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이기는 힘, 평상심
장쓰안 지음, 황보경 옮김 / 샘터사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나를 이기는 힘, 평상심
평상심이란 ‘진정한 마음이 눈앞에 보이는 모습으로 顯現현현한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顯現이란 ‘명백하게 나타나거나 나타냄’이라고 뜻풀이 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 바로 눈에 보이는 것이 진리이므로 멀리서 찾으려 할 필요가 없다... 라고 책에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혼자 살지 않는한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경지로 살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그야말로 소위 말하는 ‘인생을 통달한 도사’나 그렇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네 같은 凡人범인들이 그렇게 살기엔...
평상심을 찾기 위해 수행을 하고 마음공부를 한다.
평상심을 지닌 채 생활을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 이들은 인생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얻고 잃음은 영원한 것이 아니므로 언제라도 그 상태가 변한다는 것을 알기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책에선 세 가지의 평상심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즉 행복, 성공, 사람을 부르는 평상심에 대해 잔잔하며 짤막한 글들로 명쾌하게 서술해 놓았다.
행복을 부르는 평상심은 삶을 사랑하고, 매일 희망을 품고, 세상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대해 기대를 잃지 않아 즐거움을 찾는 것이라 말한다. 불행과 실패, 고민, 고통 따위를 만나 힘들 때면 서슴없이 스스로 내려놓을 줄 알아야 인생의 길목에 놓인 걸림돌들을 뛰어넘어 다음에 찾아올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고 그 걸림돌들로 인해 더욱 멋지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충고다.
또 성공을 부르는 평상심은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하기 때문에 ‘불가능 해’라는 말을 누군가에게서 듣거나 들리거든 차라리 귀를 막고 귀머거리가 되라고 충고한다. ‘반드시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한다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부르는 평상심에는 고슴도치의 법칙을 예로 들면서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심리적인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개체로서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도움과 연민, 인간적인 온기 등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동정심이 발동되고 곤경에 처했을 때 선의의 동정이나 도움을 받지 못했을 경우 우울함, 두려움, 고통, 고독, 당혹감 등에 휩싸여 불행한 마음을 품게 된다.
이 외에도 책에선 세 가지 평상심을 이야기 하면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평상심의 기술 열가지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심리 테스트 ‘나는 어떤 사람일까?’로 시작해서 성공적인 삶을 위한 체크리스트, 조직을 움직이는 열가지 법칙, 부자의 좌우명, CEO가 싫어하는 직장인 유형, 남자의 결혼, 여자의 결혼에 대해 남녀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언급하며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평상심이란 나를 이기는 힘이다. 나를 이기려면 솔직해져야 한다. 솔직하다는 것은 인간이나 시세에 영합하거나 여론을 맹종하지 않는 자세라고 한다. 진솔한 사람은 주관과 물욕에 지배당하지 않고 옳고 그름의 판별이 정확해 자신이 가야 할 길로 정정당당히 나갈 수 있다.”
“평상심은 소극적으로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인생을 사는 것이며 불안에 떨기 위해 세상에 온 것이 아니고 용기 있게 나아가기 위해 우린 이 세상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