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중국사 3 - 5대 10국에서 원 왕조까지 만화로 읽는 중국사 3
류징 글.그림, 이선주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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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대 10국에서 원 왕조까지

만화로 읽는

중국사3



중국사에 관하여 읽은 책은 삼국지입니다.

두 아들이 있는데 모두 삼국지는 무척이나 좋아해서

틈나는데로 읽거든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 중국의 영향력은 대단했지요.

지금도 한자는 많은 부분 사용되고 있고요.

중국 5천년의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볼 수 있는 책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네요.
1권,2권은 읽어보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3권에서 들어가기전에 앞내용을 훑어주어네요.

3권은 5대 10국에서 원 왕조(907~1368)까지를 담고 있답니다.

 


흥망성쇠를 거듭한 분열의 시대 5대 10국

과거제를 정비하며 능력주의 사회로 발돋움한 송나라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 <동방견문록>의 배경이 된 원나라


3권에서는 당왕조의 멸망으로 5대 10국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이 나와요.

복잡한 내용을 삽화와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네요.

송나라의 건립과 거란족의 요나라와의 정벌전쟁이 일어나고

서로에게 피해가 큰 만큼 평화조약을 맺게되고

서로 전쟁을 지원하면서 세력을 키워가는 과정이 잘 들어나있답니다.

전쟁은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것 같아요.

전쟁이 잠시 멈추면서 중국이 세왕조로 나뉜적이 있는데

요나라 서하,송나라예요. 이들의 인구와 군대 군마를

지도와 표로도 잘 보여주고 있네요.

송나라의 새로운 정치개혁을 보면서는 정말 놀라웠는데요.

재상 왕안석은 장기적인 개혁을 이루고자했어요.

소액융자제도를 도입하고,쌀을 재배하기 위해 논을 일구고 관개시설을

만들고 노동법으로 농부가 돈을 내어 부역을 피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과거시험을 통해 관리들을 임용하고 수많은 중국의 문학이 발달하고

화약,나침반,인쇄술등 과학기술의 진보를 이루었지요.

이걸보면서 한사람의 영향력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그러나 북방과의 전쟁을 재개하면서 황제도 죽고,왕안석도 죽게되죠.

예술적인 황제 휘종이 그 뒤를 이었지만 여진족의 금나라가 강력한 국가로

성장하여 황제와 가족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그 가운데전족의 풍습도 생겨난것같다고 합니다.

이렇게 북송의 몰락과 금나라의 급부상,휘종의 아들 고종이 남송 왕조를 세우는데

금나라와 굴욕적인 소흥화의를 맺게되고 이로써 3,000만 명의 송나라 중국인 혹은 중국

인구의 30%가 금나라에 복속됩니다.

그 가운데 주희라는 사람이 신유학에 많은 공헌을 하게됩니다.

주희는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은 책을 쓴 학자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중국왕조에 영향을 준 인물들이나 왕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되네요.


남송과 금나라가 이득없는 전쟁을 하고 있을때 몽골제국이 일어나 중국을

출발점으로 세계 정복에 나섭니다.

중국을 공략하는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금왕조가 막을 내리고 남송은 멸망하는 바로 순간까지 36년간

200번도 넘는 공격을 버텨냈가고 하니 대단한것 같아요.

몽골의 치하의 삶은 중국인에게는 강압적인 방법으로 다스렸네요.

이때 마르크폴로의 동방견문록이 탄생하게 되는거네요.

유럽인들은 이책으로 중국의 정치와 중국인의 일상을 이해하게 되었다고해요.

몽골제국(원라라)는 일본까지 공격하게 되면서 쇠퇴하게되고 내적갈등과 불안한 통치와

흑사명으로 다른다라와의 무역도 끊기게되고,발란이 일어나 막을 내리게됩니다.

중국인들은 몽골의 지배를 받고도 중국문명이 살아남았지만 외국문화를 배척하고 중국

전통문화만 고수하게 되며 수천년 동안 겪어보지 않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됩니다.


이 책을 통해 놀라웠던것은 전쟁중에서도 문화,상업,예술,사상,농업등 다양한 부분에 발전을

동시에 가져왔다는 점이랍니다. 이것의 중국인들의 정체정을 고수하고

역사를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4권에서는 명왕조와 청왕조에 대한 부분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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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 대한민국 경제를 일궈낸 기술의 저력을 만나다
김형주.오원철 지음, 송진욱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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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를 일궈낸

기술의 저력을 만나다

청소년을 위한 공학 이야기

오원철,김형주 지음 / 송진욱 그림/ 한국경제신문


청소년 필독서



공학을 찾아보니 공업의 이론,기술,생산 따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이라고 국어사전에 정의하고 있다.

전자,전기,기계,항공,토목, 컴퓨터 따위의 여러 분야가 있다고 한다.

이처럼 공학은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책은 공학의 발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어떻게 발전되어 있는지도 잘 보여준다.

이공계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책인듯하다.

