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이토 히데노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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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작별과 마주하기 위하여"

이토 히데노리의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를 읽고



"예정된 이별을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작별을 마주하는 법을 

알아 두자."


-예정된 작별과 마주하기 위한 11가지 이야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이미 반려동물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렸다. 출근 길에 반려동물과 아침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어느덧 반려동물도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찾아올 그날에 대해 , 반려동물과 예정된 작별과 그로 인한 상실의 고통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준비가 되어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아직 언젠가 찾아올 '그날'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정작 '
그날'을 맞이하고 나서야, 정작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개의 평균 수명 14.48세, 고양이의 평균 수명 15.45세 그러기에 15년 이내에 직면하게 될 '펫 로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예정된 이별을 미리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작별을 마주하는 법을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는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마주하기 위한 11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저자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펫 로스를 경험했기에 누구보다도 슬픔과 상실감을 느끼고 있기에 훨씬 더 이 책의 내용에 더 공감하게 되었다. 아마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사람은 반려동물을 잃고 난 후 느끼는 슬픔과 상실감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혹자는 "그깟 반려동물 하나 죽었다고..." 말하면서 따갑게 눈총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주인조차 이렇게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를 일컫어 '펫 로스'라고 하는데 이것은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주인이 느끼는 깊은 슬픔에서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아직 이 펫 로스에 대해 연구된 것은 많지 않지만, 영국의 정신과 의사 케디는 펫 로스를 반려동물을 잃은 후의 비탄은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반응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펫 로스 기간이 한 달, 1년, 10년까지 오래도록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펫 로스 기간이 길어지면 수면 장애, 소화 불량, 우울, 무기력증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펫 로스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펫 로스와 관련된 사람들과 진행한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반려동물인 '민트'를 잃은 후 겪은 상실감과 고통에서 시작하여 10년 이상 마음을 멈춰버린 여성,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후 섭식 장애를 앓게 된 연애인, 일하다 말고 통곡한 사진작가 등 그들의 펫 로스 경험을 통해 펫 로스를 잘 극복하는 것이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들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그로 인한 펫 로스로 인한 슬픔은 각각 달랐지만, 그들 모두가 반려동물과의 작별과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것은 공통적이었다. 어쩌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순간부터 반려동물과의 작별은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이 자신보다 빨리 죽는다' 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펫 로스로 힘들어할 걸 알면서도 그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려 하는것일까? 그것은 반려동물이 선사해주는 기쁨이 그 슬픔이나 고통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그 기쁨과 행복은 아예 존재하지도, 아예 느껴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동안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날이 다가오거나, 그날이 오면 반려동물과 마주하며 올바른 이별 의식을 갖춰어 감사와 사랑을 담아 잘 보내주어야 한다. 저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병이나 죽음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순간까지 반려동물을 포근히 안아주거나, 함께 그 시간을 보내며 이별의 의식을 수행하는 것 그리고 그동안 함께 한 시간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


아마도 반려동물과의 시간이 기쁘고 행복했던만큼, 펫 로스의 고통과 상실감은 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고통과 상실감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충분히 슬퍼하고 추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펫 로스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펫 로스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과 소통하며 함께 나누는 것 방법도 제안한다. 함께 그 슬픔과 추억을 나누다 보면 위로와 공감을 통해 그 슬픔과 고통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반려동물과의 만남도 추천할 만하다. 펫 로스로 인한 고통이 너무 커서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생각을 하기도 힘들겠지만, 오히려 새로운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예전에 키우던 반려동물과의 추억이나 그 기쁨이 사라지거나 잊혀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일수록 사정이 허락되는 한 새로운 아이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과정에서, 펫 로스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행복해지기를 위한 '순서'를 기다리는 동물들이 있다.
-p. 213


 펫 로스를 극복하기 위한 정해진 방법은 없다. 어쩌면 펫 로스를 극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날이 오기 전에 그에 대한 준비를 한다면 조금은 그 날을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날을 위한 준비를 한다면 더이상  고통과 상실감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지 모른다. 그러니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해, 이 책을 읽으며 그 준비를 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그날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순간, 충분히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반려동물을 잃은 아픔과 슬픔을 알고 있는 사람의 언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사람에게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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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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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고미야 가즈요시의 <일센스99>를 읽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바로 '센스'에 있다"


-직장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가 되는 99가지 방법-


"당신은 직장에서 일류가 되고 싶은가?" 아마도 그 대답은 '예스' 일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아 '일류'가 되고 싶어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1등만이 환영받고 2등은 인정받지 못하는, 즉 일류만 대접 받고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왔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는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 더 나아가 일류가 될 수 있을까? 직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제부터 이 책 『일센스99』에서 제시된 99가지 방법들을 살펴보면서 알아보자!


