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전쟁 -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불꽃 튀는 기업 전쟁
바바라 스미트 지음, 김하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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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운동화 전쟁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불꽃 튀는 기업 전쟁)!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브랜딩, 마케팅, 성장 전략이 담긴 경영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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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전쟁』은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간의 전기이자, 아디다스와 푸마의 기업사를 담은 책으로 루돌프와 아디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세탁소에 신발공장을 차려 나치의 스포츠 장려정책에 힘입어 그들의 사업은 눈부시게 번창하게 되지만 가족 간의 긴장은 점점 고조되어 회사가 성공 궤도에 오르는 동안 성격차로 인한 형제간에 불화는 더욱더 커져만 갔다.

그것은 루돌프가 회사를 관리한 덕분에 회사 매출은 점점 급증하긴 했지만 스포츠화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아디의 열정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고 아디가 장사와는 상관없다는 듯이 행동할 때마다 루돌프는 자제력을 잃곤 했고 이와 반대로 아디는 거들먹거리고 떠들썩하게 구는 형을 못마땅해 하여 둘의 성향이 너무 다른 두 형제는 경영권을 둘러싸고 대립과 갈등을 겪게 되고 형제간의 다툼으로 온 가족이 갈라져 결국 2차대전 중 두 형제는 아디 다슬러는 아디다스를, 루디 다슬러는 푸마를 각각 설립해 두 형제는 형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끊이지 않는 법적 분쟁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도 보며 원수지간이 되어버리고 그 후 10년간 골은 더욱 더 깊어져만 간다.

이렇게 두 형제의 진영이 갈라지자 헤르초겐아우라흐에서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상대방이 어느 회사의 신발을 신었는지 먼저 보게 되는 등 심각한 분열 현상을 나타내어 사람들은 이곳을 '시선을 내리깐 도시'로 부르기도 했다.

이렇게 두 형제는 50년대 말 각기 다른 스포츠 제국을 지배하여 푸마는 독일 축구 리그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고, 아디다스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회사로 자리잡아 가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자신들대에서의 원수지간 다툼을 그치지 않고 자식대까지도 대립과 갈등의 아픔을 물려주어 아디의 아들 호르스트와 루디의 아들 아르만은 아버지대에 이어 또 다시 치열한 경쟁과 대립, 결별 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아들대로 경영권이 넘어가게 되면서부터 호르스트는 아버지의 장인정신과 인품을 이어받아 그들의 사업방향을 다각화하였고 스포츠 시장이 엄청난 부를 걸머쥘 무궁무진한 돈되는 시장임을 간파하고 스포츠마케팅에 열을 올려  IOC, FIFA, 각국 정치인과의 접촉으로 더욱 더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하여 세계적인 거물로 우뚝 서게 된다.

호르스트는 기회를 잡으면 놓지 않는 인물로 어떤 난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즉시 행동하라고 밀어붙이는 혈기 넘치는 젊은 사장으로 남의 이목을 꺼리고 말수도 적어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그의 활기에 외경심을 느끼고 그의 끈기, 설득력, 지칠줄 모르는 활동과 사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호르스트가 자신들을 커다란 모험으로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여 전력을 다해 모험을 같이 하려고 할 정도로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아 미친듯이 달리는 그를 사람들은 '그는 시속 300킬로미터로 돌진했고 우리는 뒤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따라가기에 바빴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그는 아버지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나이였다.

이렇게 책의 중반부라고 느껴지는 부분에서는 이렇게 호르스트와 아르민이 형제간의 경쟁으로 끊임없는 암투와 시장쟁탈전을 벌리고 있을 때, 나이키는 서서히 떠오르는 별로 올라서게 되고 그들의 등장은 급성장으로 이어져 아디다스의 때늦은 추격전이 전개된다.

