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발의 지혜문답 - 황제의 고민을 척척 해결한 인도의 명재상
이균형 지음, 정택영 그림 / 정신세계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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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영학서적 <문제기발하게 해결하기>라는 책을 통해서 비르발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비르발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찾아낸 책이 바로 이 책이다.그래서 두 책 사이에는 중복되는 내용도 있다.

 

인도는 다양한 인구 수만큼 종교도 다양하다.그래서 인도에서는 문화 또한 다채롭다.비르발은 16세기 초 인도 물굴 제국의 황제 악바르의 재상을 지낸 실존 인물이다.그는가난한 신분이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재치를 발휘해 왕의 재상으로 발탁된다.비르발은 인도 역사상 비범한 통찰력과 놀라운 지혜를 가진 몇 안 되는 인물에 속한다.

 

비르발은 악바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마다 놀라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비르발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의 것이다.하지만 거기에는 창의력과 논리력,상상력,남을 위한 배려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황제 악바르는 비르발에게 일부러 난처한 상황을 만들어 즐기기도 했다.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는 매일매일  두뇌싸움이 벌어진다.딜레마와 엉뚱한 과제들에 비르발은 남다른 지혜와 통찰력,재치와 유머를 발휘한다.두 사람 사이의 대화에는 선문답과 같은 재미가 있다.비르발도 가끔은 황제에게 쫒겨 멀리 떠나기도 하지만  왕은 비르발이 그리워 다시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재상 비르발의 이 끝없는 재치와 지혜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일 것입니다.거울처럼 고요한 수면에 주변의 풍경이 선명히 비치듯이,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에만 사물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또렷이 비쳐 보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거기에서만 문제의 정곡을 찌르는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지요-엮은이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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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나 -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영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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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정신병원에 철석같이 스스로를 옥수수라 믿는 남자가 있었다..

"닭들이 자꾸 나를 쫓아다닙니다.무서워 죽겠습니다"

"선생님은 옥수수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거,이제 그거 아시잖아요?"

"글쎄,저야 알지요.하지만 닭들이 그걸 모르잖아요?"-p12

 

김영하의 <옥수수와 나> 시작부분이다.이 작품은 시작만큼이나 끝부분도 강렬하면서 수수께끼 같다.김숨의 <국수>는 너무 섬세해서 읽는 내내 숨을 쉬기조차 힘들다.조해진의 <유리>는 내 심장이 유리에 긁힌듯 아프다.박재가 된 천재 이상 선생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날개>가 그 당시에 신선하며 파격적이었던 것처럼 이상 문학상을 받은 작품들 역시 저마다 독특함이 묻어난다.

 

김영하의 <옥수수와 나>는 특히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우화적이면서도 몽상적이고,그러면서도 풍자한듯한 느낌이 강하다.이 작품은 단편 속에 강렬한 반전의 묘미가 몇 차례 주어진다.장편적인 기법을 단편 속에 옮겨 놓은 듯한 단편답지 않은 단편의 묘미가 환상적이다.대립구도도 재미있고,꿈과 현실의 경계가 불분명하다.이 작품을 다 읽고 난 후 다음 글로 넘기지 못할 만큼 강한 여운을 남긴다.강렬한 시작과 강렬한 끝.그래서 시작과 끝은 연결된다.

 

김숨의 <국수>는 너무 섬세해서 읽는 내내 숨을 쉬기 힘들다.국수 한 그릇에 몇 가닥의 국수가락이 담겨 있었던가? 국수 가닥보다 더 긴 이야기를 풀어 놓는 작가의 묘사력이 돋보인다.국수 한 그릇에 새어머니와 나 사이의 세월의 무게만큼 쌓인 미움,사랑,갈등을 이렇게 아프게 풀어놓을 수도 있었구나! 읽는 내내 가슴을 헤집어 놓는다.국수가락처럼,엉킨 국수가 풀어지듯,국수를 만드는 과정에 맞춰 밀도높게 아픔을 풀어 놓을 수도 있다니 놀랍다.

 

당신이 반죽 속에 몰래 섞어 넣어 그렇게 꾹 눌러야만 했던 것.....그것은 무엇이었을까요.-p237

당신이 양푼 속에서 소금물을 부어가며 치대고 치댄 것.....그것은 혹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시간이 아니었을까요.-242

한 시간이면 될까요.숙성을 위한 시간으로 말이에요.안달복달 들볶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는 동안,반죽은 차져지고 부드러워질 것입니다-p246

 

김경욱의 <스프레이>는 <위험한 독서>라는 대작으로 알게된 까닭인지 전작보다는 그 기대치가 떨어진다.하지만,막힘없는 흐름과 추리소설과 같은 묘가 뛰어나다.우연한 실수가 큰 사건으로 번지기까지의 전 과정이 흥미진진하다.그러나 뭔가 진지함이 빠진듯 범죄가 놀이처럼 느껴져서 소설에서는 공허함이 묻어난다.어쩌면 그것조차 작가의 구상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조해진의 <유리>는 상처뿐인 현대인의 아픔을 잘 그려냈다.더 이상 신분 상승이 불가능해진 우리 사회에서, 가난한 시간 강사의 나날은 유리 조각 위를 걷듯 아슬아슬하고,유리에 긁힌듯 상처뿐이다.현대인은 누구나 일탈을 꿈꾸지만 주변을 맴돌뿐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그런데 유리 도시에 사는 그녀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를 견디지 못한채 일탈을 감행한다.