이 책 『일센스99』에서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로서 28년간 수백만 명에게 프로 직장인이 되는 비법을 알려주면서 컨설팅을 해왔다. 또한 그는 매년 1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며 직장인들이 경제와 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그동안 컨설팅과 강연을 통해 전한 비법과 이론들을 정리하여 이 책 속에 담아 놓았다. 그래서 이 책 속에 담긴 저자의 일의 기술과 방법들이 직장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바로 센스, 즉 '일센스'에 있다고 한다. 일센스는 말 그대로 일을 해내는 감각을 말한다. 위기가 닥칠수록 빛을 발하는 대응 능력이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을 이겨내는 힘인 것이다. 늘어나는 야근과 그로 인한 직장 스트레스의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센스는 시스템이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며 직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면, 일센스를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습관과 가치를 가져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인풋과 아웃풋으로 구분하여 99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인풋은 말 그대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인데, 인풋을 높이기 위해서는 숫자, 발견, 공부, 독서, 시간 센스를 기를 필요가 있다. 숫자 센스를 통해 숫자 익히고, 발견 센스를 통해 발견의 눈을 키운다. 그리고 공부와 독서 센스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시간 센스를 통해 다른 사람보다 효과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확보한다.
아웃풋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꿈을 현실로 실행시켜 필요한 인물로서 리더가 될 수 있게 만드는 습관을 다룬다. 
이렇게 99가지 방법들을 통해 인풋을 아웃풋으로 만들어 직장에서 일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직장에서 '잘' 살아남는 직장 생존 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에서 인정받는 프로가 되기 위해 이 책에 제시된 99가지 습관과 가치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당신도 직장에서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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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가 되고 싶어 - 소중하니까, 열렬하게 덕질하는 10대의 네 가지 이야기
범유진 외 지음 / 북오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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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사랑의 이야기들"

범유진, 정재희, 최형심, 임하곤의 <최애가 되고 싶어>  를 읽고



"한 번 덕질한 사람은 영원히 덕질한다"

 


-네 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덕질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누구나 어렸을 때, 무언가에 빠져서 덕질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히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오타쿠'라고 부르는데, 당신은 무엇에 빠져 덕질을 했나요?" 당신의 최애는 무엇이었나요? 나 또한 어렸을 때 추리 소설 읽기 재미에 흠뻑 빠져서 셜록 홈즈와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 책장 파먹기를 하곤 했다. 요즘 청소년들은 무엇에 빠져서 덕질을 하고 있을까?

이 책 『최애가 되고 싶어』에서 네 명의 작가들은 덕질하는 10대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청소년기에 무엇에 깊게 빠져서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경험은 분명 인생에서 값진 경험이자, 우리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네 편의 덕질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며 그 때의 열정을 떠올려보면 좋을 것이다.


범유진 작가는 <최애가 되고 싶어>에서 소심하여 남한테 말도 제대로 못하지만, 만화에 진심이고 코스튬플레이에 빠져있는 가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실에서 소심하고 무능력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고양이를 보고도 아무 것도 못하기에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속 주인공 '장하리' 처럼 용감하고 정의롭게 행동하기를 꿈꾼다. '장하리'처럼 목에 펜던트가 있으면 그녀는 소심쟁이가 아닌 용기 있고 정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녀는 코스튬과 펜던트만 있으면 용기 있고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장하리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녀가 아무리 '장하리'인 척을 해도 그녀일 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진정으로 장하리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시험하게 되는 상황이 전개된다. 과연 가희는 친구를 괴롭히려는 나쁜 계획 앞에서 그녀는 친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 그녀가 원하는 대로 장하리가 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누구를 부러워하거나, 다른 누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진정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처음에 가희가 자신의 소심한 모습을 싫어했지만 결국엔 소신한 자신의 모습이 최애가 된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의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해야겠다. 

내가 나 아닌 누군가의 흉내를 내지 않아도, 옆에 있어줄 친구가 생겼으니깐. 나는 '장하리'가 될 필요가 없다. 나는 나, 소심한 주가희인 채로 멋있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렇게 될 때까지는 '소심한 주가희'가 내 최애다. 
-p. 64~65



임하곤 작가의 <시네필 능력 대결>속에서 세찬과 유빈의 대결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덕후가 무엇인지, 무엇인가를 좋이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된다. 해박한 영화 지식을 뽐내며 영화광인 척 하지만, 사실 세찬은 영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인터넷이나 영상을 통해 주워 들어서 알았을 뿐, 제대로 본 영화가 없다. 영화를 좋아하고 아는 척하지만, 사실은 영화에 대해 1도 모른다. 이에 반해 유빈이는 영화나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그래서 유빈이의 말을 들어보면, 얼마나 그녀가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는 지 느껴진다. 
누가 가짜 영화광이고 누가 찐 영화 덕후일까? 과연 시네필 능력 대결 속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이 이야기에서 작가는 무언가를 진정으로 좋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세찬과 유빈이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덕질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친구를 얻는 것, 진정으로 우정을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함도 아울러 깨닫게 해준다. 

