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학생부 & 자소서 - 자소서의 신이 만든 만점 학교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 완벽 준비서)
배영준 지음 / 키출판사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명문대 합격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7단계 클리닉

자신만만 학생부& 자소서

자소서의 신이 만든 만점 학생부& 자소서

배영준지음/ 키출판사



초등학교때에는 학생부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않았답니다.

그저 선생님 말씀 잘듣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만 했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학생부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어요.


자기소개서는 몇번 써본적이 있지만 쓸때마다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소서 같은 경우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터라 자소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을 읽고싶었어요. 그러다가 이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우리 큰아이 같은경우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어서 학생부나 자소서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거든요.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대입에서도 중요한 만큼

읽고 많은 Tip을 얻을 수 있을것같아요.


이 책의 저자인 배영준 선생님은 현직 교사로 진로 진학만 15년째 맡고 있는 배테랑이시더라고요.

전문가로써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시크릿7단계 작성방법'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첨삭하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풀어쓰고 있답니다.




자기 소개서를 잘 쓰려면 학교생활에 충실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합니다.

구성은 1장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하여 나와있고

2장은 자기소개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자기소개서 합격클리닉도 포함되어있답니다.

3장은 독서활동에 대한 부분에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요즘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중에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많다고해요.

그만큼 불안하기도 하고 스스로 해나가기에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는것같아요.

저또한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이 있어요. 저자는 비싼 사교육을 받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평가자의 입장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것을 꼭 기억해야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고입과 대입을 준비해야하는 과정에서

정말 필요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네요.

지금부터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할것같아요.


지금 첫째는 화학자가 꿈이고 둘째는 레고를 만드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진로희망은 막연한 꿈을 기록하는게 아니라고합니다.

가능성 있는 꿈을 기록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전공을 선택에 앞서 스스로 질문해보고 폭넒은 영역에서 세분화돈 직종이나 전공으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사례분석을 통해 나쁜사례와 개선사례,좋은사례가 있어

이해하기가 쉽더라고요.

이밖에도 동아리활동이나 자율활동등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좋았어요.

사례분석을 보니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었네요.

이 책은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저자가 강조하는 자기소개서 시크릿 7단게 법칙을 중점적으로 읽어보았어요.

분석을 어찌나 잘 해놓았는지 한눈에 잘 들어오네요.

자기소개서에도 하수와 중수,고수가 있는대 과정을 예시와 함께 설명해줍니다.

실전연습을 할수 있는 문제도 나와있어요.

주의 사항도 알려주고 있는데 자신의 활동에 정의를 내리지 말고

구체적 사레를 보여주고 평가자가 정의를 내리도록 해야한다는것입니다.

철저하게 평가자를 생각하여 기록해야할것 같아요.


자기소개서 합격 클리닉도 4번이나 나옵니다.

실제 자기소개서를 보고 약점이나 개선점을 찾아보며 수정된것도 보여줍니다.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학생부와 연계된 독서활동 작성법에 대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로 부터 자기소개서도 작성이 되고 독서활동연계도 학생부와

연계되기때문에 학교생활이 참으로 중요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기록해야함을 알게되었어요. 그것도 평가가의 입장에서 기록하는것이

중요한것을 알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학생부 작성과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꿈을 이루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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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독토쌤은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신현숙 지음 / 갈대상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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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독토쌤은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신현숙 지음/ 갈대상자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책을 좋아하는지라 우리아이들이 배솟에 있을때부터

책을 읽어주곤 하였어요. 다행이도 지금까지 책을 좋아합니다.

중1,초5학년인 두아들은 시간나는대로 책을 읽어요.

그런데 독서록을 쓴다든지 토론을 할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는 표현력도 부족한것 같고 글의 구성이나 짜임새도 그렇고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고요. 특히 글쓰기를 너무 싫어하고 귀찮아하고

힘들어해서 책 읽는것으로만 만족을 하였어요.

중학교에 입학하고보니 수행평가때 논술글쓰기를 많이 하게되더라고요.

토록대회나 각종 글쓰기도 많이 있구요.

그래서 무조건 많은 책을 읽는다고 느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글쓰기와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부모로써 어떻게 독서토론논술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요?

