿았던 말은 영유아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주어야 할 선물은 '사랑, 시간'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 말이었다. 하루종일 아이와 보내니 시간은 충분히 주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와 지내면서도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길거나 TV를 많이 보여준다면 반성할 거리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계량할 수는 없지만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고 같이 웃어주고 이런 상호작용을 얼마나 했나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의 눈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됐다. 그러고보니 좀 더 시간과 사랑을 듬뿍 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지은이의 육아과정을 보며 내 모습도 반추해볼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발달과정에 관련된 이론이라든지 아이와 어떻게 잘 놀아줄 수 있는지 놀이정보나 책정보가 담겨있다는 것. 특히 0~24개월 아이의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만 담겨있기에 좀 더 몰입도 있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2년의 시간은 참으로 빨리 간다. 이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주자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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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 - 읽었을 뿐인데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환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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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가 명절 풍경도 바꾸고 있다.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집에 머무르는 것이 권고되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 해야 하는 대상이 없어지면 사람들은 그 시간에 뭘 할 것인가. 그에 관한 신문기사가 있어서 읽어본 적이 있다. 대답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었다. 인문 고전책 5권을 읽을 것이라는 대답이었다. 평상시에는 유명한 베스트셀러나 자기계발서 위주로 책을 읽으니 이번 참에 평상시에는 읽기 힘든 고전을 독파하겠다는 것이다. 그쯤에서 궁금해지는 점이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평상시 책을 자주 읽는 나이지만 나 역시도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 우리 집에는 전면책장이 하나 있는데 어떤 책을 남겨둬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는 한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책을 어떻게 보관할 것인지도 고민하게 된다. 책 양은 많아지는데 내가 사는 공간을 모두 책으로만 쌓아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당연히 어떤 책을 가치있게 보고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할 때 결국은 고전을 남기자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고전은 때에 따라 읽는 맛이 다르다고 한다. 한 번 읽고 끝이 아니라 나중에 또 읽으면 다른 교훈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고민을 하다보니 이 책(<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이 당연히 유용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는 다양한 책들이 소개돼 있다.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책의 히말라야에서 적어도 7000미터급의 낮은 봉우리에 해당하는 책'이라고 한다. 얇은 고전들부터 시작해야 두꺼운 고전 전문가가 될 수 있으니 얇은 책부터 시작하자는 이야기도 저자는 덧붙이고 있다. 그렇다. 일단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고전부터 보는 게 맞다. 게임을 할 때도 초급 다음에 중급, 고급 단계로 가는 것처럼 고전도 쉬운 것, 얇은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는 팁을 얻게 됐다.

 

더불어 이 책은 5가지 파트를 나눠 상황에 맞는 책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1.어린이의 눈으로 오늘 살아갈 힘을 발견하다, 2.사랑에 빠진다면 이렇게, 3.어떻게 스스로 도울 것인가, 4.철학에서 삶을 살아갈 지혜를 찾다, 5.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이 그것이다. 각 파트에 있는 책들을 보면 읽어본 책도 있고 아닌 것들도 있을 것이다. 읽어본 책들은 다시금 보며 저자가 쓴 해설에 가까운 글들을 곱씹어 생각을 확장시켜보면 좋고, 안 읽어본 책이라면 예고편이라 생각하고 봐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책은 읽었을 뿐인데 인생의 방향을 바꿔준다는 이야기에 공감한다. 시간이 많아서 책을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이번 연휴에 평상시에는 읽기 어려운 고전, 그 중에서도 내 단계에 맞는 책을 잘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삶의 방향이 바뀐다는데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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