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자연과 놀이 - 아이와 자연이 교감하는 관찰 활동
키아라 피로디 지음, 김문주 옮김 / 파이어스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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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연에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연에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을 자주 보지 못하게 된 시기에, 자연에 들어가 산책하고 숨쉬며 자연의 소중함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많은 혜택을 인간에게 주는 자연의 이로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자연에서 놀며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혜택들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몬테소리 교육의 근간이 되는 자연에서 배우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담고 있다. 그냥 노는 것도 좋지만 특별히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활동이 된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 특히 요즘은 많은 것들을 집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 어떤 활동들을 하는 것이 좋은지 다양한 예시들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아이와 시간이 날 때마다 밖에 나가 아이의 연령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읽는 내내 좋았다.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아이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들을 하고 싶은 부모들이 읽는다면 특별히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참 많은데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적 욕구도 해결해주면서 정서에도 참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오는 활동들만 충실히 해도 참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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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크래치로 처음 배우는 블록 코딩 -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유아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
송현종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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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교재는 무수히 많이 있다. 프로그래밍 기초 단계에서 적합한 교재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예제가 수록되어있어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코딩을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스크래치나 엔트리 같은 블록 코딩 언어 교재도 이런 식으로 예제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실력이 늘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 것이 좋다. 특히 6~9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재는 그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흥미를 잃을 만큼 시시해서도 안되는 등 예제를 만드는 데 더욱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프로그래밍 초보나 어린이를 위한 코딩 교재는 좋은 예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어린이 스크래치 한글판 개발자가 직접 집필한 책이라서 더 신뢰가 간다. 저자는 개발자이면서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에 실제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쉽게 따라할만한 좋은 코딩 예제들로 책을 구성하였다. 그림 위주로 설명되어있어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편하고, 전체 예제가 하나의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치 게임하듯이 몰입하여 예제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코딩을 가르치기 위한 저자의 고민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QR코드로 완성작품을 확인할 수 있고 응용 학습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아마 어떤 어린이든 이 책의 첫 예제를 따라하기 시작하면 재미있어서 빠져들게 되어 어느새 이 책의 마지막 예제까지 따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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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공부 수업 - 공부의 기초부터 글쓰기, 말하기, 독서법까지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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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 작업 같다. 청소년기에는 대학이라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는 한다. 사실 목적의식이라 표현했지만,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공부라는 선택 행위를 하기 이전에 이미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한다는 환경 말이다. 요즘은 공부 말고도 다른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어쨌든 공부라는 것은 학생들이라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 같은 것이 아닌가 싶다.

 

어른이 되면 공부라는 과정이 끝날 것 같았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인생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자신을 계발해야 하는 과정이기에 어떤 자격증을 따거나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바꾸거나 할 때도 끊임없이 공부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쯤 되고 보니 공부라는 행위도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공부에도 기술이 있으며 하루라도 빨리 그 기술들을 섭렵해서 활용할 줄 안다면 공부에 있어서 많은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평상시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고민이 있었으니 기억에 관한 것이었다. 다양한 분야를 짧은 시간에 많이 보기는 하는데 장기기억으로 가는 비율이 적은 것 같아 고민이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공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내 고민에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읽게 됐다. 결국 공부도 어떻게 반복해서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잠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힌트를 얻게 됐다. 항상 어떤 기준이 없이 마음 가는대로 공부를 했던 것 같은데 어떤 기준점을 찾게 된 것 같아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공부의 기술이 참 다양한데 나에게 맞고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암기법만 해도 수없이 많은데 각자에게 맞는 암기법은 따로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도 다르고 익숙한 습관들도 다를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제시된 방법들을 그대로 해보고 내게 맞는 것을 찾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의 기술이나 습관에 대해 여러 면에서 돌아보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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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 AI도 꼼짝 못할 대한민국 육아전문작가의 육아 비법
김영희 지음 / 작가교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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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각 분야 속 많은 사람들은 변혁의 기치를 내걸고 변화하는 질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 그래도 빨리 변화하던 사회가 코로나19로 더 빨리 변화하는 흐름을 탄 것 같다. 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생들은 원격 수업을 하게 됐는데 이에 따라 교사도 학부모도 학생들도 모두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이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온라인 수업의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앞으로 미래 교육을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줘야 하는지 그 내용들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특히 아이만 빼고 다 바꾸라는 저자는 현명한 부모, 행복한 아이로 인도하는 동반 성장 9가지 키워드를 제시해주고 있었다. 호기심, 창의성, 비판적 사고, 열정, 팀워크, 평생학습력, 겸손, 디지털 소양, 시민성이 그 내용인데 이것이 그대로 목차가 되었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하면 인간의 일자리 중 대다수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데 아이들이 맞이할 미래 시대에는 어떤 일자리가 대세가 될 것인지 예측하는 글들을 참 많이 봤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여러 인간의 기능들을 대체할지라도 육아의 경우는 공고히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는 리서치 내용을 인상 깊게 봤다. 고난도의 일들도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지만 육아 만큼은 아이에 대한 사랑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과정이기에 기계가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 내용 자체가 주는 울림보다는 육아가 그만큼 생각보다 중요한 과정임을 자각하게 돼 더 육아의 가치를 높게 보게 됐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각 분야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특히 보완하면 좋을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변화라기보다는 부모의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했던 생각이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을 알게 돼 좋았다. 아이가 사는 시대는 부모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으로만 무엇을 안내하기에는 부족한 완전 다른 시대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는 양육자이면서 아이의 교육도 맡고 있기에 미래의 변화에 둔감하면 안 된다. 미래가 어떻게 다가오고 있는지 방향을 보고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 다양한 방면에서 자극이 되는 내용이 많아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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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일 -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경계부터 확실하게
애덤 브라이언트.케빈 셰어러 지음, 박영준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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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경계부터 확실하게라는 표지의 한 문구를 보고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요즘 내가 고민하는 지점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은 보통 꾸준히 하는 생각의 내용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생각이라는 것이 요즘의 내가 느끼는 교훈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모든 계층의 리더들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서문에 써 있었다. 모든 종류의 리더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만한 CEO의 교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것이다. 그래서 총 7가지의 파트로 나눠 리더들이 유심히 생각하며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에 대한 내용이자 여러 교훈들을 세세히 담고 있었다.

 

나의 경우 문제를 단순화하는 능력과 경청의 자세에 대한 내용이 특히 가슴에 와 닿았다.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 단순화의 과정에 해당한다. 뭔가를 계속 더하는 식의 일처리 과정은 익숙한 과정이고 나름의 장점도 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복잡성만 증대해 일의 초점을 흐릴 수도 있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생각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듯하다. 그 과정에서 내가 정말 집중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것이다. 리더들은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방향설정을 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에는 단순화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일처리도 일사천리로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경청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다. 위험 신호나 기회를 읽는데 경청의 자세는 생각보다 중요했다. 단순히 타인에게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는 정도의 말로는 경청의 진짜 장점을 설명하는데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 경청의 자세로 위험 신호를 읽을 수 있고 기회의 신호도 읽을 수 있다고 설명을 들으니 더 경청의 진가가 와 닿았다. 타인에게 열려있는 자세, 포용적 자세를 보여줌으로 인해 동시에 위기관리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의도대로 다양한 계층에 있는 리더들이 읽어보며 자신의 조직에 적용해보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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