신현숙 선생님의 숙련된 노하우를 엿볼수 있는 책을 읽게되었어요.

 


신현숙 작가는 3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대요.

1부 독서 - 좋은 독자되기

2부 토론 - 소통하며 생각 다지기

3부 논술 - 주관을 분명히 드러내기


1부는 독서지도 방법으로 독서를 잘 하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태도가 필요함을 알수 있어요.

읽기전고 읽는 중 읽은 후로 나누어 독서지도에서 가르쳐야 할 항목을 13가지로 설명하고 있네요.

읽기전- 미리 살펴보기,배경지식 점검하기,독서 방법 결정하기

일는 중- 중요 내용 파악하기, 이미지 떠올리기, 예측하기, 의문 품기, 연결하기, 이해 점검하기, 표시하기

읽은 후 - 핵심내용과 요지 파약,주제 파악하기, 작품평가하기

각각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고 예시도 잘 나와있어요.

그냥 읽기만 하였는데 이런것을 정확하게 알고 책을 읽는다면 1권으로도 많은것을 알수 있을것같아요.

 

2부 토론에서는 토론이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는것인지 토론을 잘하기 위한 구체적 내용과

내용을 조직하는 방법과 태도를 가르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토론형식에 맞추어 내용을 담아 연습하면 좋을것 같아요.

부록에 본문에서 언급했던 토론 안건들도 나오네요.

토론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토론한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토론의 궁극적인 목적이 조화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애인과 연애하는 마음으로 토론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대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잘 듣고 배려하고 자기생각을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거죠.


3부 논술에서는 독서를 통해 넓어진 배경지식과 토론을 통해 단단해진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담아내는것을 서술하고 있어요.

일관성 있는 좋은 글을 쓰는방법과 구체적인 지도방법까지 알려주고있어요.

실제적으로 초등학생들이 쓴 글을 통해 방법을 찾아보고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할지

약간은 구체화가 된것 같아요.

내가 보기에는 잘 쓴 글인것 같은데 선생님의 첨삭과 지도법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아이들에게 이렇게

지도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책을 다시한번 꼼꼼히 읽고 나부터도 이렇게 글쓰기를 하고자 노력해야겠어요.


부록이 참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어요.

토론하기에 좋은 책 40권과 실제 토론 안건들이 제시되어있답니다.

독서토론논술 활동지도 활용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독서토론논술이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잖아요.

많은 노력과 훈련과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것 같아요.

조바심을 가지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알고 하나씩 해보도록 해야겠어요.

책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토론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여 더이상 글쓰기가 곤욕스러운것이 아닌

자신의 기록이자 표현으로 지금보다는 즐거운것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것같아요.

꼭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신현숙선생님의 20년의 티징노하우가 담긴 책이라

독서토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길잡이가 되고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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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프렌즈스토리 두근두근 직업체험 2 - 선생님 메이플 프렌즈스토리 두근두근 직업체험 2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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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프렌즈스토리 직업체험2

글 동암 송도수 / 그림 서정은

서울문화사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처음들어보는 직업도 있고

예전부터 선호하는 직업도 있지요. 그런데 막연하게 알고있을때가 많은것 같아요.

어린나이에도 보기좋은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수 있는 책을 보았는대요.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스토리 프렌즈스토리 직업체험2이랍니다.

1권에 이어 2권의 모습인대요. 선생님에 대해 체험해볼 수가 있네요.


등장인물 소개가 잘 나와있어요.

최고의 영재인 나인하트와 최고의 문제아 원하트 쌍둥이 형제와 신수학교의 이사장인 시그너스

원하트와 시그너스를 남몰래 감시하는 에릭손이란 경비원과 물광걸스가 등장해요.

캐릭터마다 성적이 확실히 드러나네요.


주카라는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가르침과 리더쉽에

문제아였던 원하트도 수학에 공부를 해보기로 하지요.

선생님의역할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학생들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때 보람을 느낄것 같네요.

남편도 선생님이라 누구보다 선생님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있는것은 선생님은 사람을 키운다는 점인것같아요.


아랫부분에는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는 재미난 퀴즈가 나오니까

함께 풀어보면서 선생님에 대해 많이 알아가요.

 

 

 


부록에는 선생님이란 직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담겨있어요.

