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오혜경 옮김 / 지식노마드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幸福: 복된 좋은 운수(運數) 

        생활(生活)의 만족(滿足)과 삶의 보람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狀態)

   幸: 夭(요☞일찍 죽다)와 책받침(辶(=辵)☞쉬엄쉬엄 가다)部를 뺀

        逆(역☞거역하다)의 합자(合字).

   福: 일찍 죽는 것을 면함을 좋은 일로 생각하여 다행하다의 뜻으로 씀

        음식과 술을 잘 차리고(豊) 제사(示) 지내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 하여 '복'을 뜻함

        아주 좋은 운수(運數). 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幸福).

        삶에서 누리는 운 좋은 현상(現狀)과 그것에서 얻어지는 기쁨과 즐거움 

        당하게 되는 좋은 운수(運數)를 이르는 말



문득 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을 해 봤다.

행복…이라고 진정으로 깨닫는 순간은 언제일까?

행복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이 행복의 시간일까? 아니면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을 때

기억나는 아련한 기억이 진짜 행복의 시간일까? 라는 생각을…

시대 상황 때문인지 아니면 내 나이가 이제 그런걸 갈망하는 때가 된 건지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언제부터 “행복”이라는 단어를 책에서도, 광고에서도 어디에서도

흔히 듣게 되는 평범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건강하세요…라는 말과 비등하게 행복하세요… 라는 말을 자주 듣는 요즘..

도대체 왜 행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걸까?

예전에는 “돈 많이 버세요” 라든가 “만수무강하세요”라든가..

뭐 그런 말들이 오고 갔던거 같은데…

어쨌든 모두 기본 맥락은 같은 것 같다.

“잘 사세요”…라는 말로 느껴지니까.

그런데 왜 요즘 사람들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

행복의 가치 척도가 달라진걸까?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 것 하나만 보아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깔깔 하하 호호하고 웃는다.

하지만 어른이 될수록 웃음기 베인 얼굴이 점점 굳어져 가고 눈매는

언제나 긴장감으로 가득차 있으니…

나 부터도 내가 행복을 느끼던 때가 언제였지? 라는 생각을 가끔씩 떠올려보면

어떨 땐 선 하나를 하얀 종이에 그려놓아도 그 라인에서 산이 보이고

강이 보일 만큼 모든게 다 보여 행복하다는 생각을 느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정말 행복하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때가 언제였는지 까마득하게 느껴진 때도

많아져 서글퍼짐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행복에도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 말에 의아해 했지만 곧 공감하게 되었다.

행복을 느끼는 것도,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저마다 다르니

내 자신에게 적합한 행복 전략을 파악하라.

그리고 12가지 행복 연습을 시작하라! 즉



l 목표에 헌신하라

l 몰입체험을 늘려라

l 삶의 기쁨을 음미하라

l 감사를 표현하라

l 낙관주의를 길러라

l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비교를 피하라

l 친절을 실천하라

l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라

l 대응전략을 개발하라

l 용서를 배우라

l 종교생활과 영성훈련을 하라

l 몸을 보살펴라(사실 이 말이 가장 먼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제일 나중에 소개되었다)

   명상

   신체활동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이렇게 소냐 류보머스키는 각종 설문과 리딩가이드로 우리에게 행복으로 도달하는 길로 인도한다.

돈, 명예,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고 한다.

내가 본 행복은 내가 가지려고 만들기 보다 남을 행복을 느끼게 하면 저절로 행복은

나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

사랑을 받는 것 보다 사랑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처럼…

또 불행과 슬픔, 아픔으로 인한 우울증 또한 거부하려고만 하지 않고 그 본질을 파악해서

억지로 밀어내려 해서 힘든 것 보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몰입해서 충분히

그 슬픔과 고통을 맛보아야만 그 다음에 반드시 찾아오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How to be happy'는 단순히 행복을 말하기 보다 좀 더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행복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 것 같다. 그래서 웬지 가벼운 느낌의 행복이야기보다

이 책을 읽고 설문도 따라 하면서 읽다보면 ‘나 만의 행복찾기 프로젝트’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행복의 설정값은 유전적 영향 50%, 환경 10%, 후천적 활동 40%의 비율로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유쾌하게 살 수 있으므로

행복해지려면 진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좋은 유전자는 내 마음이 어떤 반응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상구 의학박사가 한 말이 생각난다.



眞善美 즉 믿음 소망 사랑이 있어야 건강한 유전자를 가질 수 있고 건강할 수 있다고..

그것이 행복과 직결되는 것 아닐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

평상시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것,

지속적인 배움,

낙관주의와 친절의 실천 등이 삶의 기쁨을 선사한다…



어쩜 우리 인간의 뇌는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괴팍할 정도로 부지런한 근성을 가진 것이 아닐까?

그것에 행복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 혹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갑자기 엉뚱하게도 호르몬 작용도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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