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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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포기;; 나중에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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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스토리콜렉터 34
도로시 길먼 지음, 송섬별 옮김 / 북로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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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를 떠나서,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유감없이발휘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서서히 말라서 바스러지고 말지요. 녹이 슬고 인간성이 분열된단 말입니다."
- P10

존엄성을 잃어본 적이 없었다. 이제 부인은 가치 있는 일에는 많은 시간과 외로움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거의 죽을 정도로 말이다. 부인은 속으로 생각했다. 피도눈물도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지만, 고작 날 죽이겠다는 것 말고는 들이댈 무기도 없는 사람에게 겁을 먹고 싶지는 않아. 어쨌든 난 숨길 게 없거든. 차라리 있었으면 좋겠어. 난 스파이도 아니야. 스파이 임무에 거의 성공할 뻔했는데 이 끔찍한 자가 나타나는 바람에 다 망쳐버리고 말았잖아. 부인은 의자에 앉아 경멸을 담아 그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큰 소리로 말했다. "페르디도 대장, 어째서 날 납치한 건지 말해보시구려." - P117

"아니, 나는 그렇게생각하지 않아요. 대령님 표현대로 사람들에게 기대는 게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 거지요. 이런 감정이 이해 안 되세요?" - P205

어차피 인생에 안전한 것이라고는 없다.
안전이란 모두 환상에 불과하다. - P331

지니가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인생이란 원래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무엇을선택하는 알 수 없는 것에 도박을 거는 일이지요. 그리고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우리가 인간인 거고요. 우리에겐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인생이란 지도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방향도, 경로도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니까요."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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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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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착각을 했다. 너희들이 살던 세상을 떠나면 문제가해결되고 안락하고 편안한 세상으로 단숨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그 착각으로 멍청한 선택을 한 거고 말이다. 너희들이얼마나 멍청하고 무서운 선택을 했는지는 길을 통과하지 못하고 여기에 남게 되면 절실히 느낄 거다. 그 고통스러움을 알기에내가 도와주려고 나선 거다. 하지만 오디션을 여는 것까지가 내권한이다. 더 이상 나에게 뭘 얻으려고 하지 마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전에 합격자가 있었든 없었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합격을 못 했어도 누군가는 합격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걸 불가능하다고 여기지 말고 낙타의몸을 줄이든지 바늘구멍을 넓히든지, 방법을 찾아봐야지." - P59

주먹을 키우면 다 좋아질 줄 알았는데그렇지도 않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찌질이였던 그때가 더행복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부러운 것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거라고 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 - P85

"나는 왜 내 시간을 멋지게 살아가는 그 상상의 마법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을까. 그걸 잊지 않았다면 미래의 시간이 마냥불안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을 텐데, 불안하기는커녕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게 신났을 텐데."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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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스토리콜렉터 27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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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첩보원들 때문에 동맹을 깨뜨릴 수는 없으니까. 우리는 처음부터 한 가지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부대일 뿐이야. 지구에 선제공격을 하는 것. 루나가 언제든 지구를 습격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공포를 심어주려는 목적 말이야." 울프가 초조하게 두 발의 체중을 옮겨 실으며 몸을 까딱거렸다. "그러니까 레바나는 이제 첩보원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 안 할 거야." - P48

"크레스, 나를 믿어. 반드시 너와 함께 이곳을 빠져나갈 거야." - P214

크레스는 무릎 위에 두 손을 얹고 깍지를 꼈다. "손 함장님, 저는함장님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어요. 당신이 똑똑하다는 걸알아요. 용감하고, 사려 깊다는 것도, 그리고 친절하고...."
"매력적이고."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고"
"..…카리스마 있고, 그리고…..."
"잘생겼지."
크레스는 입을 다물고 카스웰을 노려보았다. 빙글빙글 웃고 있는그의 얼굴에서는 속내가 전혀 읽히지 않았다.
"미안, 계속 말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허세가 심한 것 같긴 하네요."
- P292

"아니오! 이건 모두의 문제요. 사이보그들도 한때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잖소! 그리고 그들이 과학의 힘으로 어떤 존재가 되었든 간에, 전부 다 괴물일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요. 아니, 그렇게생각해선 안 되는 거요. 그런데 이 징집 제도는 애초에 누가 발의한거요? 누가 처음 제안했소?" - P369

"스칼렛은 내 알파였어."
알파. 크레스는 무릎에 팔꿈치를 짚고 울프에게 몸을 가까이 기울였다. "별 말인가요?"
"별이라니?"
크레스는 문득 무안해져서 다시 뒤로 물러났다. "음……. 별자리에서요, 가장 밝은 별을 알파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어……그분이 당신에게 그런 존재라는 뜻인 줄 알았어요." - P498

크레스는 안절부절못하고 꼼지락거렸다. "그렇다기보단.... 미안해요. 저는 다만....… 함장님 말이 맞는 것 같아서요. 어쩌면 운명같은 건 없는지도 몰라요. 그저 기회가 주어지는 것뿐이고, 그 기회를 붙잡는 건 우리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사하고 환상적인 로맨스는 저절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 거예요." - P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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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3 - 날씨 마법사 비비와 봉인 마법사 포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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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이야기는 말랼광이 같아 보이는 날씨 마법사 비비와 할아버지 봉인 마법사 포의 이야기다. 두 마법사가 대화를 하며 사건을 들려준다. 마지막에는 비비가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포가 트루님을 좋아하게 된 사건을 이야기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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