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 2 - 수와 연산 2편 : 왜 피타고라스는 무리수를 숨겼을까? 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 2
스토리베리 지음, 강우권 그림, 전국수학교사모임 검토 및 추천 / 로그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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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깨우치는 스토리텔링 수학

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2

수와연산2편/ 스토리베리 지음/로그인



우리아이는 겉표지만 보았을때는 학습만화로 된 책인줄 알았대요.

그만큼 캐릭터가 만화캐릭터여서 흥미를 가지기에 좋았던것같네요.

이 책은 전국수학 교사모임 추천도서로써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되어있답니다.

2권 수와연산편으로 '왜 피나고라스는 무리수를 숨겼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열어봅니다.


"수학은 세상 모든 지식의 문을 여는 열쇠다."라고

린드 파피루스 서문중에 나와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인것같네요.


이야기의 배경은 피타코라스가 크로톤에 학교를 세우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연구활동을 하던 때입니다. 피라고라스는 유리수와 성질이 다른 무리수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뒤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무리수를 발견하고 존재를 알리려했던 피타고라스의 제자 히파소스에

대한 이야기. 무리수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피타고라스의 대처등 그 시대의

피타고라스와 제자들과 피타고라스 학교의 모습등 무리수와 관련된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책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 무리수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히파소스를

바다에 빠뜨려 죽였다는 수학 스탠들에서 시작하는데

일러두기에서 배경을 잘 설명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되어요.


왜 피타고라스는 무리수를 금기의 수로 봤을까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보면%5Ccombi%20%5E%7B%202%20%7D%7B%20a%20%7D%2B%5Ccombi%20%5E%7B%202%20%7D%7B%20b%20%7D%3D%5Ccombi%20%5E%7B%202%20%7D%7B%20c%20%7D%20인데 히파소스가 제곱해서 2가되는 수를

찾게된거죠. 이것이 피타고라스의 제자에게는 큰 충격이고 당황 그 자체였기때문에

그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어합니다.


무리수는 고대부터 있었으며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무리수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어떤 숫자로도 정확하게 적을 수 없는 수!

1,2,3같은 정수도 아니고 %5Cfrac%20%7B%201%20%7D%7B%202%20%7D%2C%5Cfrac%20%7B%201%20%7D%7B%203%20%7D%2C%5Cfrac%20%7B%201%20%7D%7B%204%20%7D%20과 같이 분수로 나타낼 수 있는 수도 아닌수

바로 무리수를 이야기합니다. 이 무리수를 알고있었고 그러기에 기하학과 수학이 발전한거랍니다.

무리수를 알기 위해서는 유리수를 먼저 알아야해요.

그래서 유리수를 알아보고 무리수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 책을 보면서 피타고라스공동체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는데

그 학교에 들기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음을 보여주네요.

약간은 독선인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까다로웠음을 보여주는데요.

학교의 모든 이론과 학문은 피타고라스의 업적이므로 공식적인 발표이외의 이론이

밖으로 알려지면 안되고 배운 지식을 기록으로 남겨서도 안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통과한 사람들은 말을 자체하는 차원에서 5년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해요.

이런 법칙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쯤 수학이 더 발전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반면에 좋은점도 있었는데 공부뿐 아니라 음악도 배우고 레슬링으로 근육도 키우고 웅변연습도 하면서

규칙적이고 책임감과 정신력을 길렀다고 합니다.

피타고라스는 수학을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라고 생각할 정도로 수학에 대한 생각이 컸음을 알수있어요.


그런데도 무리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왜그랬을까요?

무리수가 1인칭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그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해요.

피타고라스는 피라미드에서 직각삼각형의 비를 찾고 3:4:5의 비가 직각삼각형을 만드는지

이유를 알고싶어했어요.

피타고라스가 피타고라의 법칙을 발견했을때 얼마나 감격했을지 그 감동과 열정이 전해지는듯해요.

직각삼각형 두변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제곱과 같다.

피타고라스 제자였던 히파소스도 스승처럼 세상에 숨어 있는 수의 법칙을

발견하고 싶어하고 끝까지 매달리면서 발견하게 되는데 피타고라스의 가르침에 도전하는

그래서 무리수를 알로곤이라 부르는 금기어가 되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어렴풋이 무리수에 대해 알고있어도 함부로 입밖으로 말을 할수가 없었던거고요.

