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CEO 읽는 CEO 1
고두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다 읽고 덮은 순간세상을 가슴에 꽉 채운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세상사의 고통과 슬픔, 욕심 등의 찌들은 세상사가 아닌...
따뜻하고 건강한 세상이...
이 책은 다른 책과 같이 읽었었다.

또 다른 그 책은 읽으면서 얼굴이 다소 화끈해지는 그런책이었다.
(오해하지 마시길.. ^^)
작가의 의도가 다소 변질되어 순수함이 떨어진 책이라고 할까.
암튼 읽어야 하는 책이기에 읽었었다. 하지만 찝찝한건 끝까지 읽었어도
어쩔 수 없이 남게 되었다.
너무 성에 차지 않아 그 책을 더 보완해줄 책을 찾아 자료까지 찾아보며
타당성을 찾느라 좀 고심도 했었다.
암튼 그 책은 그렇게 마감시켰고 '시 읽는 CEO'를 읽었다.
물론 그 책을 손에 잡기 전에도 사이사이 읽었지만 잠들기 전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었다.
공감도 가는 부분도 많았고 딱히 CEO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기 보다
20, 30, 40대 등 나이 계층의 구분없이 각자 나이에 맞는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물론 나이가 더 먹을 수록 겪은 게 더 많을 수록 자아성찰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일 수록 공감대 형성이 더 크겠지만 말이다.
책 내용이 가벼워서 그런다기 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어느 페이지를 먼저 읽어도 읽는 순간 몰입이 되는 그런 책으로 약간의 과장도
곁들이자면 옳고 그름이 어떤건지를 내면으로 느끼게 해주어
어떤 책이 좋은 책이고 어떤 책이 좋지 않은 책인지 변별력도 생기게 해 주는
그런 책이기도 했다.
(그 순간의 내 상황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텍스트 한 줄 한 줄마다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런 책이었다.
고전도 아닌 것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하는 그런 책이라고 할까.
21세기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상하좌우와 앞뒤, 근본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입체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 모든 관점을 하나로 모으는 접점에 있는 것이 바로지혜형 인간인데
지혜형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조건은  ‘머리가슴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창의력이라고 한다.

창의는 유,무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힘을 말한다고 한다.
작가의 말처럼누군가 비웃더라도 턱을 들고 미소를 지으며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의 미래는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일상에서 작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나간다면 1퍼센트의 용기는
저절로 만들어 지며 진정한 프로의 길로 가는 것이 어떤것인가를 일깨워 준다.
이 책에서 나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시가 있었다.


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 깊이 배려해도

어떤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
그리고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세상사는 지혜가 다 녹아 있는 이 시는 힘들거나 지칠 때 사람들이
미워보일 때 이 시를 읊조린다면 더 이상 힘들 것도 미워질 것도 없을 것 같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가는 것
진정한 성공이다.(랄프 왈도 에머슨) 살면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나무와 숲을 다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른바 조감법인데 건물의 조감도처럼 넓게 하감하는 방법과 반대로
별을 관측하던 첨성대의처럼 그것들을 올려다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무엇이든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고 생각하자. 간격과 거리의 의미인데

지혜로운 거리는 사람과 사람, 나무와 나무 사이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인 간격을 넘어 하나의 구체적인 조망의 의미까지 아우르는
지혜를 쌓게 하는 힘이 이 책엔 숨겨져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Text에서 여운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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