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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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쓰리 걸스의 수다 삼매경"


에쿠니 가오리의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을 읽고  



"우리,  참 오해가 많았던 인생이네."


-각기 다른 세 여성의 잔잔하고도 소란스러운 일상을 다룬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소설-



몇 년 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면서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과 공감을 느꼈다. 세월이 흘러 학창 시절 소녀의 모습에서 노년의 나이의 노인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이다. 드라마에서 쉽게 다루지 않은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개성이 강한 노년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사랑, 우정, 이별을 통해 노년에 대한 공감과 깊은 울림을 주었기에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이 책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을 읽으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명의 여성의 즐겁고 소란스러운 수다가 들리는 듯 했다. 그동안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작가가 이제는 중년의 나이에 이른 세 여성들을 등장시켜 그녀들의 삶과 수다들을 통해 일상이 주는 평온함을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관계, 결혼, 이혼, 연애, 사별, 우정 등 인생 전반에 일어날 수 있는 관계와 사건들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섬세한 문장을 통해 들려준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여성인 리에, 다미코, 사키는 각각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다르지만, 그들은 삼십 년이 지나도 친구이다. 대학 시절에 그녀들은 늘 셋이 붙어 다녀서 '쓰리 걸스' 라고 불리었다. 그렇게 그녀들은 뭉쳐 다니며 지냈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서로 헤어져 각자 인생을 살다가 삼십 년 만에 다시 '쓰리 걸스' 가 뭉쳤다. 풋풋한 대학생이었던 그녀들은  이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2번의 결혼과 이혼을 하고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돌싱으로 돌아온 리에, 결혼해서 두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의 간병을 하는 평범한 주부인 사키, 결혼하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 싱글 다미코,  이렇게 그녀들이 다시 재회해서 수다 소란스럽고 즐거운 수다를 떨며 그녀들의 이야기들을 시작한다.

3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났기에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바뀐 듯하지만 과거 그대로인 듯 보인다. 자유롭고 개성 강한 리에의 귀국을 계기로 그동안 다른 인생을 살았던 그녀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이며 쓰리 걸스는 다시 뭉치면서 그들의 인생과 일상이 서로 연결되어진다. 그녀들이 처해있는 상황과 살아가는 일상은 다르지만, 그녀들은 여전히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함께 마나서 이야기하며 우정을 나눈다. 소소하고 자잘한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들의 모습들을 통해 깊은 공감과 편안함을 준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상상하고 꿈꾸던 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과거의 상상이 완벽하지 않고 모습은 달라질 수 있지만 여전히 과거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것도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셔닐 손수건과 캔텔루프 멜론은 정체를 알 수 없어 상상과 동경을 부추기는 단어들이다. 셔닐 손수건은 고급 직물의 세련된 옷감의 부드러운 재질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부슬부슬하고 꺼칠한 느낌한 느낌의 손수건이다. 또한 속살이 노란 멜론일줄 알았는데 실제로 이 캔텔루프 멜론은 속살이 노랗지 않고' 빨갛다'라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도 또한 우리의 상상과 다를 수도 있고 상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 명의 여자들의 모습처럼, 그들의 살아가는 일상 또한 상상한 대로 다르게 보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그대로인 것이다.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계속 놀라면서 다미코는 옛 사진들을 바라본다. 셋 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간 같은데, 리에는 틀림없는 리에이고, 사키 역시 고집스러우리만큼 사키이고, 자신도 보나 마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자, 왠지 으스스 소름이 끼쳤다.
--본문 중에서



아주 가끔 만나는데, 그리고 만나지 않는 동안은 각자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데, 만나면 공기가 옛날로 돌아가는 게 신기하다고 사키는 생각한다.
--본문 중에서


또한 리에, 다미코, 사키 세 여성의 일상뿐만 아니라, 그녀들 주변인들의 이야기들로 흥미롭다. 다미코의 어머니 가오루와 다미코의 친구의 딸인 마도카, 사키의 아들, 리에의 조카 사쿠 등 다양한 주변인들과 그녀들의 일상들이 맞물려 시끌벅적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유쾌함과 재미를 주고 있다. 바로 그런 재미와 소소한 행복이 바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삼십 년 만에 재회한 쓰리 걸스의 수다 삼매경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과거 내 친구들과 재회하고 즐겁게 수다를 떨 그날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잔잔하면서도 소란스러운, 소소하면서도 시끌벅적한 일상적 이야기를 통해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과 일상이 주는 평안함과 우정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세 여성의 일상적 이야기들로 다시 돌아온 작가의 신작이 너무나 반가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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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북
파이돈 편집부 지음, 허윤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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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A to Z"

파이돈 편집부 <크리스마스 >를 읽고





"예술 작품, 문화, 역사를 총망라해 살려보는 크리스마스"



-200여 점의 도판으로 보는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크리스마스! 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함께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캐롤' 등이 생각이 난다. 왬의 'White Christmas' 와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등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흥얼흥얼 따라 부르게 된다.