무리수는 기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클리드가 귀류법으로 증명을 합니다.

이 무리수는 인도와 이슬람을 거쳐 유럽으로 건너가 발전하죠.

무리수의 기호를 만든사람은 데카르트.

루트라고 읽고 %5Csqrt%20%7B%20%20%7D%20이렇게 기호와되었죠. 이런 배경까지 알 수 있어

수학의 다른 매력을 보게된것 같아요.

무조건 수학기호와 개념만을 외우고 문제를 풀었는데 이런 배경을 알게되니

수학에 대한 새로운 면이 보이네요.

이제는 무리수를 빼고는 수를 말할수가 없을정도로 중요하고 널리 쓰이고 있지요.

수동카메라,인공위성이 떠있는거,자전거를 만들때등등 과학과 예술,수학,첨단 기술이

발전할수 있는 무한한 상상을 가능케 만든 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록에는 수학과 과학,수학과 공학,수학과 예술,수학과 기술에 관한 융합적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연계가 되어 있고 분수와 소수의 의미를 알고

비와 비율,원주율을 이해할 수 있으며 중등수학에서 배우는

정수,유리수,무리수,실수의 개념과 제곱근의 뜻과 성질을 알고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수학적인 흥미를 고취시키며 수학에 대한 개념과 수학자들의 열정을

보면서 수학자들에대해 고마움도 느끼면서 수학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인것 같아 초등 중등 학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둘째는 스토리텔링이라 재미있게 책을 읽고 피타고라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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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어 하늘파란상상 8
이정덕.우지현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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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파란상상8

걸었어

이정덕,우지현지음

청어람주니어


 


한땀한땀 정성이 들어있는 아름다운 동화책입니다.

걸었어....어디를 누구와 걸어가는걸까요?


친구들과 함께 정답게 해를따라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와 아이들 어휘력에도 좋을것 같아요.

한편의 시를 읽는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표현이 아기자기하면서 너무 이쁘네요.


해를 따라 걸었어. 반짝반짝 걸었어.

길을 따라 걸었어. 멀리멀리 걸었어.

방긋방긋 걸었어. 팔랑팔랑 걸었어.

강을 따라 걸었어. 넘실넘실 걸었어.

물결따라 걸었어. 찰랑찰랑 걸었어.


 


바느질로 한땀한땀씩 수놓은듯 페이지마다 작품이네요.

퀼트를 해봐서 알지만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정성이 듬뿍 들어간 책이란걸 알수 있어요.

동화책에 나오는 캐릭터도 사랑스럽고 이뻐요.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비를 맞아도 좋고 괴물이 나타나도 무섭지 않고

어두움을 헤치며 씩씩하게 걸어요.

 


표정 하나하나도 살아있는듯 생동감이 넘쳐요.

그리고 모두 즐거워하는듯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따뜻한 엄마품에 꿈속으로 들어가는 아이..

동화책이 내용도 따뜻하고 그림도 이뻐서 우리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좋아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순수하고 깨끗한 친구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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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시리즈 2
어린이동아 글, 김임숙 엮음, 임성훈 그림 / 어린이동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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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신문 <교과서 체험활동>인기 연재!

글을 어떻게 써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쓸 수 있을까?

체험활동을 다녀온 후 멋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은?

관찰 수행평가도 나 혼자 스스로 척척!

정말 바라던 내용들이 다 들어있네요.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듯이요.


 

남재애들이라 그런지 더욱 글쓰기를 싫어하네요.

저희 집은 남편이 바뻐서 방학을 이용하여 체험활동을 가는 편인데

갈때는 너무 좋지만 다녀와서 기록을 안해놓으니까

그때의 느낌이나 감동이 줄어드는듯해요.

경험한것들이 글쓰기에 접목이 되고 기록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고  글쓰기할때 막막함을 느끼는것같아요.

그리고 학교숙제로 해갈때 꼭 엄마의 숙제가 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과 부모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는것 같습니다.