어떤 문제에 관해 유독 재수 없게 구는 것 외에, 내겐 한결같은 취미나 스펙이 전혀 없다고 해도, 그런 마이너한 나를 있는 그대로 덕질해줄, 내게는 친구가 있었으니까.
-p. 222


정재희 작가의 <흑마법인 줄 몰랐어> 는 작가는 오컬트에 덕질하는 주인공과 고양이 학대를 연결하여 최애인 오컬트를 통해 고양이를 학대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범인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했던가, 고양이를 괴롭히는 사람은 고양이가 되어그 고통을 고스란히 겪어보는 것이 최고의 복수가 아닐까. 


최형심 작가의 <그림자의 집>에서 작가는 폐가 탐방하는 덕질과 과거의 아픔과 고통을 연결한 이야기들 들려준다. 특히 그림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그림자로 상징 되는 감추고 싶고 지워버리고 싶은 우리 안의 어두운 부분들이 사실은 우리를 이루는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이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부끄럽고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일부를 버렸다는 죄책감, 나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어서 어쩌면 나라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버린 것이다. 나는 어두운 과거라는 검고 커다란 돌 속에 발혀 있는 아주 작은 석영 조각 같은 엄마와의 행복한 시간을 항상 그리워했다. 엄마와 함께했던 그 집을 찾기 위해 폐가 탐방 동호회에 가입하고 탐사를 나가면서도 그 모든 빛나는 순간들이 박혀 있는 검은 돌은 완전히 지우고 반짝이는 부분만을 챙긴 해, 남들처럼 평범하게 보이는 삶을 그 위에 덧씌우고 싶어 했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그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나라는 사람을 이루었는데 말이다.
-p. 169


이 책 『최애가 되고 싶어』 속 청소년들의 열정과 사랑 이야기가 꿈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래본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고 덕질하면서 그런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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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 -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
한성주 지음 / 북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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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라는 의사를 만나다"

한성주의 <마음정원>을 읽고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


-원예치료 전문가 한성주의 치유적 고백-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하게 되면 우리는 주로 산책을 하러 나가곤 한다. 또는 번아웃이나 이별로 인한 슬픔 같은 마음의 고통이 올 때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산책이나 여행을 통해 만나게 되는  자연의 힘에 기대고 그 힘으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 실제로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을 통해 불치병이나 암을 치유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식물을 통한 원예치료가 새로운 마음 치유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교육적, 신체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정신적 회복과 육체적 재활을 추구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이 책 
『마음정원』은 원예치료와 현대적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꿔나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 한성주는 상담학과 원예치료를 전공한 원예치료 심리상담사이자 사회봉사활동가이다. 우리에게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더 잘 알려진 저자는 원예치료를 전공으로 박사를 마친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원예치료와 심리학 이론과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경험한 개인적인 경험들을 종합적으로 녹여내서 담담하게 우리에게 자신을 사랑하며 어떻게 우리 마음 속에 마음정원을 만들어 가꾸어 나갈 수 있는지 알려준다. 



마음의 쉼을 경험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사람들, 마음의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사람들,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 자아를 찾아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은 자연과 함께했던 헤세처럼 우리의 마음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나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 한성주는 원예치료와 현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경험들을 녹여 담담한 필체로 글을 풀어나간다. 현대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피폐해진 현대인들이 어떻게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피상적으로 만들어진 한성주라는 방송인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인간 한성주’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가치관과 삶의 철학을 이해하게 해준다.


마음의 쉼을 경험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사람들, 마음의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사람들,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 자아를 찾아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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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ㅣ 생각학교 클클문고
정명섭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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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

정명섭, 조경아, 천지윤, 최하나의 

<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읽고





"최고가 되기보다 이 길을 좋아하는 내 마음을 지키고 싶어!."

 


-네 명의 작가가 비춰주는 응원의 스포트라이트-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다자신의 그 무대의 주인공이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 순간을 꿈꾼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존버와 이생망일 뿐이다. '너 자신의 꿈을 찾아!"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믿기에는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은 너무나 힘겨워 그런 희망조차 가지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요즘은 "너의 꿈은 뭐야?" 라는 질문에 "꿈이 없는데요." 라고 대답하는  1318세대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 아이들은 정말로 꿈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꿈은 있는데, 꿈을 이룰 수 조차 없어서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닐까?

