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 - 일을 잘한다는 건 빨리 끝내는 것이다
요시다 유키히로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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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봐도 내가 일을 쌩하니 빨리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다. ^^

학창시절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시험공부도 하고 그 정신으로 시험을 보고 바로 또 공부하고 이런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보고서나 업무를 처리할때에도 마감기한이 다가와서야 정신이 차려지고 마구 써내려간다. 그렇다고 평소에 마음편히 지내는 것도 아니다. 마음에 큰 짐으로 들어앉아있고 급히 해서 결과도 안좋다. 그 습관을 버려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이 알려주었다.

 

 제일 첫부분에 나는 어떤 유형인지 자가진단이 있는데 와우.. 나는 비상사태다!! 지금당장 이 책을 읽으라고 한다. ㅠㅠ 책 읽으면서 뜨끔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특히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작은 가방을 사용하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큰 가방을 사용한다는 것... 보지도 않을 프린트물과 책들을 바리바리 싸서 무겁게 들고 다니는 사람과 명확히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 내가 매일 가방이 무거운 이유를 알았다.

 그리고 다이어리! 난 다이어리가 꽉 차게 있어야 뭔가 한 것 같은데 아니었다. 일주일 중 이틀은 비워둔다던지, 하루중 두시간은 비워두어 여유가 있어야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어도 유연성있게 대처할 수 있다.

 머스트 사고가 아닌 오웰사고 뭐~ 괜찮겠지~ 하며 짜증내지 않는 생활을 하자는 것과 노트 한권에 메모하라는 것도 기억에 남겨두었다. 다이어리와 수첩 2~3개로 나누어서 적는 나인데.. 정작 필요할 때 그 노트가 없으면 아무데나 적어서 나중엔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권에 모두 적도록 하자.

 여러가지 글을 보며 일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이유가 잘 드러나있어서 좋았다.  책 제목처럼 책속 내용도 군더더기 없이 정말 필요한 내용만 쏙쏙 들어있으며 일 빨리 끝내는 사람과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의 비교가 명확하여 머리에 콕 박힌 책이었다.  그리고 실천의욕을 강하게 일어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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