크리스마스야말로,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인의 공통적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인 크리스마스, 그런데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런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책! 마치 크리스마스 백과사전과 같은 크리스마스 A to Z 같은 책인 이 책 『크리스마스 북』을 만났다. '크리스마스' 라는 하나의 공통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하여 200여 점의 도판으로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적인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채로운 그림, 조각, 사진, 음악 등을 통해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변모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유래, 크리스마스의 역사, 크리스마스 관련 음식과 의식,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모든 것이 망라 되어 있다. 마치 크리스마스 잡학 사전이라고 말할 수 있듯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잡다한 지식이나 정보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더군다나 다채로운 200여 편의 이미지들이 컬러풀하게 제시되어 있어 화보집을 보는 것도 같았다. 

또한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문화, 예술, 역사 등을 제시하고 있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축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크리스마스 축제를 보는 듯해서 흥미로웠고 인상적이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에 대한 모든 것, 크리스마스 화보집과 같은 책, 크리스마스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인, 예술적인 다양한 지식과 정보로 가득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인 이 책 『크리스마스 북』을 권하는 바이다.

이 책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면, 한층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즐겁게 느끼지 않을까!
이 책과 함께 앞으로 다가오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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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기름
단요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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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세상을 끝장낼 수 있다면"

단요의< 와 기름> 을 읽고




"만약 네가 세상을 끝장낼 수 있으면, 그러고 싶으냐?
"



-문윤성SF문학상 대상, 박지리문학상 수상 작가인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소설-

 

 
"만약 네가 세상을 끝장낼 수 있으면, 그러고 싶으냐?"(p. 412) 

 지구의 어떤 지역에서는 기근, 빈곤, 질병, 전쟁 그리고 그로 인한 분쟁으로 고통을 받아오고 있지만, 다른 어떤 지역에서는 재화와 음식이 넘쳐 나서 다 소비되지 못하고 사람들은 세상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일상적으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  같은 세상의 종말의 징조가 보이고 있고, 갈수록 종말론의 실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정말 이러다 세상이 망하는 것은 아닐까?, 이러다 종말이 오면 어쩌지?' 라는 불안과 공포에 떨곤 한다.

누군가 "만약 당신이 세상을 끝장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과연 신과 같이 한 개인이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 
이 책  『피와 기름』을 통해 작가는 세상에 정말 종말이 올 것인지,  종말을 통해 진정 구원은 이루어지는 것인가 등 종말과 구원 등 윤리적이고 신학적 질문을 하고 있다. 


다소 무겁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종교적이고 신학적인 주제들을 미스터리적 요소와 스릴러 소설 장르를 결합하여 작가만의 도발적이고 대담한 서사로 풀어내었다. 주인공인 우혁,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년 교주인 이도유, 기업가이자 소년 교주의 추격자인 조강현 이 세 인물들이 얽혀서 만들어가는 스릴감 넘치고 서사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주인공 우혁은 도박중독으로 인한 도박 빚으로 실직 상태이며 빚 독촉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30대 청년이다. 인생 낙오자, 도박 중독자, 스릴 중독자 등으로 불리며 친한 선배의 학원에서 논술 보조 강사로 일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다. 그런 그 앞에 20년 전, 백운산 계곡에서 자신을 살려준 소년인 이도유를 만나게 되고 우혁은 뜻하지 않게 이도유와 얽힌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음모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소년 이도유는 중학생이었던 우혁을 살려주었고, 1999년 12월 31일을 종말의 날로 예언했고 이로 인해 서른 두 명의 추종자들을 집단 자살로 이끈 사이비 종교인 새천년파의 소년 교주였다.  사람들은 이 소년 교주가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재림 예수'라고 믿었다. 이도유는 과연 죽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재림 예수이며 메시아인 것인가? 그리고 오랫동안 그를 추적해온 기업가이자 추종자인 조강현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가 이도유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은 무엇일까? 이도유가 살려낸 우혁이 일상 밖으로 탈주하여 세계를 구하거나 멸망 시키는 여정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주인공 우혁의 더욱더 깊어지는 생각과 사유를 통해 그의 달라진 모습 또한 만나게 된다. 