 

이상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상 문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상이다.당선작 모두 참신하고 기발하며 나름대로 독창적이다.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보인다.<옥수수와 나>에서는 너무 유희적으로 끌고간 나머지 스토리에 진지함이 부족하고 <국수>는 너무 셈세하고 밀도가 높아 출렁이는 파도없는 바다같다.당선된 작품들에 공통분모가 있다면 그것은 현대인들의 삶을 아프게 드러냈다는 점이다.불안과 우울,스트레스가 높은 도시인들의 생활.그래서 현대인들은 때론 옥수수와 닭으로,닭들과 양계장으로,유리도시로 묘사된다.그래서 작가들에게는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한 부분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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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02 : 금융 시장 내인생의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2
애론 힐리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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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코스피가 뭐예요? "

"코스닥은 또 뭐예요?"

"응,그러니까..그것은 한국주식거래소.."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아이가 물어보면 그때는 왜 갑자기 답이 꽉 막혀버리는지..

아이들이 커 갈수록 엄마인 내가 대답해 주기 어려운 질문이 많아진다.설명하기 어려울 땐 "검색해봐!" 라고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지만,이 말도 자꾸 하다보니 버릇이 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해답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이 된 책을 골라 주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1>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나왔다.아이도 자신이 궁금했던 것들을 쉽고 재미있게 읽었고,어른인 나 역시 배울게 많았다.그래서 2편도 읽게 되었다.특히 2편은 아이가 내게 질문했던 것들에 대한 답이 쉽게 나와 있다.경제서적은 어른에게도 어려운데,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잘 나왔다.분량도 두껍지 않아 부담없는 80쪽가량 된다.

 

월가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제조업주식 중심 거래소)와 나스닥(NASDAQ,벤처기술주식 중심 거래)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코스피(KOSPI,제조업주식 중심 거래소)코스닥(KOSDAQ,벤처기술주식 중심 거래)이라는 두 개의 주식 시장이 있어요-p34

 

가령 우산 회사의 수익률은 1년 동안 비가 내릴 때 40퍼센트 증가하고 햇볕이 날 때 10펀센트 줄어든다고 생각해 봅시다.반대로 양산 회사의 수익률은 햇볕이 내리쬐면 40퍼센트 증가하고,비가 내리면 10퍼센트 줄어든다고 합시다.-p57

 

 직접 투자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은 인터넷등 매체를 통해서 접한 투자에 대한 선입견에 먼저 노출된다.청소년의 시각에서 투자란 일확천금이나 위험과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르게 마련이다.그래서 책은 부를 이루는 한 방법인 투자의 세계를 이루는 투자시장과 투자방법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면서도 노동해서 번 돈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강조한다.무엇보다 책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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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 대한민국 사법부를 향해 석궁을 쏘다 우리시대의 논리 12
서형 지음 / 후마니타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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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교수가 판사를 향해서 석궁을 쐈다는 뉴스는 충격적이었다.그 때는 그냥 충격밖에 아무런 느낌도 없었고,진실을 알아야 할 필요성도 못 느꼈다.그런데 요즘 안성기 주연의 영화 <부러진 화살>이 세인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피해자의 내의에는 피가 묻었지만,와이셔츠에는 피가 없다는 한 마디에 나는 또 한번 충격을 받았고,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직감적으로 조작된 사건이라는 느낌이 와 닿았기 때문이다.이건 초등학생도 웃을만한 블랙유머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사건은 정말 복잡하고 미묘한 사회적인 관계가 얽힌 대한민국 사회의 우스운 그림자를 보여준다.석궁사건의 배후에는 성균관대학교 입시부정사건이 있었고,그 이면에는 대학교수 재임용 제도의 남용이 있었고,판사의 잘못된 법률해석으로 망쳐버린 한 사람의 일생이 있고,국민들이 피해자보다 피의자를 더 신용할만큼 추락한 법률가들에 대한 배신감과 믿지 못할 법조계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이 사건의 법정 풍경을 보면 지나가는 동네개도 웃을만큼 법조계에 대한 믿음이 땅에 떨어진다.
 
