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챗걸 시즌2 3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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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챗걸시즌2 #챗걸시즌2_3권
#미래의나를지켜라 #방미진 #소르르_그림 #슈크림북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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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내가 보낸 채팅을 보고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
어른들이 보기엔 좀 유치할 수 있지만
미스터리+학원물+판타지 조합이라서
책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좋아하는 책이라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사서 선생님 돕고 저학년에게 책 읽어주는 도서관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책을 읽고 있으면
친구들이 그 책 빌려 달라고 여러 명이 그런다고 해서
고슴도치엄마의 맘이 생겼네요😆
다른 건 몰라도 재미있는 책 고르는 부심있는 아이의 선택😍😆

고학년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해요!

#독서 #독서일기 #초등고학년 #추천책
#책읽기 #책그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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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랜드
천선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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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랜드 #천서란 #한겨레출판 #도서제공#하니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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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서 보았습니다. 몇 안 되는 바키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숲속의 인간들을요. 그 모습은 무기를 가진 인간들이 동물을 학살하고, 숲의 나무를 밀었던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바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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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한없는 다정함과 친절함은 가라앉은 슬픔 위에 떠 있는 돛배와 같아서 그 안에 타 있는 이가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침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를 주려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묵직한 슬픔은 파도를 만듵지 못하는 잔잔하고 깊은 저수지 같았다.(우주를 날아가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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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살아가자는 말을 너무 길게 한 것 같다." (작가의 말)

쓸쓸하지만 모두 살려는 방향을 향해 있다. 힘빠지는 소설은 아니다.
특히 <우주를 날아가는 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sf소설과 스님? 생소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세상이 망해도 별로 많은게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지구를 떠나 다시 인간 세상이 만들어진다면 또 다른 지구 느낌으로 인간들은 살지 않을까 하고 상상하게 되었다.또 다른 세상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사람들이 sf소설을 좋아하는 것 아닐까...
디스토피아 소설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책으로 묘한 매력을 느꼈다.

인간을 늑대의 장점을 가지게 진화시켜 크람푸스에 대적하게 되는 인간세상을 묘사한 <흰 밤과 푸른 달>은 짧은 영화를 본 듯 싶었다.

다 읽고 표지를 가만히 보니 진짜 찰떡이다!!

#하니포터서평단 #소설추천 #독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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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아프리카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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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아프리카 #김충원 #진선출판사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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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웅덩이에 목마른 얼룩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가장 자존심이 강한 야생마들이다.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육식 동물의 눈을 현혹시키기 위해서라는 이론이 내겐 가장 그럴듯하다.실제로 얼룩말들이 한데 뭉쳐 있으면 따로따로 보이지 않고 하나의 큰 덩어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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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어떤 고급 카메라보다 특별하고 가치 있는 기록 매체인 내 스케치북이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무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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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스케치🦓
아이가 어릴때 <김충원 미술교실> 같은 책을 많이 사서 같이 그렸던 기억이 있어 에세이가 참 반가웠다.
사진을 찍지 않고 손으로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라는 점이 놀랍고 신기하고 부럽고 감탄하게 된다!!!
그 어떤 사진에도 담지 못할 감성이 담겨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얼룩말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인간이 결국 길들일 수 없었던 야생마.
천적이 없고, 사자도 겁내지 않고 킹코브라도 씹어먹는다는 꿀오소리의 여유로운 몸짓이 부러운 건 나만이 아닐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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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케치 #그림에세이 #스케치에세이 #여행스케치 #동물스케치 #에세이 #여행 #아프리카여행
#독서 #신간추천 #책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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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해방의 괴물 - 팬데믹, 종말, 그리고 유토피아에 대한 철학적 사유
김형식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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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해방의괴물 #김형식 #한겨레출판사
#하니포터3기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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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처음부터 미래나 보편적 인류와 관련해 아무런 전망이나 비전도 갖고 있지 않았다. 자본주의는 보편적 인류와 관련해 어떠한 목표도 갖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유일한 목표는 자본의 끝없는 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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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가 상류층이자 자본가적인 괴물이라면, 좀비는 그 기원에서부터 노예와 노동자의 정체성을 지닌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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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라고 하길래 영화 이야기인가 하고 신청한 책이다. 아니었다. 우리가 겪은 팬데믹에 관한 고찰이다. 찰떡같은 비유와 예로 설명을 잘 해줘서 재밌고 쉽게 이해되는 책이다.
왜 우리에게 이런 팬데믹이 도래했는지 역사적으로 이런 사례가 뭐가 있었는지 우리가 목격한 비합리적인 사람들의 모습들과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를 살펴본다.

'뉴노멀'이 재난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적 일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글로벌 자본주의와 파괴와 약탈을 멈춰야한다. 그 길은 그 전의 일상의 종말인거다. 코로나 이전의 망가져있던 일상의 종말을 결단하는 것이 뉴노멀이라는 것에 동의에 한표를 던진다.

#독서 #책 #독서일기 #서평단
#하니포터 #책기록 #철학 #사회 #팬데믹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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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부모 - 내 안의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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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쪽에 가까운 책이지만 잘 읽힌다.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능력의 한계를 자주 경험한다.
옹졸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내가 과연 무얼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기분에 휩싸이는데 어쩌면 그걸 인정하는 일이 육아의 진수가 아닌가 싶다.
나는 완벽할 수 없고 그리고 아이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 거기서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것 같다.
읽고,쓰고, 깨어서 나와 아이, 세상을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

이 책은 나의 에고의 집착을 찾아보는 계기를 줬다.
내가 아이의 지금의 모습에서 미래의 두려움을 너무 크게 느낀 건 아닌지 나를 투영해서 바라보는 건 아닌지 진짜 공감은 무엇인지.

저자는 공감의 핵심이 각자의 경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경험하게 두고, 다만 지켜보는 데 있다고 한다. 아이가 공감하는 어른으로 자라려면 우선 부모의 간섭과 통제를 받지 않고 온전히 제 것으로 경험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알려준다. 사실 부정적 감정을 폭발할 때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감정에는 동의나 반대가 필요없다는 말을 깊이 새겼다.
책의 뒷날개의 11개의 질문에 곰곰히 답을 찾아봤다. 매우 어려웠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편안해지면 명확하게 생각하는 능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에게 있는 친절함을 믿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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