"저는 맘몬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좋음을 나눠 주고자 마음먹었습니다. 풍요로운 이들에게서 돈을 걷어 배고프고 주린 자들을 거둘 수 있다면, 이 세상은 보다 좋은 곳이 될 터였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과연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1999년 12월 31일과 같은 세상 종말의 날이 또 온다면 우리는 과연 구원받을 수 있을까? 또한 신과 같은 신비한 능력을 갖춘 누군가 세상의 종말을 선언하고 끝장내려 한다면 그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아무리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세상의 종말을 선언할 자격이나 권리가 있을까? 진정한 구원은 세상의 종말로부터 오는 것일까? 아니면 지옥같이 보이지만 여전히 살아갈 가치가 있는 이 세상 속에 참된 구원이 있는 것일까?

"저는 지구 반대편에서 30만 명이 굶어 죽더라도 오늘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만, 눈앞에서 100명이 죽는 건 견디지 못합니다. 무고한 사람이라면 100명이 아니라 10명이라도 어렵습니다."

우혁의 말처럼 비록 우리 인간이 비록 30만 명이 굶어 죽어도 오늘 저녁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존재이고, 이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차 있다고 해도, "그 고통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서른 세살의 나처럼, 완전히 낭떠러지 앞까지 도착한 사람들을 붙잡아 세우는 일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p. 413) 처럼 세상은 아직은 살 만한 것이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세상의 종말을 예고하여 우리에게 죽음을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세상의 종말을 통해 구원을 찾기보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구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긴장감있고 스릴있는 사건의 전개와 신학과 윤리 그리고 철학, 묵시와 환상, 교육과 현실 그리고 구원과 종말 등 여러가지 소재들이 맞물려 매력적인 신학 스릴러 소설이 탄생하였다. 이 책은 재미와 스릴을 줄뿐만 아니라 구원과 종말 그리고 세계 윤리에 대해 묵직한 질문까지 던지고 있어 더욱더 매력적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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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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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구원자특별한 집사의 탄생"

추정경의<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읽고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천 년 집사가 되어야 한다
"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추정경 작가 신작 소설-

 

 
"인간에게 일부일처제가 있다면 고양이에겐 '일묘일집사'란 제도가 있다"(p. 7) 

우리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고양이 주인'이라 부르지 않고 '집사'라고 부른다.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자신들이 기꺼이 그 고양이들의 집사라고 불리기를 원한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밥 준 이를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자신에게 친절히 잠자리를 준 사람도 경계한다. 고양이는 오직 자신을 주인으로 섬길 사람을 '집사'로 선택한다. 다시 말하자면,  '일묘일집사'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이는 스스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이를 집사로 간택하는 것이다.

이런 고양이와 집사의 특별한 관계와 생명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다룬 책 한 권을 만났다. 이 책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속 고양이와 인간의 시선을 오가며 전개되는 전설 속 백 년 고양이를 찾는 미스터리한 추격을 통해 생명의 가치와 동물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아홉 번 다시 태어나서 아홉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전설 속 백 년 고양이의 추적 속에서 고대 이집트 신화와 윤회 사상을 만나게 된다. 

작가는 이집트 신화 속 태양신 '라'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 책의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태양신 라가 지하세계를 방문할 때마다 고양이로 변장했고, 여덟 신을 낳았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아홉 개의 생명을 가진 신비로운 존재인 백 년 고양이를 탄생 시켰다. 그리고 억압 받는 고양이들을 구원하고 세상의 평화를 가져올 단 한 명의 집사인 '천 년 집사'를 등장시켰다. 작가는 고양이를 구할 구원자인 천 년 집사의 탄생과 아홉 가지 능력을 가진 백 년 고양이 추적을 통해 동물 또한 인간과 같이 인권에 비견되는 생명권을 지니며 고통을 피하고 학대 당하지 않을 권리인 '동물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죽어 가는 새끼 고양이를 살리려 인공호흡을 하다 '고양이 말'을 하게 되었다는 형사인 고덕과 불법 동물 복제 연구소에서 태어난 백호와의 마지막 교감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테오 그리고 고양이를 죽여서 고양이의 특별한 능력을 얻어서 더 강력한 힘을 가진 연쇄 킬러 이렇게 세 사람은 천 년 집사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천 년 집사가 되어 자신의 어머니와 새끼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찾고 싶은 고덕은 여러 고양이들의 교감과 도움을 받아 고양이의 특별한 능력을 받아 점점 더 천 년 집사가 되어간다. 하지만, 천 년 집사가 되어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싶은 연쇄 킬러보다 더 빨리 되어서 억압 받는 고양이들을 구원해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미션이 있다. 억압 받는 고양이들을 구원할 자, 천 년 집사가 과연 누가 될까? 