우리의 삶과 너무도 밀접한 공학을 일화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림과 함께 봄으로써 지루하지 않게 읽게된다.


총 4부로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1부 :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나라

2부 : 의식주 문제를 해결한 과학기술의 힘

3부 : 공학으로 이룬 경제성장, 잘사는 나라를 만든 주인공

4부 : 오늘의 한국을 만든 사람들

 


우리나라도 배불리 먹지 못하고 가난했던 시절, 북한보다도 어렵고

미래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미국과 러시아는 그때 우주선을 개발하던 때라고 한다.

실로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경제 순위가 10위권으로 도약했다고 하니

대박사건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외국의 원조가 없이는 자립해서 살기가 어려웠는데 그것을 극복하고

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건설공학,화학공학,재료공학의 발전이 있었기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도 불릴만큼 공학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은 없다.

공학하면 딱딱할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게되고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되어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책이자 공학의 발전사도 볼 수 있다.

공학 뿐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끈기와 오기,도전정신을 가진 국민성 또한 경제발전의

숨은 공신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항공우주쪽에도 관심이 있는 아이인지라 이부분을 더 자세히 읽은것 같다.

방위산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항공기술 발전도 세계 최강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한다.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거의 모든 여객기에 항공우주 연구원에서

제작한 부품이 들어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지금도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는 1970년대

중화학공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기때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농업,조선과 철강산업,석유화학,전기전자산업,자동차산업등

상호 보완적인 속에서 다같이 발전하였는데 성장해 온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있어 공학의 힘은 참으로 놀라운것같다.


공학은 세계적으로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학문인만큼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의 발전된 모습에 있어서도

공학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오르기에 쉬운 방법일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경제성장에만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하고 인격적인 공학도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 그러기위해서 우리나라의 전체적으로

이공계를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의 변화와 함께

이공계관련 학과나 분야에 대한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것이다.

공학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느끼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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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세계사 영국 Why? 세계사 23
유기영 외 지음, 김정진 그림, 박용진 감수 / 예림당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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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세계사 영국

유기영,임영제 글 / 김정진 그림 / 박용진 감수

예림당



영국하면 먼저 여왕이 있는 나라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로 잉글랜드의 축구 리그가 생각이 나네요.

나라별로 깊이 있게 알수 있는 세계사로 영국편을 보게되었답니다.

워낙 Why? 책을 좋아하는 두 아들은 책이 오자마자 읽고 밥먹을때도 옆에 펼쳐두고 보고 그러네요.


차례를 보니 영국의 구성과 영국의 지리와 자연환경, 영국의 문화,

영국의 역사, 영국의 정치, 영국의 주요 도시와 경제에 대해 담고 있음을 알수 있어요.

저마다 특징을 잘 드러낸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만화형식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영국을 살피고 알아가게되는듯해요. 


영국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보고 책 내용을 보면 더 이해하기가 수월하겠네요.

책을 다 읽고난후에 보아도 정리가 될듯하고요.

연합왕국,영국축구리그,입헌군주국,산업혁명,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마그나카르타의 간략한 소개와

음식과 건축물도 보여집니다.


영국에 대해 스토리를 따라 읽는 사이사이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영국의 국기는 '유니언 잭'이라고 부르며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아일랜드의

기를 조합하여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나른 나라와 다른 점은 영국은 왕국이 있다는 건데요.

지금 영국의 군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권한만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현존하고 있는 역사적인 여왕이라

모두가 존경하고 경의를 표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영국은 입헌 군주제로 선거로 뽑힌 총리가 나라를 통치하고

국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합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축구를 좋아하는데 영국의 축구리그가 유명하지요.

그러나 경기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훌리건은 너무 무서운듯해요.

영국은 최초로 의회 민주주의를 시작하고 산업혁명을 통해 근대화또한 빨리 이룩한 나라래요.

GDP총생산량도 세계 5위 수준이고 금융산업또한 뉴욕,도쿄와 함께

 

런던이 세계적으로 손꼽힌다고해요.

비록 날씨가 좋지않아 비가오거나 흐린날이 많이 있지만 대단한 나라인듯해요.

그러나 요리만큼은 발달하지 못했나봐요. 영국은 요리가 형편없다는 혹평이 많다고하는군요.

이처럼 Why?세계사 영국편을 통해 영국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을 자세히 알게되니

꼭 한번 영국이라는 나라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어려운 내용들도 쉽게 이해가 되도록 구성한점이

아이들에게 거부감없이 영국에 대해 알아가게 하는것 같아요.글로벌시대에 맞추어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라들의 특징에 대해 알면 앞으로 살면서도

눈도 넓히고 지각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듯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볼수 있는 역사연표가 있어서

세계속의 우리나라 역사도 보게되니 좋네요.

벌써 다음 나라편이 기다려지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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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누구요 날 찾는 게 누구요 - 토끼전 열네살에 다시보는 우리고전 4
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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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동화로 읽었던  내용을 고전으로 읽어보았어요.

