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걸 #챗걸시즌2 #챗걸시즌2_3권#미래의나를지켜라 #방미진 #소르르_그림 #슈크림북 #도서협찬.*미래에서 내가 보낸 채팅을 보고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 어른들이 보기엔 좀 유치할 수 있지만미스터리+학원물+판타지 조합이라서책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좋아하는 책이라네요.아이가 학교에서 사서 선생님 돕고 저학년에게 책 읽어주는 도서관위원으로 활동 중인데책을 읽고 있으면친구들이 그 책 빌려 달라고 여러 명이 그런다고 해서고슴도치엄마의 맘이 생겼네요😆다른 건 몰라도 재미있는 책 고르는 부심있는 아이의 선택😍😆고학년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해요!#독서 #독서일기 #초등고학년 #추천책#책읽기 #책그램 #책
#노랜드 #천서란 #한겨레출판 #도서제공#하니포터 .📖그 숲에서 보았습니다. 몇 안 되는 바키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숲속의 인간들을요. 그 모습은 무기를 가진 인간들이 동물을 학살하고, 숲의 나무를 밀었던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바키타).📖누군가의 한없는 다정함과 친절함은 가라앉은 슬픔 위에 떠 있는 돛배와 같아서 그 안에 타 있는 이가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침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를 주려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묵직한 슬픔은 파도를 만듵지 못하는 잔잔하고 깊은 저수지 같았다.(우주를 날아가는 새).*"이유 없이 살아가자는 말을 너무 길게 한 것 같다." (작가의 말)쓸쓸하지만 모두 살려는 방향을 향해 있다. 힘빠지는 소설은 아니다.특히 <우주를 날아가는 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sf소설과 스님? 생소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세상이 망해도 별로 많은게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지구를 떠나 다시 인간 세상이 만들어진다면 또 다른 지구 느낌으로 인간들은 살지 않을까 하고 상상하게 되었다.또 다른 세상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사람들이 sf소설을 좋아하는 것 아닐까...디스토피아 소설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책으로 묘한 매력을 느꼈다.인간을 늑대의 장점을 가지게 진화시켜 크람푸스에 대적하게 되는 인간세상을 묘사한 <흰 밤과 푸른 달>은 짧은 영화를 본 듯 싶었다.다 읽고 표지를 가만히 보니 진짜 찰떡이다!!#하니포터서평단 #소설추천 #독서 #책
#스케치아프리카 #김충원 #진선출판사#도서제공.📖작은 웅덩이에 목마른 얼룩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가장 자존심이 강한 야생마들이다....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육식 동물의 눈을 현혹시키기 위해서라는 이론이 내겐 가장 그럴듯하다.실제로 얼룩말들이 한데 뭉쳐 있으면 따로따로 보이지 않고 하나의 큰 덩어리로 보인다..📖나에게는 어떤 고급 카메라보다 특별하고 가치 있는 기록 매체인 내 스케치북이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무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되고 있었다..*아프리카에서 스케치🦓아이가 어릴때 <김충원 미술교실> 같은 책을 많이 사서 같이 그렸던 기억이 있어 에세이가 참 반가웠다.사진을 찍지 않고 손으로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라는 점이 놀랍고 신기하고 부럽고 감탄하게 된다!!!그 어떤 사진에도 담지 못할 감성이 담겨있다.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얼룩말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인간이 결국 길들일 수 없었던 야생마.천적이 없고, 사자도 겁내지 않고 킹코브라도 씹어먹는다는 꿀오소리의 여유로운 몸짓이 부러운 건 나만이 아닐거 같다😎.#아프리카 #스케치 #그림에세이 #스케치에세이 #여행스케치 #동물스케치 #에세이 #여행 #아프리카여행 #독서 #신간추천 #책 #독서일기
#좀비해방의괴물 #김형식 #한겨레출판사#하니포터3기 #도서협찬.📖자본주의는 처음부터 미래나 보편적 인류와 관련해 아무런 전망이나 비전도 갖고 있지 않았다. 자본주의는 보편적 인류와 관련해 어떠한 목표도 갖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유일한 목표는 자본의 끝없는 축적이다..📖뱀파이어가 상류층이자 자본가적인 괴물이라면, 좀비는 그 기원에서부터 노예와 노동자의 정체성을 지닌 괴물이다..* 좀비라고 하길래 영화 이야기인가 하고 신청한 책이다. 아니었다. 우리가 겪은 팬데믹에 관한 고찰이다. 찰떡같은 비유와 예로 설명을 잘 해줘서 재밌고 쉽게 이해되는 책이다.왜 우리에게 이런 팬데믹이 도래했는지 역사적으로 이런 사례가 뭐가 있었는지 우리가 목격한 비합리적인 사람들의 모습들과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를 살펴본다.'뉴노멀'이 재난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적 일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글로벌 자본주의와 파괴와 약탈을 멈춰야한다. 그 길은 그 전의 일상의 종말인거다. 코로나 이전의 망가져있던 일상의 종말을 결단하는 것이 뉴노멀이라는 것에 동의에 한표를 던진다.#독서 #책 #독서일기 #서평단 #하니포터 #책기록 #철학 #사회 #팬데믹읽기
400쪽에 가까운 책이지만 잘 읽힌다.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능력의 한계를 자주 경험한다. 옹졸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내가 과연 무얼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기분에 휩싸이는데 어쩌면 그걸 인정하는 일이 육아의 진수가 아닌가 싶다. 나는 완벽할 수 없고 그리고 아이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 거기서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것 같다. 읽고,쓰고, 깨어서 나와 아이, 세상을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이 책은 나의 에고의 집착을 찾아보는 계기를 줬다. 내가 아이의 지금의 모습에서 미래의 두려움을 너무 크게 느낀 건 아닌지 나를 투영해서 바라보는 건 아닌지 진짜 공감은 무엇인지.저자는 공감의 핵심이 각자의 경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경험하게 두고, 다만 지켜보는 데 있다고 한다. 아이가 공감하는 어른으로 자라려면 우선 부모의 간섭과 통제를 받지 않고 온전히 제 것으로 경험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알려준다. 사실 부정적 감정을 폭발할 때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감정에는 동의나 반대가 필요없다는 말을 깊이 새겼다.책의 뒷날개의 11개의 질문에 곰곰히 답을 찾아봤다. 매우 어려웠다.마음이 평온해지고 편안해지면 명확하게 생각하는 능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에게 있는 친절함을 믿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