사건의 계기는 김명호 교수가 성균관대학교 1995년 대학별 입학 고사 수학 채점 위원으로 들어가 본고사 7번 문제에서 오류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김교수는 학교측에 그의 입장을 건의를 했지만,학교측은 그를 채점 위원에서 빼버리고, 정직처분과 조교수 임용에서도 탈락시킨다.김교수는 해외로 나갔지만 한번 추락한 그의 지위는 해외에서도 이용만 당할뿐,한 사람의 인생이 도둑맞는다.그래서 그는 이일을 바로 잡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이 계속 도둑맞는 삶이 반복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김명호 교수다.그는 성균관대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교수 지위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자 석궁을 가지고 피해자인 담당 판사인 박홍우 부장판사의 퇴근 시간에 맞춰 아파트로 찾아간다.김 교수는 엘리베이터 입구로 들어오는 박홍우 판사를 불렀고,그 와중에 경비의 제지,몸싸움 등으로 석궁이 우발적으로 발사됐고,사건은 온갖 억측과 불풀림으로 진실에서 멀어져간다.
 
송파경찰서는 "불완전하게 장착된 상태에서 박홍우 판사가 말한 계단 3~4개를 내려오면서 쐈기 때문에 2센티미터의 상처가 났다"라고 결론을 내렸다.이를 두고 석궁 전문가 고영환 씨는 이론적으로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소설'이라고 했다.화살 누름판에 눌리지 않은 상태에서 걸쳐 놓고 이렇게 하향 사격하면 화살이 흘러내리거든요.경찰이 소설을 쓴 거예요-p68
 
"여기에 보면 증인이 입었던 와이셔츠에 피 묻은 흔적이 있는데 증인은 왼쪽 배에 맞았다고 하셨잖아요.그런데 왜 오른쪽에 피가 묻어 있을까요?"라고 묻자 박홍우 판사는 낮은 목소리로 "그것은 제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이처럼 화살에 맞은 와이셔츠 구멍에 핏자국이 없었다.-p91
 
 문제의 부러진 화살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왜냐하면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거된 부러진 화살이 없어져 다른 걸로 대체해 보냈기 때문인데,경찰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거나,대담한 '일'을 벌인 것이다.-p94
 
 책은 한국 사회의 섞은 조직문화,패거리 문화를 보여준다.섞어 빠진 교수사회,싸고 도는 기득권층 법관사회,기업의 담합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김교수 재판 과정은 믿을 수가 없을만큼 생쇼다.한마디로 석궁사건은 사법부가 김명호 교수를 마녀사냥한 것이다.법대로 하겠다는 한 개인에게 사법부는 법이라는 것은 코에 걸면 코거리고 귀에 걸면 귀거리라고 보여준다.사법 정의? 초등학교 사회 책에서나 가능한 것이다.김명호 교수의 돈키호테처럼 무모한 도전이 이들의 권위에 도전했다는,한마디로 법률가들은 그에게 괴씸죄를 적용했다는 느낌이 크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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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남매, 법률가를 만나다! - 법률가 편 열두 살 직업체험 시리즈
홍경의 지음, 송선범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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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는 참 어렵다.특히 생활 속의 법과 인권과 인권보호 부분은 특히 어렵다.그 부분은 아이들이 뉴스에서만 볼 수 있는 법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이다.정부기관이나 법원,국회등은 어른들도 생활 속에서 부딪힐 일이 없다.아니 그런 기관과 부딪힐 일이 없길 바라는 편이다.그러니 아이들도 정부기관에 대해서는 피부로 느끼기 어렵고,추상적일 수밖에 없다.그래서 엄마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들에게 이런 책을 많이 접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책은 아이들이 법과 법원에 대해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화로 구성했다.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부딪힐수 있는 환경문제나 불법다운로드,학교 안에서의 폭력등 한번쯤 겪었거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다.

 

주인공 의란이의 꿈은 법률가다.하지만 미란이는 법률가가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들로 나누어지는지는 잘 모른다.이야기는 의란이가 시골로 이사가면서 생긴다.윤주네 오리가 오염된 강에서 죽은채 발견된 것을 계기로,아이들은 환경단체를 찾아간다.환경단체에서는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푸르네 오염 사건 소송'은 백여 명의 피해자를 모아 법정까지 가게 된다.

 

"불법 다운로드는 도둑질과 같아.남의 물건에 손을 대서는 안 되는 걸 알면서 남이 공들여 만든 음악을 쉽게 훔쳐 듣는 건 말이 안 되겠지?"

"바로 드러나지는 않아도 결국 너희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피해를 입게 되는 일이야.음악을 만든 사람에게는 '저작권'이라고 하는 권리가 있거든.그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고,법으로도 보장되어 있는 권리야.물론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았다면 불법 다운로드 같은 건 안 했겠지?"-p87

 

법률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논리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그래서 책은 법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부터 법률가에 속하는 직업의 종류도 간략하게 다루었다.또한 직업이 법률가인 다양한 인물들과의 인터뷰도 싣고 있다.요즘 한창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사법시험과 로스쿨 제도를 비롯해,어린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싣고 있다.책은 정말 알차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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