교과서 수행과 단원평가에 맞춘 체험활동이다보니

실제적인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차례를 보니까 일기쓰기부터 주장하는글쓰기,식물관찰일지쓰기,곤충관찰일지쓰기,

학급신문만들기,체험전시장기록,공연기록,가족신문만들기,영어일끼,농촌체험,신문활용교육,

UCC만들기,역사체험,진로체험,봉사활동수기,글쓰기공모전,기행문작성등등

정말 꼭 필요하고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하는 글쓰기가 모두 담겨있는듯해요.

체험적인 글쓰기도 있고 학교수행평가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와 준비방법까지

다양하게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네요.

 

글쓰기 종류에 대한 개념 설명을 자세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 주제에 맞는 예가 있어 쉽게 이해가 가네요.

 

사진과 자료들도 첨부되어있어요. 캐릭터들의 말풍선의 대화만으로도 요약이 되는걸요.

4~5월달에 과학의 달에는 자연관찰이나 과학탐구 보고서 쓰기가 있는데

기본은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보면서 상상을 하고 나만의 결론을 내려다한다는거예요.

그런다음 내 추측이 맞는지 검증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고 결론을 내리는거죠.

과학체험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험 후 소감이라고 합니다.

우리아이들은 과학에는 흥미가 있어 그래도 과학일지는 조금 쓰지만 역사쪽은 정말 싫어하거든요.

이 책에서는 역사공부를 재미있게 사극 드라마를 통해서 공부하고 한국민속촌을 다녀아서

포트폴리오쓰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어요.

역사마인드맵을 이용해서 만들면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대요.

예시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다 보니 우리 가족이 방학때 여행했던 곳들이 종종 나오더라고요.

그중 한곳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이거든요. 갈대와 억새의 구분에 대한

관찰과 글쓰기편에 나왔어요. 지금은 그때의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다음에 다시한번 다녀오면 꼭 체험활동일지에 적어야겠어요.

 

 

보고서 쓰는 형식이 나와있으니까

체험활동하고 나선 미루지 말로 얼른 이 보고서대로 기록해야겠네요.

 

겨울물고기에 대한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에 담고있네요.

이중에 화천 산천어축제를 다녀왔는데 다른축제도 다양하게 있네요.

이번 겨울엔 다른곳에 다녀와서 체험활동보고서를 작성해보려고요.

이렇게 많은 정보들도 알 수 있어 좋아요.

책을 읽다보면 Tip도 나오는데 정확한 개념과 다양한 지식을 알 수 있답니다.

용어를 막연하게 쓰는것보다 확실히 알 고 사용하면 좋겠죠?

다양한 지식을 비교해보고 접해보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더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게 함으로써 알아가는거에 집중할 수 있어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었는데 우리 농산물 인증마크가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 줄 처음알았네요.


이 책을 보다보니 체험하고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소개하고 있는곳은 아이들과 꼭 다녀보려고합니다.

관찰하기전에 체험할곳의 정보를 알아보고 스스로 질문해보고

호기심을 가진 후 체험이나 관찰하고나서 자신만의 소감과 느낌을

잘 정리하여 적고 사진이나 자료도 첨부하면 나만의 멋진

체험활동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거예요.

많은 경험을 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경험으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포트폴리오라는 기록으로 남겨놓은다면 이것이

자신의 추억이 재산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초등부터 수행평가가 많이 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즐겁게 준비 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이 책의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보고서를 써보는 노력을 한다면

이제 부모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척척 준비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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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뉴스.시사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6
유재원.신은경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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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6

뉴스 시사편

글 유재원 배정진 신은경 / 그림 안지혜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중 6번째로 뉴스에 관찬 책이랍니다.

뉴스에 나온 사건들을 법정체험으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논술력을 억지로 배우는것이 아니라 검사와 변호사가 펼치는 논리적인 주장과

증거,이유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이유가 중요하고 알맞게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요.


6권은 뉴스를 통해서 보았던 사건들을 시사상식 이야기로 모의 법정으로 꾸민 책이랍니다.

피디와 앵커,기자,특파원등 뉴스를 꾸미는 중요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이름에 등장인물 캐릭터가 잘 녹아있답니다.


뉴스는 여러 소식들을 전하게 되는데 경제,사회,정치,환경의 사건들을 다우고 있어요.

경제나 정치분야의 내용은 잘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모의법정형식으로

보게되니 너무 재미있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되고 지식을 많이 쌓을수가 있답니다.

