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10만 기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청춘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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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집안을 아주 깨끗하게 하고 사는 남자 연예인을 본 적이 있다. 어떻게 그렇게 살림을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지 신기할 노릇이었다. 그 깔끔함의 비밀은 곧 나왔는데, 바로 '그때 그때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는 것'이었다. 집에 있다보면 할 일이 참 많다. 눈에 지저분하게 보이는 곳이 매일 새롭게 생긴다. 손을 대야 하는 분야도 다양해서 깔끔하게 해 놓고 사는게 불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남자 연예인처럼 '그때 그때 보일 때 일하는 법칙'을 잘 지키기만 하면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어떻게 시간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들게 됐다.

 

내게 있어 시간관리는 일생의 숙제처럼 여겨지는 분야이다. 분명 잡다한 일은 많이 하는데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텔레비전이나 핸드폰으로 낭비되는 시간도 불만이었다. 이 책에는 무엇보다도 '시간'에 관련된 수많은 명언들이 나와있어 좋았다. 위에도 적었지만 벤저민 프랭클린의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같은 것이 그것이다.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싶을 때마다 곳곳에 붙여놓으면 좋은 자극제가 될 만한 문구들이 많아 좋았다.

 

이 책은 사실 '업무'와 관련된 시간관리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방법들이 많았다. 나는 그 중에서 특히 실천법 위주로 도움을 얻었다. 특히 완벽주의를 버리고 진짜 중요한 일들에 더 시간을 들이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파레토법칙을 이용한 시간관리도 궤를 같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일들을 적고, 어떠한 업무에서 20%의 시간으로 80%의 성과를 얻었는지 살펴보라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방법들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돈을 주고 더 살 수는 없다. 그러니 내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소비할 수 있어야 나이가 들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관리에 관한 다양한 팁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명언구들을 곳곳에 붙여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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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결 - 당당하게 말하지만 상처 주지 않는
이주리 지음 / 밀리언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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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말'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실감할 때가 있다. 차라리 침묵하는 게 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지만 말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러니 '말'을 잘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이 된다. 그렇다면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는 말을 할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평상시 나도 말의 어려움을 절감하는 처지라 궁금해하며 책을 들게 됐다.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그 길을 열어주고 있었다. 챕터1에서는 '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는 말습관', 챕터 2에서는 '호감을 끌어당기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화법', 챕터 3에서는 '관계에 윤기를 더하는 말의 결'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말'에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말은 혼잣말이 아니고서는 항상 상대방이 있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 말을 할 때 즐거운 대화가 될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강사들을 보면 청중의 반응이 뜨겁다. 그들이 아무 말이나 한다고 해서 청중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것은 아닐 것이다. 듣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대화 주제나 내용이 달라져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말이나 주제가 있게 마련이다. 관심사로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사례를 들어 준다면 호응이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침묵도 잘 활용해야 한다는 면이 생각할 거리를 줬다. 어떤 사람들은 침묵의 순간을 참지 못하고 어떤 이야기든지 그 침묵을 깨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침묵은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위로가 필요하거나 뭔가 불편한 상황이라면 차라리 침묵을 도구로 사용해도 좋을 상황이 된다.

 

 

 

그냥 무심코 내뱉던 말이라는 것이 이토록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줄 몰랐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편에 속하는 나이지만 이제는 말에 '태도'를 덧입혀 말과 경청을 적절히 안배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이 말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에필로그에 저자가 간디의 말이라고 올린 글인데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고, 인격이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가 그것이다. 내 인생을 생각해서라도 생각과 말에 신중을 기하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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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 고급 (스프링) - 초등학생 필수 어휘 총출동!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김수웅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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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미디어에 참 일찍부터 노출되고는 한다. 한 눈에 봐도 아주 어린 아이들이 식당 같은데서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작은 고사리 손으로 연신 핸드폰을 터치 해가며 영상을 쉽게 다루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물론 인터넷 영상을 보며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활용하기에 따라 좋은 공부 수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상호작용이 아닌 일방적인 영상 시청 습관은 좋은 언어습관을 갖거나 필요한 어휘력을 충분히 늘리는데는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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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로 오랜시간 아이들을 봐온 저자가 위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아이들의 두뇌발달이나 지능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이라고 한다. 저자는 맞춤 제작한 퍼즐 작품을 여러 신문과 잡지에 20년 이상 기고했다고 하니 믿고 풀어봐도 좋을 하나의 '작품'들이 아닐까 싶다. 또한 모든 공부의 기본은 어휘력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이 낱말퍼즐을 풀며 어휘력 공부에 흥미를 붙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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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른들의 경우 낱말퍼즐을 신문이나 방송에서 가끔씩 접하게 된다. 심심풀이로 풀어보는 것이다. 이 책은 '고급'수준이라 초등학교 아이들 중에서는 좀 고학년들에게 맞는 책 같다. 하지만 어휘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정확하게 알고 잘 구사하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누구나 아이와 같이 풀어보며 게임 형식으로 즐기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필수 어휘가 총출동 돼 있다고 소개돼 있는데, 어른들도 풀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게 풀리지 않는 단어들도 많이 보였다. 그러니 아이와 함께 풀어보며 두뇌 발달, 지능 개발을 서로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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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낱말퍼즐은 100세시대 수명이 연장되며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 원래 알고 있던 낱말들도 계속 까먹고 기억이 잘 안 나게 마련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치매 예방 목적으로라도 낱말퍼즐을 많이 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서리가 둥글게 나와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배려한 것도 좋았고, 스프링북이라 잘 펼쳐지고 접기도 편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글씨가 큰 글씨라서 보기 편했고 '예시문장이나 비슷한 말, 같은 말, 참고할 말, 반대 말' 들을 활용해 퍼즐을 풀면 어휘 공부도 효율적으로 될 수 있게 설계돼 있다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코로나시대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됐다. 야외활동보다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자동적으로 길어졌는데 아이들과 이런 낱말퍼즐을 하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나이가 많다고 꼭 어휘력이 좋은 것은 아니니 아이들과 대결구도로, 게임 형식으로, 내기 형식으로 낱말퍼즐 책을 활용해보면 웃음꽃 피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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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끌어당기는 유대인의 돈 공부 - 비대면 시대, 새로운 부의 길로 안내하는 신선한 지침서
김경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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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저금리에 유동성도 넘쳐나는 시대가 됐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찍어내고 있고 이 돈은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고 한다. 지난 3년간 사람들은 유래없는 부동산 폭등시장을 마주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널뛰기 장세를 목도했다. 그러면서 노동소득만으로는 내 재산을 불리는데 결코 유리함이 없음을 인지하게 됐다.