선생니이 되고 싶은 친구들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하고,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습관을 들여햐한다고해요.

선생님이란 직업이 나에게 잘 맞는지 체크도 해볼수 있답니다.


유치원,초등학교,중고등학교 선생님들마다 차이가 무엇이고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도

무엇이든 물어봐라는 코너에서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전문성과 교육관 책임감이 빛나는 직업이자

사람을 키우는 따뜻하고 멋진 선생님이란 직업체험 !

만화를 통해 직업의 인물과 정보들을 알게되니

선생님을 꿈꾸는 아이들과 다양한 직업을 알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을거예요.

다음 직업이 궁금해지네요. 모든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과 직업과 잘 결부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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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음식 과학 - 혀가 호강하고 뇌가 섹시해지는 음식 과학의 세계
이은희 지음 / 살림Friends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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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음식과학

이은희지음 / 살림Friends


혀가 호강하고

뇌가 섹시해지는

음식 과학의 세계



하리하라의 음식과학이야기를 읽게되었어요.

요즘 TV이를 틀면 여러곳에서 요리사가 나와 요리를 하고 공감하는 방송이 많이 나와요.

요리는 못하지만 그런 방송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대요.

음식안에 담겨있는 과학을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음식과학이 궁금했고 어떠한 과학들이 숨겨있을지 집중해서 읽어보았네요.​

'하리하라'라는 필명을 쓰고있는 이은희님은 과학에 대한 많은 저서를 ​썼는데

대중들에게 '과학을 보는 눈'을 알려주려고 노력했다고합니다.

이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조상들이 먹었던 음식에 대한 소개와

왜 달마다 이런 음식을 먹는지 식재료에 대한 과학적 지식등 그림과 실사와

부연설명등을 통해 차근차근 음식안에 숨겨있는 과학의 재미에 빠지게됩니다.

그리고 각장마다 레시피가 있어 직접 요리도 해보면서 아는즐거움 뿐만 아니라

먹는즐거움까지 누릴 수가 있답니다.

1​월 설날과 떡국, 2월 정월 대보름과 부럼, 머슴날과 콩 음식,

4월 한식과 찬밥, 5월 단오와 수리취떡, 6월 유두와 유두면,

7월 삼복더위와 삼계탕, 8월 백중과 감자전, 9월 한가위와 햇과일,

10월 중양절과 국화주, 11월 입동과 김치, 12월 동지와 타락죽




1월 떡국과 가래떡 의 내용인대요. 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에 대한 과학적 내용을 담고있어요.

화학 공식도 나오고 그림으로도 설명해줍니다.

가정시간에 배웠던 내용도 나오는데 더 깊이있게 접근하네요.

쌀 속에 숨은 녹말의 과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6월 유두와 유두면 에서는 6월달이 유둣날임은 생소했어요.

유둣날에 첫 수학을 끝내고 햇곡식으로 집안의 신을 위해 제의를 지낸다는 뜻이랍니다.

유둣날에 풍습과 행사들도 볼수 있었구요. 유둣날 먹는 별식도 많이 있었ㄴ요.

유두면,연병,상화병등 밀로 만든 음식이 많았다고 합니다.

알록달록 너무 이쁘고 더운날 먹기에 시원한 일종의 냉면이었대요.

밀의 기원과 밀가루의 특징도 밀의 성분도 밀의 안좋은점,밀이 가지고 있는

오해까지 두루두루 지식들을 쌓을 수 있어요.


이처럼 월별로 명절이름과 음식,그 음식안에 숨어있는 과학을 쉽고 간결하면서

깊이있게 풀어쓰고 있어요. 음식과 과학뿐아니라

옛조상들의 풍습이나 생각까지도 보여지네요.


삼복더위란 초복 중복 말복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말하는것으로 보양식을 먹게되죠.

복날에 개장국도 먹게되는데 ​그것의 유래는 복(伏)은 엎드리다,숨다,굴복하다의 뜻으로

음행오양설에 따라 금의 기운을 내포하는 경일이 더위를 물리치기에 가장 적합한것으로 여겨져서

체내에 금기가 빠져나가 몸이 허해진다하여 금의 보충을 하기위해 금의 기운이 강한 개을 먹어

인체에 부족한 금의 기운을 보충하고자 했다고합니다.