다양한 재판의 종류도 접하고 가처분이라는 새로운 소송형태도 보게됩니다.

법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고 딱딱할것만 같았는데 술술 실타래가 풀리듯이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법에 대한 관심도 생기도 재미도 느낄 수가 있네요.


법정용어도 생소했으나 친절한 설명과 법에 대한 상식들을 알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좋아요.

법의 개념과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법의 종류는 무엇인지 재판의 종류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재판에는 누가 참가하는지 재판의 순서는 어떤지 세밀하게 본다음  뉴스속사건속으로 들어가게됩니다.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행정재판,국제재판,헌법재판,가사재판,선거재판에

대해서는 몰랐었는데 딱 정리가 되네요. 이것만으로도 법에 대해 많으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있었던 뉴스를 가지고 모의 법정을 하기때문에 더 집중해서 보게되었어요.

관심없었던 분야도 새롭게 인식이 되면서 뉴스를 볼때 생각을 스스로 질문도 해보게 되요.


구성을 보면 법정대로 사건번호가 나와요.

그리고 영억이 나오는데 위에것은 경제분야의 리콜에 관한거네요.

몇일전 남편차도 리콜대상이라고 우편이 왔는데 그래서 더 자세히 보게되었어요.

행정소송건으로 이것은 인형을 구입한 학부모들이 정부가 리콜명령을 하지 않아 행정소송을 한것입니다.

독자는 어린이 배심원이 되어 검사와 변호사의 주장을 들게됩니다.


내용이 꼭 뉴스를 보듯 생생했어요. 사건내용을 통해 원고와 피고로 나누어 변론을 하게됩니다.

이부분은 각자 역할을 나누어 역할극을 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각자의 변론을 다 듣고 난 후 배심원의 판단이 있는데 읽는 독자가 배심원이므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수 있답니다. 이렇게 훈련하다보면 처음에는 이유를 말하기가 어려워도

조금씩 생각하게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 판사는 어떤 판결을 내릴까요?

내가 내린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판사의 판결과 비교하여 볼 수 있어요.

판사의 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듯 생생해요.

관련법률을 알 수 있는코너도 있어 실제 법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도 경험해보게됩니다.

앞으로의 꿈이 법과 관련된 쪽이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환경영역의 미세먼지에 관한 부분인데 궁금했던 문제도 다루고 있어더라고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라는사건인대요. 앵커와 기자가 전하는 뉴스.시민도 등장하고요.

글로 되어있지만 그 뉴스상황이 그려집니다.

과연 결론은 어떻게 될까요? 사건이 어떻게 판결되었는지는 책을 통해 알면 좋을것 같아요.

이처럼 평소에 궁금했던것과 잘 알지못했던 생소한 사건까지

두루 다루고 있어 상식과 지식도 얻고 생각하는 힘도 키우고 논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제 뉴스를 보면 이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대한 것이 나올때 법적인 용어도 떠올려보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보면서 세상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게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7권,8권 쭉쭉 다른 분야들을 모의법정에서 다루어봤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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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개정판 갈릴레오 총서 3
사이먼 싱 지음, 박병철 옮김 / 영림카디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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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정리(개정판)

사이먼 싱 지음 / 박병철 옮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추턴

우리 시대 젊은이들에게 단 한 권의 수학 책을 추천해야한다면,

이 책을 권하겠다.



학창시절부터 수학을 좋아하지 않은터라 처음에 '페름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서 알지못했고

생소했어요. 그런데 왠지 읽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정리라는것이 굉장히 궁금증을 자아냈답니다. 또한 카이스트 정재승교수님 추천서를 보고

더욱 읽고싶은 마음이 커졌답니다.

17세기 프랑스의 페르마라는 수학자가 남긴 한 마디에 350년동안

많은 수학자들이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고 고생고생을 많이 하였답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앤드루 와일즈'라는 수학자에 의해 증명이 되엇는데

그 과정과 삶이 그려지고 있어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증명되기까지 앤드루 와일즈는 철저하게 비밀리에 부치고

발표를 하게되지만 약간의 오류가 발견되어 다시 1년동안 다시 찾아내고

'다니야마 시무라의 추론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함과 동시에

대통일 수학에도 첫발을 들이게됩니다.