그러나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권이 호르스트가 갑자기 죽고 아르민도 죽어 아디다스와 푸마는 결국 매각되고 경영진이 바뀌어 후발주자인 나이키와 또 다시 열띤 경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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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전쟁』은 아디와 루디의 생애를 중심으로 아디다스와 푸마의 흥망성쇠를 다루면서 스포츠와 관련된 전반적인 상품과 나디아 코마네치와 데이비드 베컴 등 스포츠 스타들과 이들 빅3와 어떤 관계인지로 전개되고 개발되는지를 소개하고 IOC와 FIFA와의 뒷 이야기, 독일의 '베른의 기적'과 '말렌테의 밤' 등 축구사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치고 있다.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인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의 창업과 성장, 침체와 몰락, 매각과 재기의 성공담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책 표지에 소개되어져 있는『운동화 전쟁』은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간의 갈등과 대립, 이별 등의 가족사 이야기와 더불어 아디다스와 푸마, 나이키 등이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잡기까지 그들의 치열한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과학, 스포츠 정치학 등의 기업전쟁 스토리와 세계 빅3가 되기까지 그들의 운동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IOC, FIFA, 각국의 정치인 등과의 접촉 등으로 인한 스포츠 마케팅을 개척하기까지의 갖은 우여곡절과 신제품개발경쟁, 브랜딩, 마케팅, 사업다각화, 기업인수전 등이 소설처럼 극적인 전개로 흥미롭게 구성되어져 있어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그것은 아마도 『운동화 전쟁』의 저자 바바라 스미트가 5년에 걸쳐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의 국제적으로 남겨진 광범위한 자료들과 각종 문헌들, 또한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 가족구성원들 외 수많은 동업자들과 간부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기록들과 방대한 자료들을 토대로 저술한 것이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진지한 흥미로움을 맛보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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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운동화가 점점 fashionable해져 운동화란 신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켜야 좋은 운동화라고 인식되어지고 있다.

그것은 80년대를 함께했던 운동화패션이 다시 돌아와 한동안 헬스클럽에서만 요긴했던 운동화가 스트리트에 안착한 데 이어, 레드 카펫까지 진출하여 fashionista들을 통해 새로운 ‘잇 슈즈’로 떠오르고 있어 허리를 바짝 조인 블랙 트렌치코트에 투박한 운동화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릴리 앨런의 촌스럽기는커녕 당당하고 세련되게까지 보이는 운동화 패션과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마돈나나 카메론 디아즈의 하이힐보다 더 자주 신는 운동화 패션, 에이브릴 라빈이나 그웬 스테파니도 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를 신고 무대와 레드카펫을 넘나들 정도로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운동화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그 요인을 작년부터 남자 팬츠가 슬림 해졌고, 여자들은 아예 레깅스를 팬츠처럼 입은 패션경향이 운동화도 하이 탑의 유행을 부추겼다고 패션업계에선 말하고 있다.

나이키는 올해만 덩크, 펌프, 조단, 에어 포스 원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운동화들을 재 출시했고 80년대 미국 대학 농구팀의 운동화로 출발했던 덩크는 각 대학을 상징하는 8가지 컬러 뿐 아니라 톤 다운된 파스텔과 형광색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워졌다.




이렇듯 운동화를 비롯한 스포츠 업계는 그 어느 업종보다 치열한 스포츠마케팅과 기업열전으로 단 한 번의 결승의 순간을 위해 수천 번 수만 번의 연습을 또 하고 또 하는 스포츠세계의 정신으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는 스포츠세계의 냉혹할 정도로 혹독한 훈련정신과 뜨거운 열정, 그 순간을 위한 최선의 모습과 혹독한 훈련으로 인한 아픈 상처에 덧바른 빨간 약까지도 눈물을 참아가며 이 악물고 참고 아무도 모르게 살짝 발라 그들의 아픈 눈물 자국을 누구에게도 자신들의 아픔을 호소하지도 보여주지도 않는 냉혹함과 강인함이 있었다.

물론 그들의 깨어진 가족사가 긍정적인 이미지도 아니오, 그들의 경영방식에 찬사의 박수를 보내는 것 또한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첫 발은 순수했었다. 운동화를 잘 만들기 위한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 뜨거운 열정은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의 프로정신에 반했을 정도니까.

하지만 형제간의 불화는 가족들의 파탄으로 이어져 갔다. 그들은 왜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을까?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살아야 인간답게 제대로 살 수 있다. 또한 서로를 돕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만약 그들 형제간의 우애가 좋았다면 그래서 지금까지 그들 기업의 역사가 이어져왔다면 스포츠기업의 역사는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런 저런 인간의 삶까지 되돌아보게 하는『운동화 전쟁』.

그들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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