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건 이야기 -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는 있다
케네스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김윤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켄 블랜차드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얌! 고객에 미쳐라[21세기북스].
그 책도 더운 여름 날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기업의 직장인으로서 내가 회사를 위해.. 나의 성장을 위해 뭘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해 주었고 그렇게 하고 싶은 욕구가 무궁무진하게 솟아나
노트에 많은 기록과 나의 비전, 회사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시뮬레이션처럼
머리속에 자유롭게 그리고 상상으로도 충분히 기쁨을 맛보게
했던 그런 책이었었다.
그런데 이번엔 골프를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지 느끼게 하고 성장하게끔
도와주는 멀리건 이야기’로 또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또 상상속에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나의 앞으로의 플랜을…
사실 나는 인생의 계획표를 짜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언제부터인가
계획표 같은건 짜지도 않았고 간단히 다이어리에 기록해 놓았어도
다이어리에 기록한 순간부터 나의 계획실천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었다.
또 다시 느끼는 참담한 심정…
늘 그런 허덕임에 그날 그날 열심히 살자… 주의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어쩌면 내가 나에게 그리도 점수가 박하고 믿지를 않는지…
하지만 ‘멀리건 이야기’가 나에게 메시지를 던져준다.
나의 인생 팔레트에 어떤 물감을 사용하고 어떻게
나의 인생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를…
글 사이사이에 그려 넣어진 팔레트 모양의 골프장에 꽂힌 깃발….
또 간략하게 정리된 메시지는 읽는 사이마다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러고 보니 성공, 처세술에 관련된 책은 작년에 몇 권 읽었던 것 같다.
읽다 보니 내용이 비슷비슷하고 전달의 메시지가 비슷한 경우도 많이 있었다.
멀리건 이야기’도 머리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지 않으면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아버지의 따뜻한 손길’처럼 나의 손을 잡고
천천히 이끌어 주는 힘이 있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 어떻게 가야 할지 꿈을 만들어 주는. 꿈을 잃게 하지 않는 힘...
강요하지 않고 맥박의 박동수와 속도감을 조절해 주는 그런 울림이 있다고 할까?
어쩌면 내가 이런 책을 좋아하는 걸까?
뭐.. 아무려면 어떠랴..
난 나의 친구들도 나의 주변 동료들도 후배들도 나의 아주 어린
귀여운 조카들까지도…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올드 프로 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그런 멘토를 만나 내가 변화되어지는 그런 소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은혜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신이 우리에게 값 없이 주시는 궁극의 멀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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