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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센스
잭 트라우트.알 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 다산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어도 전혀 자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끊임없이 자신이 영리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려 하고, 눈에 보이는 성공을 이룸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외적 성공을 통해 내적 불안을 완화하려는 것은 인간 영혼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바다. 회사들마다 존재하는 ‘일중독부대’는 이런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지 않을수록, 자신이 진정으로 성공한 인간이라는 점을 더욱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승산이 낮은 말은 바로 당신이다. 외부세계는 무시하고 자기 재능과 능력에만 초점을 맞춰 자신을 마케팅할 전략을 짠다면 당신은 바로 자기 자신을 타고 달리는 것이다"...
"시야를 넓혀 세상을 보라. 성공이란 남들이 나에게 선사하는 것이지 나 스스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면, 성공을 뒤쫓으며 안절부절하는 불안감은 좀 줄어들 것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철학은 이제 쓰레기통에 버려라. 당신은 결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 수 없다. 오로지 다른 사람들만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 자신의 말을 타고 달리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승산이 가장 낮은 길' 이라는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그에 대한 예를 엔디워홀의 경우를 예를 들어 그는 재능마를 타고 성공한 점을 예를 들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14가지의 성공마를 읽어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떠올린 성공한 이들은 한 종류의 말만 타고 가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 14가지의 말들 중 한 두 가지를 번갈아 타며 그들의 성공을 다지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일테면 근로마, 교육마 등을 타며 파트너마 또는 창발마를 타고 같이 가는 것이라고 할까?
어쩌면 내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한가지에 편중된 말을타면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게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기 때문이다.
성공의 중요한 열쇠는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말을 제대로 찾아 올라타는 것' 이다.
이 말에 나는 아직까지는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진 않는다. 왜냐하면 나 자신을 믿어야 저자가 말하는 6가지의 말을 제대로 타고 성공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말고 ‘같이’, ‘더불어’ win-win의 삶을 살아라.
독불장군처럼 살면 성공하기 어렵다.
나를 딛고 일어서는 것 보다 남을 딛고 일어서라....등 등
이 책을 마지막까지 읽고 먼저 떠올린 단어가 '더불어', '같이' 라는 단어였다.
이 말들은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가는 말이긴 하다. 세상에 독불장군이 홀로 살 수는 없듯이 인간은 남들과 더불어서 같이 살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렇듯 혼자보다는 둘이 모여서 둘 보다는 여럿이 모여서 어떤 일을 같이 한다면 그일의 부가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순수작업을 하는 예술인 같은 경우도 자신만의 '작업' 그 자체는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자신의 작품을 혼자 감상하고 혼자 보관하며 살것이라면 몰라도 작품을 세상에 알리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신의 재능을 인정한 또 다른 사람 화상이 될 수 있고 기업이 될 수 있고 공모전이 될 수 있다. 이것들 모두 사람과 연결되어 있어 세상은 혼자서 이루어지는 것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는 개인이 성공하기 위해 이용해야 할 성공의 열쇠를 말에 비유하여 보여주고 있다. 책에는 성공의 확률이 낮은 순서대로 말을 소개하고 있는데 성공의 확률이 낮은 순서라는 것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택하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근로마, 지능마, 교육마, 회사마는 성공확률이 가장 낮은 말로 '당신 스스로 말이 되어 달리는 것' 이라 했으며, 이것보다 성공확률이 높은 말들로는 재능마, 취미마, 지리마, 대중마 등이 있어 이 말들은 자기 자신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형태이지만 '다른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길을 찾는 경우' 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말은 제품마, 창발마, 타인마, 파트너마, 부부마, 가족마로 이 말들은 전적으로 '남에게 의지해 자신의 성공을 이룬 경우' 를 말한다.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6가지 성공마에 특히 주목해야 하며, 주변에 존재하는 성공마를 찾아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공은 상호간의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다. 돈, 권력, 지위, 명예, 행복, 친구, 이 모든 것들은 대개 같이 움직인다. 하지만 무엇이든 적당히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성공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자아를 계속 긴장된 상태로 유지해서는 안 된다. 그럴 때 성공은 마약이 될 수도 있다.
인생이란 바로 '냉소적이고, 고지식하고, 적나라하다'.
... 이 말들은 갑자기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따끔함이 있다. 현실의 냉혹함 대해!
성공의 기회를 알아채는 감각을 키우려면 얼만큼의 내공이 있어야 할까?
좀 혼란스럽다. 저자가 하는 말들은 어찌보면 기회주의자로 살라는 말같기도 하고 달리보면 더불어 살라는 말같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메시지가 달라질 것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