<어린 앤드루 와일즈>

<1986,앤드루 와일즈는 다니야마-시무라의 추론을 통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앤드루 와일즈는 우연히 도서서관에서 페르마에 관한 마지막정리라는 책을 보게 되고 그때부터

수십년에 이르는 동안인생의 목표를 이 정리를 증명하는것으로 정하고

온 일생을 바쳐 힘쓰게 됩니다. 그 열정과 도전과 집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떻게 그것을 증명하기위해 일생을 바칠수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수학자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했어요.

수학에 미치지 않았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목표였으리라.

읽다보면 수학적용어와 개념들이 나오는데 수학을 좋아하거나 흥미있게 봤던 사람들이라면

그 매력에 금새 빠져들수 있을거예요.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도 재미있을거구요. 저는 수학용어가 나올때 조금은 어렵게 느껴진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것빼고는 재미있었어요. 모르고 관심이 없었던 분야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학창시절 왜그리 수학을 싫어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가 배우는 것이 나오기까지 그 어떤것도 쉽게 나온것이 없다는것을 알았네요.


이 책은 피타고라스의 정리에서부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 대통합수학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디테일하게 답고있답니다. 특히 2장에서 페르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페르마는 수학을 전문적으로

배운적이 없지만 가끔 증명과정이 없이 결론만 발표하여 수학자들로부터 증명해 볼것을 권했다고해요.

페르마는 우연히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보다가 그것을 약간 변형한 방정식을 내놓았는데

피타고라스의 방정식과 다른 점은 지수가 2에서 3으로 바뀌었고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이것을 앤트루 와일즈가 어릴적 발견한것이죠.

페르마는 3보다 큰수들도 해보았으나 마찬가지로 정수해가없었어요.


x%5Ccombi%20%5E%7B%20n%20%7D%7B%20x%20%7D%2B%5Ccombi%20%5E%7B%20n%20%7D%7B%20y%20%7D%3D%5Ccombi%20%5E%7B%20n%20%7D%7B%20z%20%7D%20

n이 3이상의 자연수일때 이 등식을 만족하는 0이 아닌 정수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페르마는 일반적으로 3이상의 지수를 가진 정수는 이와 동일한 지수를 가진 다른 두 수의 합으로 표현될수 없다고하였어요.

그러나 페르마는 무한히 많은 정수들 중에서 그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가 왜 하나도 없는지 그 이유는

적어놓지 않았지요. 페르마는 귀찮다는 이유로 증명을 써 놓지 않았다고 하고 베일 속에 가려졌던

이 정리는 오랜시간이 지나 책으로 나오게 되고 수학자들로 하여금 가장 유명하고 가장 증명하기 어려운

정리로 자리를 굳히게 된것이죠. 마치 끊임없는 마라톤과도 같이 수학자들로 하여금 이 정리를

증명하는데 계속 달리게 하고 도전해보게 한것이지요.

수학은 증명을 하는 학문이죠. 증명을 못한다면 추론에 그치게 됩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증명하기 어렵다는것과 그 어려운 정리를 아마추어 수학의 왕자인

페르마가 증명을 했다는것입니다.

그러나 그 증명과정이 남아있지 않은채고 후대 수학자들에게로 넘어간거죠.

이 정리를 증명한 앤드로 와일즈는 자신의 이것을 증명할 수 있을거란 꿈을 포지하지 않고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증명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많은 수학자들이 페르마의 정리를 어떻게 접하게 되었고 결국 실패하기까지의 이야기들도 담고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수학자들이 수학이라는 학문에 열정을 가지고 증명해나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수에 대한것과 공식을 암기해서 문제를 푸는 성적과 관련된 학문으로만 여겼던것이 부끄러웠어요.

바램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이런 수학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가진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읽고

수학의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깊이있는 수학을 하길 바래봅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기위해서 보여준 수학과 수학자들의 역사를 통해

그리고 앤드루 와일즈가 많은 수학자들의 실패를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해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는 생각과 함께 수학의 위대함도 보게되었어요.

많은 수학자들의 릴레이와도 같았던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통해 우리는 지금도 수에 대해

수학에 대해 연구하고 다시금 새로운것을 증명하는 수학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이런 수학자들로 인해 수학이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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