개장국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고대 로마, 북아메리카, 남태평양 제도등 전 세계 곳곳에 있었대요.

보양식이 우리나라에는 넘쳐나서 예전처럼 7월 복날에만 챙겨먹지 않는것같아요.

확실히 삼계탕이든 장어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기운이 나는것같네요.



각 장마다 레시마가 있어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수가 있어요.
바나나아이스크림이나 레몬차는 비교적 쉬운듯하여 한번해보려구요.
 우리날 세시풍속과 음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으로 융합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는것 같아요. 조상들의 지혜도 함께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음식에 담긴 과학을 앍고 레시피를 통해 음식을 접하니까

더 몸에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하리하라의 다른 저서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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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마음속 기록, 난중일기 처음 만나는 고전
이진이 지음, 이광익 그림, 한명기 감수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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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고전

이순신의 마음속 기록

난중일기

이진이 글/ 이광익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영화 명량을 본 후에 아이들과 함께 이순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답니다.

올곧고 바른 이순신의 모습에서 큰 감동이 있었어요.

자신의 한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그 어진마음에

참된 리더로써의 자질에 대해서도 엿볼수 있었고요.


이순신의 마음속 기록이 담긴 난중일기

꼭 한번 읽고싶었는데 이제야 읽게되었네요.

 

 

 

 

 


이순신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까지 조선과 일본의 7년 전쟁동안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것 뿐만 아니라 교과서 밖의 이야기까지 숨은 이야기와

그 시대상황과 시대사람들의 삶도 엿볼수가 있어 더 흥미로웠어요.


이순신장군의 인품과 성품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인간적인 모습이 더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을 미리 준비하였지요.

처음에는 유명한 장군이 아니었지만 당시 우의정이었던

류성룡이 전라좌수사로 선조에게 추천하여

전라좌수사에 임명되었고 1년 조금 넘게 전쟁을 준비하여

왜군과 맞서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순신은 난중일기를 썻고 '전란 중에 쓴 일기'라는 뜻입니다.

1권이 아니라 7권의 일기를 썼는데 연도별로 구별해서 제목을 붙였다고해요.


일기에는 전투에 필요한 정보와 전쟁상황,자신의 감정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였지요.

이렇게 꾸준히 일기를 쓰는게 힘들텐데 이렇게 이순신의 일기를통해

그 당시 상황과 역사를 알 수 있게 하니 기록의 중요성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이순신은 부하들을 아끼고 사랑하였대요.하지만 규율에는 굉장히 엄격했다고합니다.

벌을 줄때 안타깝고 힘들었던 마음이 일기에 고스란히 담겨있답니다.

부하들에게 칭찬과 격려도 많이 해주었다고해요.


이순신의 일기와 일기에 대한 설명으로 일기를 읽는데

고스란히 이순신의 마음이 전해지는듯했어요.


전후 사정을 모르고 임금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순신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모진고초를 당하고 사형까지 갈뻔했지요.

이순신의 공을 인정한 조정의 대신들로 인해 다시금 풀려나게 되요.

그래서 난중일기에서 정유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일기는 없대요.

이 대목을 볼때는 너무 안타깝고 울분이 일어나던걸요.

그래도 이순신은 나라와 임금을 원망하지 않는 모습에서 진짜 대인임을 알 수 있었어요.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 저또한 반성을 하게 되었는대요.

항상 어머니를 생각하고 어머니에게 다정다감한 아들이었다고합니다.

효가 지극했음을 보여주네요.


명량에서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았잖아요.

'신예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정말 힘든 싸움이었던 명량해전.

난중일기안에 긴박했던 명량해전의 전투가 담겨있다고해요.

어떤 전투보다도 전략이 뛰어났던 전투였네요.


이순신을 장군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장군으로써는 멋지고 천장 장수였지만

가족이나 백성을 대할때해는 정이 많고 다정한 모습이었다고해요.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것도 즐겼다고해요.

이순신도 우리와 똑같이 고뇌도 하고 고민도 하고 노력했던

이런 모습들이 더 감동으로 다가온것같아요.


교훈도  많고 이순신의 리더쉽도 배우고 싶네요.

이순신의 난중일기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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