이처럼 존버와 이생망 사이에서 고민하는 1318세대들을 위해 네 명의 작가들이 이 책 『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각각 꿈과 자신을 믿는 힘에 대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꿈이 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해 포기한 아이들을 향해 그들은 최고가 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각각 뮤지컬, 작곡, 그림, 글쓰기 재능을 가진 네 명의 아이들이 한서예고에 입학을 하게 된다.  재능과 능력으로만 평가 받고 진로가 결정되어 버리는 예술 고등학교에서 그들은 과연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타고난 재능과 끼로 무장한 넘사벽 천재들 앞에서 그들은 과연 좌절하지 않고 그들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네 명의 작가들은 각각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서 예고에 입학한 네 명의 아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그들의 꿈 도전기를 들려준다.



최하나 작가는 <내 꿈의 옥타브를 높여라>에서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고 한서 예고 뮤지컬학과에 입학한 주인공 '하유주'를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이 뮤지컬 배우로써 재능이 있음을 알고 장차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뮤지컬학과에 입학했지만, 하유주는 자신의 앞에 타고난 재능과 끼로 똘똘 뭉친 넘사벽의 천재들이 있음을 알고 좌절하게 된다. 마치 출발선부터가 다른 그들, 그래서 하유주는  자신은 아무리 해도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좌절하게 된다. 이생망이라고 생각하며 유주는 과연 뮤지컬 배우로써 꿈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존버로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갈까?

꿈이란 타고난 재능만 가지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재능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노력과 긴 시간도 필요한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주인공이 되지 못해도 괜찮아. 난 뮤지컬에서 나만의 자리를 찾을 거야!" 
 

조경아 작가의 <아이돌이 되긴 싫어>에서 우리는  노래와 작곡에 재능이 있어서 피아노 전공으로 들어와 작곡을 공부하는 주인공 한서를 만나게 된다.  그는 노래와 춤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주변에서 오디션을 제안 받지만 그는 번번히 거절한다.
'오디션? 괜히 나갔다가 그만한 능력이 안 된다는 걸 들키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며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은 아이돌이 될 생각도 없고, 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한서는 정말로 아이돌이 되기 싫은 것일까? 아니면 아이돌이 되어서 실패할까봐 두려운 것일까? 한서는 아이돌이자 친구인  제이를 통해서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좌절과 비난을 이겨내는 것 또한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한서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순간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그런  타인의 관심과 비난을 견디는 것 또한 중요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역시나 제이는 어떤 순간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친구였다. 그렇다면 나는 어떨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맹목적인 관심과 비난을 온전히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일까 여전히 자신은 없었지만, 한 번쯤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어떤 일을 경험하게 된다 해도,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니까.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영원히 머물러 있는 법은 없으니까.
-p. 141


 천지윤 작가는 <때론 짙게 때론 은은하게>에서 그림에 재능이 있어 일러스트레이터위 꿈을 안고 한서예고에 들어간 진초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그 자신의 작은 재능으로는 그림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연하늘을 이길 수 없다. 쉬면서 하라는 연하늘의 말에 진초록은 이렇게 말한다. '난 너처럼 천재가 아니라서 계속 그려야 해. 쉬면서 하라고? 꺼져,
타고난 자와 노력하는 자 둘 중에서 우리는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재능을 가지고도 꿈을 발견하지 못하고 남들이 살라고 하는 삶을 사는 연하늘과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재능만으로 꿈이 이루기는 너무나 어려워 죽도록 노력하느냐고 너무나 힘든 진초록의 모습 중에서 당신은 어떤 모습을 택할 것인가?
또한 경쟁자, 라이벌에서 서로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진정한 동료이자 친구가 되어버린 연하늘과 연초록을 보면서, 서로 투하고 시기하는 것보단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현재를 견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정명섭 작가는 <창작의 신>에서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 글쓰기로 백일장을 휩쓴 전력이 잇는 정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글쓰기 재능을 인정받아 한서예고에 입학지만, 그는 갑자기 글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된다. '창작의 신'을 만나서 글이 풀렸다고 말하는 선배 작가의 말처럼, 정수도 창작의 신을 만나서 다시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정수의 이야기를 통해 글쓰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생각하지 마. 이 글로 뭔가를 얻겠다는 욕심 말이야.”
“그걸 버리면 뭐가 남는 거죠?”
“글이 남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처럼 글을 대해. 그냥 눈을 뜨면 글을 쓰고, 잠들기 전에 내일 쓸 글을 떠올리는 거지. 글은 쓰면 쓸수록 나아져.”
- p.230


재능을 가졌다고. 꿈이 있다고 모두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처럼 긴 시간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 『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네 명의 주인공들도 재능과 꿈을 가졌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좌절, 질투, 부러움, 비난, 두려움, 불안 등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그들은 자신을 믿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그 힘을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네 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꿈에 대한 이야기! 비록,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이 비록 힘들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 함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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