 

 

요즘은 젊은 사람도 나이든 사람도 '돈 공부'가 필수인 시대가 됐다. 정부정책이 투자에는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 정책적인 정보도 결국은 공부를 해야 따라갈 수 있다. 기술적인 정보도 마찬가지다. 정보가 있어야 투자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렇다면 철학적인 면은 어떨까. 세계적으로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유대인들의 돈 철학은 어떤지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들게 됐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돈을 얼마를 벌어야 돈 걱정이 사라질까?', 2장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꿔라', 3장 '월급쟁이, 부자로 만드는 유대인의 돈 공부',4장 '유대인들이 실천하는 재테크의 비밀', 5장 '돈에 휘둘리지 말고 돈을 부리는 사람이 되라'가 그것이다. 아무래도 유대인의 돈 공부가 주제이니 3장과 4장에 중요내용이 많이 나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지출'에 관련된 부분이었다. 저금리라 어디에 투자해도 수익이 원하는 만큼 나지 않는 시대이다. 특히 안전한 저축, 특히 적금으로 돈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이자를 많이 주는 은행을 찾아 다니는 것도 좋지만, 결국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끼고 필요한 데 지출을 잘 하느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자 1만원 더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보다 그냥 1만원 아끼는 게 더 쉬울 수도 있다는 소리이다. 아무리 수익률이 중요해도 결국 자신의 지출습관을 들여다보고 교정하는 작업도 중요함을 느끼게 된다.

 

 

인생 후반기에는 노후준비가 잘 돼 있어야 한다.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자신의 지출습관을 잘 들여다 봐야 한다. 교육비에 지나치게 돈을 많이 배정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그리고 자신의 한정된 수입 틀 안에서 어떻게 지출하고 저축하는게 좋은 전략인지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보여졌다. 앞으로는 사회 초년생일 때 이런 인생 전반에 관련된 지출 계획, 저축 계획 등 재무계획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경제적으로 변동성은 극한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일자리나 경제산업 전반에 충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공부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됐고 코로나 시대 '돈 공부' 중인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점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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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 김동완 교수의 유명 인사를 통해 본‘관상과 리더십’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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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만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겹치는 유형도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신기한 것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성격도 잘하는 것도 비슷한 적이 많았다는 것이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꼭 같은 인생을 살라는 근거는 없지만 그런 면에서 '관상학'에 대해 흥미를 느낀 적이 많았다.

 

유명 인사들은 특히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강한 인상을 남길 만큼 얼굴 생김새에 특색이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들의 얼굴에서 어떤 것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관상학'에 '리더십'을 엮어 풀어낸 재미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 서양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관상학>이란 책을 썼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안 사실이다. 사람은 일생을 살며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겪으며 살기에 서양, 동양을 막론하고 관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있었음을 알게 됐다.

저자가 챕터 중간 중간에 가볍게 읽어볼 수 있게 관상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올려놨는데, 이것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관상 이야기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나쁜 관상은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장점은 있으니 그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살면 그만이라는 이야기였다.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는 관상이라고 결정론에 입각해 상담하지 말고 자기 관상에 나타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출세할 수 있게 도와야한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그렇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자신이 타고난 것을 잘 살리며 사는 것이 좋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유명 인사들, 리더들의 얼굴을 동물에 빗대 관상풀이를 한 것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딱 떨어지게 어떤 동물을 연상케 하는 얼굴들이 간혹 있다. 그런 동물의 습성에 대해 설명하고 그 사람의 성격이나 장단점 등에 대해 풀이해 놓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관상이라는 것도 얼굴 모양 뿐 아니라 기색 등 임상을 통해 수련해야 보이는 것들이 많다고 하니 단정적으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보고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살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참고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오래간만에 거울을 통해 나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얼굴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 한 해는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고 현재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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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