토끼전은 풍자와 해악이 많이 담겨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가 있어요.

단순하게 알았던 내용을 깊이 있게 다시보니 사고력도 기르고 몰랐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재미있게 다가오더라고요. 판소리로도 유명한데 기회가 된다면 판소리로도 듣고싶네요.

재미있는것은 용왕의 병이 술병이라는거예요. 이것은 조선시대 시대상을 반영한 것으로

사치와 유흥을 즐겼던 조선후기의 모습이 담겨있대요.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는 토끼를 잡으러가지요.

별주부와 토끼와의 입담대결이 재미있게 전개된답니다. 토끼는 용궁으로 끌려가지만 지혜로 그 위기를 모면하게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요. 그 과정안에 인간의 욕망과 시대상이 담겨있는데요.

토끼전을 통해 어리석은 인간상을 폭로하고 비판하고 있는듯해요.

서로 속고 속이고 출세에 눈이멀거나 갑질하듯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는 모습 등등이 현실과도 많이 닮아있네요.

전래동화에서는 단순히 토끼가 어려움에 처해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에 촛점을 맞추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삽화 또한 판화형식으로 인상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사랑받아보고 계속해서 전해져 내려오는 토끼전은

별주부전과 토별전으로도 이야기하고 판소리인 수긍가도 이내용을 이야기한것이라해요.

풍자와 해악이 담겨있는 토끼전을 고전으로 다시 읽으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부연설명도 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도 어렵지 않았어요. 열네살에 읽는 고전시리즈가 참으로 유익한것같습니다. 고전이 어렵지 않고

깊이가 있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생각하는 힘과 근력을 키워주는것 같아 이런책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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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장희정.송은하 지음, 김예슬 그림, 정주연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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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장희정,송은하 글 / 김예슬 그림/ 정주연 사진



 첫째는 이제 15살이 되고 둘째가 13살이 되어요. 첫째가 먼저 사춘기를 거쳤는데 아이도 부모인 저도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이제 둘째인데 우리 아이처럼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마음을 감싸주는 심리포토에세이책을 보았어요.

"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제목부터가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네요.


작가는 말합니다. 불안은 바로 네가 성장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이자 증거라고. 불안도 사계절이 반복되듯

작고 큰것이 반복되고 시기에 따라도 그렇다고해요. 작가님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가 담긴 에세이책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면 좋을듯해요.


3월 두려움과 설렘사이 : 시작은 언제나 두려움-민서

                               나도 달라질 수 있을까?-은성

5월 시험 성적이 인생 성적일까: : 바보 증명서, 시험-민서

                                언제쯤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지호

7월 어른도 아이도 아닌 나 : 나도 이제 다 컸다고!-민서

                               엄마도 아빠도 내 마음을 몰라-민서

9월 나보다 잘난 너희 : 모두가 잘난 세상-민서

                               지긋지긋한 모범생 노릇-민준

11월 나를 보는 수많은 눈빛들 : 모두 내 얼굴만 봐-민서

                               거울 속에는 언제나 멋진 나-영재

1월 불안한 건 당연해 : 미래를 볼 수 있다면-민서

                               나를 성장시키는 불안-민서 


저마다의 고민과 불안을 느끼는 열세살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포토와 함께 아이들의 생활과 속마음까지 알수 있으니 바로 자신의 이야기처럼 흡인력이 높아서 금방 읽네요.


그중에 5월에 해당하는 학생이라면 민감한 주제인 시험성적에 대한 이야기예요.

시험을 대하는 아이들의 담답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험 걱정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험성적이 좋아서 공부를 잘 해야 친구가 있을것같고 공부를 못하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실망할까봐 두렵고

시험이 얼른 끝나기를 바라는 아이들을 만나보며 저도 그때를 겪었던 터라 매우 안타까웠답니다.



7월달에 해당하는 엄마도 아빠도 내 마음을 몰라편에서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모두 사춘기라고 단정짓거나

아직까지 아기로 보는 것이 싫은가봅니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고 때에따라 아기로 다큰애로

취급하는것이 실망스럽고 밉기도 한듯해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아니까 저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의 이야기 후에는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이 나와요. 불안에 대한 반응증상이나 잘 다스리는 방법

나의 시험 불안정도를 체크해보기도 하고 갈등이 많아지는 부모자녀관계도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사춘기에는 타인의 감정을 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아서 부모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부정적으로 해석한대요.슬픈표정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가 무언가 슬프거나 낙담한 표정을

지으면 자신을 비난하는 거라고 오해하기도 하고 화도 난대요. 이 부분을 읽고나니 아이들이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부모들도 읽어보면 아이들도 이해하고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의 관점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고 사춘기를 앞둔 아이나 사춘기인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거예요.

미래와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시기이고 몸과 마음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인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 불안해도 괜찮아, 불안한건 당연해, 앞으로 불안을 딛고 성장하여 멋진 사람이 될거야."라는

응원의 한마디가 필요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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