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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뉴스.시사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ㅣ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6
유재원.신은경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5년 4월
평점 :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6
뉴스 시사편
글 유재원 배정진 신은경 / 그림 안지혜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중 6번째로 뉴스에 관찬 책이랍니다.
뉴스에 나온 사건들을 법정체험으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논술력을 억지로 배우는것이 아니라 검사와 변호사가 펼치는 논리적인
주장과
증거,이유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이유가 중요하고 알맞게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요.
6권은 뉴스를 통해서 보았던 사건들을 시사상식 이야기로 모의
법정으로 꾸민 책이랍니다.
피디와 앵커,기자,특파원등 뉴스를 꾸미는 중요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이름에 등장인물 캐릭터가 잘 녹아있답니다.

뉴스는 여러 소식들을 전하게 되는데 경제,사회,정치,환경의 사건들을
다우고 있어요.
경제나 정치분야의 내용은 잘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모의법정형식으로
보게되니 너무 재미있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되고 지식을 많이
쌓을수가 있답니다.
다양한 재판의 종류도 접하고 가처분이라는 새로운 소송형태도
보게됩니다.
법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고 딱딱할것만 같았는데 술술 실타래가
풀리듯이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법에 대한 관심도 생기도 재미도 느낄 수가
있네요.

법정용어도 생소했으나 친절한 설명과 법에 대한 상식들을 알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좋아요.
법의 개념과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법의 종류는 무엇인지 재판의
종류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재판에는 누가 참가하는지 재판의 순서는 어떤지
세밀하게 본다음 뉴스속사건속으로 들어가게됩니다.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행정재판,국제재판,헌법재판,가사재판,선거재판에
대해서는 몰랐었는데 딱 정리가 되네요. 이것만으로도 법에 대해
많으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있었던 뉴스를 가지고 모의 법정을 하기때문에 더 집중해서
보게되었어요.
관심없었던 분야도 새롭게 인식이 되면서 뉴스를 볼때 생각을 스스로
질문도 해보게 되요.
구성을 보면 법정대로 사건번호가 나와요.
그리고 영억이 나오는데 위에것은 경제분야의 리콜에
관한거네요.
몇일전 남편차도 리콜대상이라고 우편이 왔는데 그래서 더 자세히
보게되었어요.
행정소송건으로 이것은 인형을 구입한 학부모들이 정부가 리콜명령을
하지 않아 행정소송을 한것입니다.
독자는 어린이 배심원이 되어 검사와 변호사의 주장을
들게됩니다.

내용이 꼭 뉴스를 보듯 생생했어요. 사건내용을 통해 원고와 피고로
나누어 변론을 하게됩니다.
이부분은 각자 역할을 나누어 역할극을 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각자의 변론을 다 듣고 난 후 배심원의 판단이 있는데 읽는 독자가
배심원이므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수 있답니다. 이렇게 훈련하다보면 처음에는
이유를 말하기가 어려워도
조금씩 생각하게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 판사는 어떤 판결을 내릴까요?
내가 내린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판사의 판결과 비교하여 볼 수
있어요.
판사의 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듯 생생해요.
관련법률을 알 수 있는코너도 있어 실제 법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도 경험해보게됩니다.
앞으로의 꿈이 법과 관련된 쪽이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환경영역의 미세먼지에 관한 부분인데 궁금했던 문제도 다루고
있어더라고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라는사건인대요. 앵커와 기자가 전하는 뉴스.시민도
등장하고요.
글로 되어있지만 그 뉴스상황이 그려집니다.
과연 결론은 어떻게 될까요? 사건이 어떻게 판결되었는지는 책을 통해
알면 좋을것 같아요.
이처럼 평소에 궁금했던것과 잘 알지못했던 생소한 사건까지
두루 다루고 있어 상식과 지식도 얻고 생각하는 힘도 키우고
논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제 뉴스를 보면 이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대한 것이 나올때
법적인 용어도 떠올려보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보면서 세상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게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7권,8권 쭉쭉 다른 분야들을 모의법정에서 다루어봤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