천 년 집사 후보인 고덕이 새끼 고양이의 죽음으로부터 받은 목숨 하나로 인해 고양이 말을 하게 되고,  2회차 인생으로 모든 생명의 언어를 이해하게 회색 고양이 메리, 3회차 인생으로 과거를 볼 수 있는 줄무늬 고양이, 자신의 회차를 숨기고 고덕에게 보은을 하는 고양이 누룽지, 고덕을 집사로 삼은 반려묘 분홍 등 여러 고양이들의 도움과 보은을 통해 점점 더 찬년 집사의 모습을 갖춰간다. 과연 그가 천 년 집사가 될 것인지, 어떻게  천년 집사가 되는지는 앞으로 전개될 후속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서 생명경시풍조와 동물권에 대한 존중 필요 상황 속에서 이 책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은 인간과 고양이의 보은과 공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깨닫게 한다. 전설 속 천 년 집사와 백 년 고양이라는 소재와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적  요소들과 결합하여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천 년 집사가 누가 될 것인가와 백 년 고양이 추적만으로도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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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 - 성공적인 출간 데뷔를 위한 웹소설 작법 입문서
한윤설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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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입문자 위한 모든 것"


힌윤설의  <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 를 읽고 




"나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모두가 좋아하는 웹소설을 쓰고 싶어!"


-한윤설 작가가 가르쳐주는 웹소설 작법 입문 A to Z-




요즘은 그야말로 '웹소설 전성시대' 라고 부를 정도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웹소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때 웹툰이 지배했던 콘텐츠 시장을 이제는 웹소설이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15초 유튜브 광고도 그냥 넘겨버리는 현대인이 소설을 읽다니...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가? 이렇게 놀라운 현상을 만들어 낸 웹소설은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돗대기 시장을 방불할 정도로, 웹소설을 연재하려는 독자뿐만 아니라, 웹소설 작가가 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웹소설 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웹소설은 소설과 달리 누구나 웹소설을 쓰고 자신이 쓴 글을 올릴 수 있다. 소설가보다 진입 장벽이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웹소설가를 꿈꾸며 웹소설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건 쉽지 않다. 웹소설은 종이책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연재 되었던 인터넷 소설이라는 의미였다가,'네이버'나 '카카오페이지' 등 각종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터넷 소설이 되었다. 

그러면 웹소설과 일반 소설은 어떻게 다를까? 그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언제 우리가 웹소설을 읽는지, 왜 웹소설을 읽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며 시간을 떼울 때, 수업 시간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자기 전에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등 짜투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웹소설을 읽는다. 그렇기에 무겁게 들고 다니거나, 책상 앞에 앉아서 바른 자세와 태도로 읽는 종이 소설과 다르다. 웹소설은 '재미'가 생명이며, 재미가 없다면, 그 웹소설은 언제든 사장될 수 있다.

그렇기에, 웹소설은 시간을 내서 읽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시간을 내고 읽고 싶을 만큼, 대박나는 웹소설을 쓸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인기 웹소설인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한윤설 작가가 이 책 『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를 통해 웹소설  입문자를 위한 작법을 설명하고 있다. 웹소설 작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막 웹소설을 써서 웹소설 작가로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웹소설 입문자뿐만 아니라, 소설을 쓰고 싶은 작가 지망생, 신인 작가, 전업 작가로 살고 싶은 기성 작가 등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고 도움이 될 것이다.

웹소설에서 주로 쓰이는 전문용어인 연참, 투도, 생방 등 실제 작가들이 쓰는 줄임말이나 용어를 설명해주고, 부록인 '웹소설 작가가 알아야 할 필수 용어집' 을 수록하였다. 또한 웹소설을 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써야할지, 웹소설의 소재는 어떻게 찾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등 웹소설을 처음 쓰고 연재하려는 입문자들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어없이 제공해주고 있다. 관련된 예시를 들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이 작법서를 통해 '나도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다.' 나도 웹소설을 쓸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이 책만 있으면 나도 대박나는 웹소설을 쓸 수 있지 않을까'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게 된다. 
 
또한 웹소설을 써소 연재하고 출간하는 방법,  웹툰화, 영상화와 같은 웹소설 2차 IP 사업에 대한 꿀팁까지 제공하고 있어 현실적으로도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글을 쓰는 일반적인 작법에 대한 팁도 주어서 웹소설 작가가 아닌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부록으로 제공된 워크북을 통해서 시놉시스도 쓰고 등장인물을 구성하며 실제로 플롯을 짜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전업 작가가 좋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 수 있으니까" 라고 말하며 웹소설 작가로서의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내었다.  웹소설을 쓰면서 전업 작가로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웹소설 작가로 살고 있는 작가를 보면서 웹소설 작가로서의  소명과 태도를 배우게 되었다. 


웹소설 전성 시대에 대박나는 웹소설 작가로 살고 싶다면, 이 책 『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로 읽어보길 권한다. 현직 웹소설 작가이자 대박나는 작가가 직접 전해주는 생생한 노하우와 유용한 팁이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은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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