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그 멈추지 않는 항해 - 지표의 파도를 넘어 전략으로, BSC 고도화편
갈렙앤컴퍼니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BSC!!


평가를 통한 혁신, 혁신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우리 사회는 혁신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쓰여지고 행해진다.
하지만 진정한 혁신다운 혁신을 행하는 기업은 별로 없다고 한다.
무분별한 도입으로 많은 시행착오와 오해들로 다시 역행하고 있는 현실로 왜? 그랬어야 하는지 원인을 분석, 통계 등

BSC의 원칙을 다시 되짚어 보며 문제점을 하나 하나 풀어가는 것을 읽으며 물론 기업을 위한 소설이지만

작은 개인이 자기자신에게 적용해도 나쁘지 않으리라...


사실.. 이 책은 내용상 나에겐 꽤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인지라 소설형식으로 쓰여있어 부담은 없었지만 ... 읽다보면 핵심을 놓쳐 밑줄을 그으며 읽어야 했던 책이었다. 사이사이 도표로 정리된 내용으로 요약화 되어 읽고 도표로 정리된 내용도 참고로 보며
꽤 긴시간동안 읽었던 책이다.
소설형식이라지만 전문적인 내용이라 핵심을 놓쳐버리면 바로 산만해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머리속의 몽롱하면서 뿌옇게 내 머리속을 가득 덮고 있던 무엇이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맑아지고 정리되어지는 듯한...
그리고 플랜을 다시 짜고 다시 하나하나 실행하고 싶은 기운이 솟아나는 걸 느꼈다.
새벽마다 출근길에 읽어서 일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가령 예를 든 자세한 검토 내용..(그것까지 이 책에서 다루자면 너무 방대하고 취지가 깨질것 같긴 하다.) 그것은 다른 책에서 보충하고 검색에서 찾아 봐 사례를 자세히 읽어보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환경과 처해 있는 상황을 자주 비교검토하게 되었다.
일하다보면 갑갑함을 종종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그것이 왜 인지를 일깨워주었다고 할까..
막연한 지표관리, 비전제시, 성과측정.. 등은 회사에도 그 속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분석과 계획을 통한 비전 및 전략수립을 구체적으로 더 나아가 심리분석까지 도입되어 인력관리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업환경이 아닐까?
이 책은 그것을 한편으로 말하고자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막연한 머리속에서만 그리는 비전은 더 이상 비전이 아니라는 것.
우두머리의 머리속에만 담겨있는 비전은 더 이상 비전이 아닌것이다.
제프리 페퍼교수의 창조경영을 하기 위해 CEO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정직함'을 꼽듯이 단순한 정직함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유지하는 '가차없는 정직성' 만이 필요하다고 한다.
BSC도입!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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